日피겨 아사다, 올림픽 대비 '가벼운 스케이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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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입력 2013.07.26 09:40 | 수정 2013.07.26 09:42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일본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아사다 마오(23)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나설 무기로 가벼워진 스케이트를 들고 나왔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는 "아사다가 25일 아이치현에서 열린 아이스쇼에 출연해 약 1개월 전부터 에지 부분을 가볍게 한 스케이트를 사용한다고 밝혔다"고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스케이트의 에지 일부분에 카본 소재가 사용되면서 기존보다 약 50g 가벼워졌다고 설명했다.
아사다는 스케이트에 대해 언급하며 "점프도 이전보다 가벼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아이스쇼에서 2013-2014시즌
쇼트프로그램인 '녹턴'을 선보인 아사다는 제대로 된 연기를 펼치지 못했다.
주무기인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으나 1회전 반밖에 돌지 못했고,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루프도 성공하지 못했다.
아사다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 "악셀도 이 시기에 이 정도 상태라면 괜찮다"면서 "어제 것은 잊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