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기대를 받아서 함부로 말을 하지 못해서 그렇지 아사다 마오도 피겨선수입니다
그녀의 눈에도 김연아는 경외의 대상일 것이며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을겁니다
하지만 일본은 김연아를 이겨주기를 바라고 있는 상황으로 어마어마한 지원을 해대고 있는데...
거기다 존경하네 좋아하네 할 수가 없는겁니다... 그래서 그 존경하는 마음으로 오마쥬를 하는겁니다
일본인들은 김연아를 이기고 금메달을 따길 기대하지만 본인은 이미 알거덩요...그런 대상이 아니란 것을...^^;;
마오가 감성적인 연기표현부분에서 연아를 좀 벤치마킹한 경향이 없진 않지만
좀 억지 스러운 비교도 있네요... 피겨의 기술이나 동작이라는게 대부분 정형화되어 있고
그걸 표현하는 선수에 따라 느낌이나 완성도가 달라지는걸 감안 할때 저런 부분 캡쳐로 뭐라할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연아를 아끼고 응원하는건 좋지만 궂이 남을 깍아 내리면서까지 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연아는 이미 다른 이들과는 넘사벽인 존재이니까요.
사람이 하는 몸짓이니 그 동작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죠
그렇지만 외면상으로도 라이벌이라고 불리는 운동선수들은 의도적으로라도 조금만 비슷하면
안무를 수정하거나 빼는게 당연하죠
후세에 영상은 두고두고 남을텐데 다음시즌에 비슷한 안무가 있다면 누가 라이벌이라고 쳐주기나 하겠어요
진정 라이벌이라면 본인이 선수로서 프라이드가 용납을 못하겠죠
어디서 본 댓글이 생각나네요
저것마저도 통째로 배끼려다가 하기 편하게 수정했다고..
실제로 아사다 안무는 중간중간 흐름이 끊기죠 연결이 부자연스러워요
(이건 저 짤말고 실제 연기 전체영상을 보시면 더 확실히 비교가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