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올림픽 티켓을 2장 이상 따내기 위해서는 최소 10위 안에 들어야한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컷오프를 통과해 24위 안에 들면 1장, 10위 안에 들면 2장의 올림픽 티켓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우승과 준우승자에게는 3장의 올림픽 티켓이 주어진다. 즉, 김연아가 자신이 말한 목표대로 2장 이상의 올림픽 티켓을 따내기 위해서는 세계선수권대회서 최소 10위 안에 들어야한다는 것이다.
현재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터들의 성적을 봤을 때 김연아의 목표는 달성 가능성이 매우 높다. 1년 8개월의 공백을 깨고 은반에 서자마자 시즌 최고점을 경신한데다, 김연아 이후로 경쟁자라 부를만한 선수들이 나오지 않아 사실상 그는 여전히 현존하는 최고의 여자 싱글 스케이터다. 10위 진입은 무난하다는 의견이 대세이고, 컨디션에 따라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