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기타 스포츠
 
작성일 : 11-07-16 19:02
[격투기] 팩맨 "현실을 초월한 복서"
 글쓴이 : 호야07
조회 : 6,991  

 필리핀 태생 "파퀴아오"는 복서입니다. 주로 별명인 "팩맨"으로 통하시는 분입니다. .  미국 타임지에서 이분의  이야기를  "그리스 로마 신화" 와 동급으로 부릅니다.

이분이 경기하는 날은  필리핀의 반정부군조자 정부군과와 휴전합니다.

이분에게 챔피언 타이틀은 의미가 없습니다. 항상  가난에 시달리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자.

항상 자기보다 더 윗 체급의 강자들과 도전하여.  결국은  복싱 8개 체급의 신화까지 만들어냅니다.


다음은 만화보다 더 만화같은  현실같은

"파키아오" 대 "마가리토전" 글입니다.



 
일보와 마로루 맞다이를 현실로 만드십니다.
                    

       

  



        파퀴아오       168cm            마가리토     180cm

 

 

시작의 일보에서  마모루가 첫 챔피언을 딴게, 주니어 미들급  챔피언인 브라이언 호크전 이었는데

파퀴아오가 붙은 마가리토가  바로 그 wbc 라이트 미들급 챔피언입니다.

근데 복싱기구마다, 같은 체급같도 명칭을 달리하고, 같은 기구내에서 체급을 달리 명칭하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알려진

파퀴아오와 마가리토가  붙은 체급 " 슈퍼 웰터급"은 "주니어 미들급과" 똑같은 말입니다.

 

만화에서 보면 일보는 페더급인데,

 이것은 파퀴아오가 시작체급인 플라이급 보다 3체급 이상 무겁습니다.


 

뭐 어쨌든

파퀴아오는  마가리토전으로 체급을 올리기 위해서 증량하지만....

결국 계체시,  "체중 미달"로 벌금을 내고 싸우게 됩니다. 반면에  마가리토는 제대로 체중 맞춰왔습니다.,

 

왜냐면

 

하드웨어을 보면, 파퀴아오는  168cm, 아무리 업글해도 페더급 사양. 반면에 마가리토 180cm 타고난 웰터,슈퍼웰터 골격입니다 



만화에서는  마모루가  브라이언 호크에게 호되게 당하다가, 종반부에 역전 하는것으로 나오지만.

 

현실에서는 파퀴아오가  마가리토를 처음부터 끝까지 두드려 팹니다.

 

 

그리고 , 11~12 라운드에서는 마가리토가 맞아 죽을까봐.

 

 심판에게 시합 중지 신호를 보내지만 묵살되고, 이후 템포를 늦추어 마가리토를 살려줍니다.

 

 시합후 마가리토는 너무 얻어 맞은 안구가 함몰되어 수술실로 실려갑니다.

 


 

마모루가 6체급 제패한다고 했는데.(이것은  골든 보이 오스카  델라 호야가 6체급 달성<--- 이 분도 파퀴아오에게 패했습니다.)

 

6체급 미국의 전설 오스카 델라 호야와 파퀴아오

하지만 파퀴아오는 마라리토 대전을 끝내고 8체급 월드 챔피언 신화 작성합니다.

 

추가로

 

 파퀴아오의 시작 체급 현 체급간에 10체급이나 끼여 있습니다

 

 (한 체급의  강펀처도 , 월장했다가  상위 체급의 탑 랭커에게 솜 주먹이 되어 털리는 일이 다반사인데~~, 인간이 아닙다)



 

          하원의원으로 공무 수행중인 파퀴아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도둑이야 11-07-16 20:13
   
원래 기본적인 체급이 높았는데 자긴 그걸 모르고(혹은 영양상태로 인한 성장때문에) 밑체급부터 시작한건가...
무살 11-07-18 00:26
   
복싱은 아니지만 아마 시절에 선수가 모자라서 3체급 통합해서 링에 올랐던 적이 있는데
죽을 맛임 아주
꼭 비유를 하자면 고딩이 대학형들 상대로 싸우는 기분
nrgboy 11-07-18 14:00
   
불가사의한 선수입니다. 플라이급에서 시작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체중이 불긴 하지만 동양에서 이런 선수가 나온건 기적이죠...
개인적으로 팩맨이 오늘에 이를 수 있었던 원천은 스피드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경량급일수록 몸동작의 기민함이나 펀치의 스피드가 빠르기 마련이죠...팩맨의 경우는 경량급때의 스피드가 지금까지도 유지되는것이 가장 큰 밑천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마가리토같은 경우는 웰터급에서도 느림보로 소문난 선수죠... 느려서 항상 얻어터지다가 후반에 지구력으로 역전시키는 타입입니다.
파퀴의 상대가 아닙니다. 호야 역시 황혼기에 접어들었을때구요.
nrgboy 11-07-18 23:20
   
분명 위대한 선수지만 80년대에 파퀴가 있었다면 지금같은 위치에는 오를수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치열하고 영웅들이 할거하던때가 80년대였습니다.
파퀴가 톱레벨로 인정받기 시작한 페더급 시절만해도 파퀴한테 진 모랄레스나 바레라가 80년대의 페더급 영웅 살바도르 산체스나 아주마 넬슨에 비하면 레벨차이가 현저한 느낌입니다.
웰터급은 갈것도 없고 라이트급이나 주니어 웰터만 해도 로베르토 듀란, 알렉시스 아르게요, 그 무시무시한 아론 프라이어.......이런 선수들과 현재의 파퀴가 붙었다면 어땠을까요

한두명 이길수도 있겠지만 이선수들을 모두 넘어 웰터급의 베니테스, 헌즈나 레너드 근처까지 갈수있을지 상상은 안됩니다. 쿠에바스나 칼루에 정도는 이길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
피지컬러링 11-07-19 14:35
   
오호 이거보니 크로캅 생각난다
행복한콩 11-07-19 20:41
   
파퀴가 지금 호야 은퇴할때 나이라는게 더 대단한 거임
파퀴아오 11-07-19 22:44
   
제가 좀 대단한 사람이긴 하죠??ㅎㅎ
     
월하낭인 11-07-20 10:39
   
--;; 유명인 사칭으로 신고를 누른다는게 추천을 ..
秋風 11-07-20 19:38
   
역시 파퀴아오
IceMan 11-07-22 20:05
   
진짜 대~단한 복서~
IQ99 11-07-22 22:02
   
가끔 mma나 입식 타격기의 괴물들과 복서들이 맞짱을 뜨면 복서들이 당연히 질 것이라는 상상을 하곤 했는데, 글러브를 벗고 싸운다면 복서가 이길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글러브라는 게 선수 보호용 충격흡수 및 상처 방지용으로 쓰이기 때문에, 글러브를 벗으면 충격이 그대로 전달되어서 광대 함몰, 코뼈나 턱, 갈비뼈등은 그냥 부서질 거 같다. 복서는 스피드와 민첩성 및 스테미너에서 타 격투기 선수들보다 두 수는 위이기 때문에.
     
월하낭인 11-07-23 01:18
   
- 복서 주먹도 다쳐요..
  고대 그리스도 아니고, 왜 그렇게 무리한 대결을..
 
 
Total 5,25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기타 스포츠 게시판입니다. (11) 가생이 02-24 149140
502 [육상] 볼트, 100m 대표선발전서 블레이크에 '무릎' 밥사랑 06-30 1099
501 [기타] 페더러, 3회전서 진땀승…조코비치·샤라포바 16강 안… 밥사랑 06-30 709
500 [농구] (자동재생)앨런 아이버슨의 크로스오버 (5) 삼촌왔따 06-28 1653
499 [격투기] ufc (2) 골아포 06-24 1204
498 [기타] 남자양궁대표들 전국대회 성적 왜이래?(제가반말쓴… (2) 밥사랑 06-23 1498
497 [격투기] 표도르 은퇴,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은퇴 선… (5) 밥사랑 06-23 1143
496 [농구] ‘뉴 킹’ 제임스, 새로운 황제의 탄생…생애 첫 통… (1) 밥사랑 06-23 877
495 [농구] 가생이는 느바 팬들이 없는듯 (2) 사바티 06-22 832
494 [농구] ‘캡틴과 막내’ 양동근-이종현, 대표팀 신구조화의 … 밥사랑 06-15 861
493 [빙상] 외국 코치 모셔야 빙상 코리아 된다? (2) 밥사랑 06-15 1392
492 [빙상] '고소취하' 김연아 출국…"잘못한 게 없는데 … (21) 영장군 06-15 2392
491 [격투기] 복싱계가 망하는 이유 (11) 삼촌왔따 06-14 2297
490 [기타] [역도]장미란, "4년 전보다 부담…경험으로 극복" (2) 밥사랑 06-13 881
489 [잡담] 나달이 우승했네요. (7) 네스카 06-11 800
488 [배구] 결국 남배 올림픽 티켓 세르비아랑 어느나라가 땄나… (6) 제로니모 06-10 1141
487 [골프] LPGA 챔피언십,, 단독선두 지은희. (2) 영장군 06-10 956
486 [배구] [링크] 대한민국 vs 쿠바 (여자배구) (16) 흰여울 06-08 2932
485 [배구] [링크] 올림픽 예선 한국 vs 중국 (남자배구) (6) 흰여울 06-07 2006
484 [잡담] ‘용병에 몰빵’ 남자배구의 몰락 (8) 던힐라이트 06-07 1839
483 [잡담] 2012 런던 올림픽 한국 예상 성적 코리아 06-06 1279
482 [배구] [실황] 한국 vs 일본 (20) 흰여울 06-05 2150
481 [농구] 남자농구 세대교체, 실험 아닌 필연 (1) 밥사랑 06-04 908
480 [농구] ‘총알탄’ 신기성…신인왕부터 은퇴까지 (2) 밥사랑 06-04 937
479 [골프] 우즈, 메모리얼 토너먼트 역전 우승…통산 73승 밥사랑 06-04 762
478 [기타] [테니스]이변의 프랑스오픈, 샤라포바가 웃는다 밥사랑 06-04 832
477 [잡담] 한국의 올림픽 라이벌 국가의 자료 (5) 코리아 06-03 1306
476 [수영] 박태환, 산타클라라 자유형 800m '한국新' 작성 (2) 밥사랑 06-02 1207
 <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