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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부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원소주기율표상 117번째에 자리하게 되는 원소가 러시아 연구진에 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원문요약입니다.(본 내용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므로 이해를 돕기위해 역주를 하겠습니다.)

학술지(Physical review letter)에 양국의 실험진이 입자가속기에서 칼슘(Ca, 20번)의 동위원소와 버클륨(Bk, 97번)을 충돌시켜 양성자 117로 이루어진 원자 6개를 만들어냈다는 실험논문을 게재 했고 4월 6일자 뉴욕타임즈에 보도되었습니다. 

이 실험으로 만들어진 117번째 자리의 원소는 타 인공원소와 비교하여 안정적이라고 합니다. 이를 안정성의 섬에 인접했다 합니다.
(역주: 안정성의 섬(Island of Stability,
 
핵물리학에서 양성자와 중성자의 개수가 마법수가 되어 긴 반감기를 가지는 원소를 말합니다-양성자와 중성자 수가 모두 마법수인 것을 이중 마법이라고도 합니다- 양성자의 마법수는 114,120,126, 중성자는 184로 추정되고 있다. 즉 쉽게 말하면 불안정한 인공원소 중 특정한 양성자,중성자 값을 갖는 원소는 안정성을 띈다는 이론입니다.)

 연구팀은 "버클륨 대상으로 작업을 하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고, 우리가 만든 원소 처럼 질량이 큰 물체에서 안정성의 섬 이론의 주장에 부합한다면, 엄청난 무게의 신물질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역주 : 실상 기존의 인공원소들은 117번째 원소처럼 안정적이지 못했고, 그 활용도가 제한이 되었기 때문에 엄청난 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네티즌 반응입니다.

galadiman
04/6/10
3:34 pm 
하하하하, 결국 핵이잖아.

axel000
04/6/10
4:07 pm 
잠깐, 1989에 미국이랑 소련이 같이 연구하고 있었어? 이상한데??

cincibluer6
04/6/10
4:16 pm 
와우! 엄청나군요. 멋지다(Otlichno, 러시아어인데 정확한 뜻은 모르겠습니다. 러시아어 유저분 없나요? 아뜰리츠나 = 멋지다 맞나요?). 이 업적이 얼마나 오래갈지 궁금한데

flinxsl
04/6/10
4:20 pm 
axel000 에게
소련과 미국은 과학적인 업적같은 것을 교류했어. 그들은 냉전시대때 공식적으로 적이 아니였어. 그리고 핵무기 연구와 핵연구는 명백히 차이가 있지. 결국 핵연구도 핵무기화에 쓰일뿐이지만.

Xylenz
04/6/10
4:28 pm 
이런 무거운건 Meshuggaium이라고 불러야되(역주 : 한역이 마땅찮습니다. Meshuga가 미친이니까 미친늄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mydogisblue
04/6/10
5:41 pm 
짧은 시간도 스스로 존재할수 없는 거라면 Obamium이라고 해야지(역주 : 오바마대통령을 비판하는 발언입니다.)

randomguy2010
04/6/10
7:22 pm 
mydogisblue의 말이 참 예리하군. 저런 반응 좋아.

csmallfield
04/7/10
6:42 am 
이러한 초중량원소를 만드는 이유가 뭐야? 이러한 원소들이 어떻게 쓰이는건지 궁금한데, 아는 사람있으면 알려주면 안되?
(역주 : 초중량원소의 생성을 만들어 내는 일과 닮은 자연현상은 별의 폭발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초중량원소를 만드는 목적엔 우주원리를 밝히는 것이 있습니다. 또한 새로 나오는 원자일수록 초중량의 정도가 높기에 원자가 안정적입니다. 그래서 초중량원자가 어떻게 이루어 져있는지 관찰이 용이해집니다. 이런건 솔직히 다 쉰소리고 압도적인 핵무기를 만듭니다. 그게 거의 끝입니다.....슬프네요)

mwilk
04/7/10
10:25 am 
이러한 초중량원소를 만드는 사람들의 목적을 보면, 별거 없어. 그냥 이론과 그 모형을 증명하고 설명하기 위해서하는 물리학적인 연구일 뿐이야.


번역 : 조주
해외 네티즌 반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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