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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토너먼트 1


Hola

어제의 멕시코전은, 내용면에서 결코 잘했다고 할 수 없었어.

다만, 그러한 내용으로도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이 가능했던 것과

개인의 힘으로 득점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봤을 때, 지금 우리 팀의 강함을 느꼈어.

8강에 진출했으니, 다른 팀들에게 아르헨티나가 우승후보라는 의식을 가지게 했다고  생각해.

내가 아직 대회에서 득점이 없는 것에 대한 압박 같은 건 느끼지 않지만,

지금까지의 시합에서 득점 찬스도 몇 번 있었고, 역시 이 쯤되니 슬슬 한 골 넣고 싶어.

앞으로는 한 시합씩 이겨나가지 않으면 안되는데, 경기를 치를 때 마다 우승을 염원하면서,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24년만에 월드컵을 가져다 주고 싶어.

마지막으로, 어제 시합 전에 마라도나 감독에게 “오늘 시합에서 2골을 넣어라!” 라고 들었는데..

다음 경기에서야 말로 득점이라는 형태로 팀에 공헌하고 싶어.

그럼!!

Leo


해외 네티즌 반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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