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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토리아에서 1

Hola

어제 오전과 오후, 2번에 걸쳐서 트레이닝을 했어.
거점이 된 프리토리아에 도착해서
시작한 첫 연습이라 그런지 조금은 지치게 되네.

여기에서는 베론과 같은 방을 쓰고 있어.
그는 내가 대표팀에 정착하기 시작한 2007년 코파아메리카때부터
누구보다도 나를 많이 걱정해주는 좋은 사람이야.

방에서는 축구에 관한 이야기나 그냥 일상적인 이런 저런 것들로 자주 이야기를
하고 있어
솔직히 나이차는 꽤 크지만, 그런건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아.
팀 상황을 보자면 부상 입은 사람도 없고, 매일매일 충실하게 훈련을 소화하고
있어.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점점 결속력이 강해지는 느낌이고, 이 곳은
조별예선 첫 경기까지 확실히 몸을 완성시킬 수 있는 훌륭한 환경이기도 해.

오늘, 바르셀로나에 있는 우리 형(호드리고)이 로사리오로 돌아갔어.
파챠(메시가족의 애완견)도 잘 데리고 간 것 같아서 안심이야.
그럼 다음에!

Leo


해외 네티즌 반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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