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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극장팝콘의 이면
등록일 : 10-05-01 13:45  (조회 : 9,776)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극장팝콘의 이면



작년의 글인데, 알고 있으면서도 생각없이 먹게되는 팝콘에 대한 문제를 극장팝콘문화의 본고장에서는 어찌 보고 있을지 궁금해서 번역해보았습니다.


본문요약 :

팝콘, 특히 극장에서 라지사이즈팝콘을 먹는다는 것은 1200칼로리의 열량과 980mg의 나트륨, 60g의 포화지방을 섭취한다는 것이다. 극장에서는 옥수수를 튀길 때 야자수유를 쓰기 때문에 더욱 많은 칼로리가 생성되기 때문입니다(역주 : 포화지방산은 주로 동물성 식품, 코코넛(야자수)유, 마가린 등이 있고, 코코넛유의 포화지방산 함량은 75%정도인데, 돼지기름은 43%정도에 그칩니다. 포화지방이라 하여 무조건 동물성유지인것도 아니고, 식물성유지라하여 건강에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극장용이 아니더라도 나트트륨과 지방은 비슷하다. 하루 열량의 3/4정도를 그 하나가 갖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이 외에도 발암물질이라던가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건강한 간식이라고 생각하고 먹는 팝콘은 사실은 건강을 악화시킵니다.(역주 : 해외에서는 팝콘을 건강한 간식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편의점을 가거나 하면 마땅히 먹을게 없으면 무난한 팝콘을 고르곤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간식없이 영화보기이지만, 이게 안되면 10명의 친구와 나누어 먹어라.”라고 하였습니다.





해외네티즌 반응 : 

November 19, 2009
11:09 am
아, 젠장. 검열따위를 안하는 푸드코너따위는 없는거야?  극장에서 당근스틱이나 먹어가면서 영화를 보고 싶지 않다고. 그냥 이런 걸 먹으면서 즐겁게 살다가 짧게 살다 죽을래.

우린 다 자란 어른이라구. 우리는 우리의 간식을 고를 권리가 있다고. 흥!
— David
 




November 19, 2009
11:10 am
 난 이걸 몇 년전에 봤던건데 드디어 또 다른 단체에서 이런걸 고발하는군. 변하지 않는 보고서란 날 즐겁게 만들지.
Cheryl@5secondrule
 




November 19, 2009
11:13 am
 현재 극장의 수익창줄의 큰 비중은 푸드코너에 있습니다. 또한 영화의 예술적 가치는 그에 상응하는 간식을 먹을 수 있을만큼 대단하다구. 배와 머리를 동시에 만족시킨다니… 이게 얼마나 멋진일이데?
— ACW
 




November 19, 2009
11:18 am
 뭐 놀랄일은 없어. 이딴게 밝혀진게 하루이틀이야? 그래도 극장은 변하지 않는다고. 지난 반세기가 그랬지.이딴게 우리의 비만의 문제가 된 건 아니라고 생각해.
— jack
 




November 19, 2009
11:19 am
 사실 나는 기사에서 말한 것 처럼 해보았는데 실패했다. 선생님하고 나하고 영화를 보러 갔을 때 소금을 넣지 말고 만들어달라고 했더니, 영화 시작할때까지 함흥차사던데? 내 팝콘은 어디로 갔는지 “미스터리”했어. 후에 전화를 해보았는데 이도 신통찮았구.
— Daniel
 




November 19, 2009
11:19 am
사실 다 알려져 있던 것이라 놀랍지도 않아. 사실 나는 영화관의 사운드는 너무 커서 잘 가지 않기에 문제가 없거든.
— drewa
 




November 19, 2009
11:22 am
아 내가 이 기사를 읽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난 버터프리팝콘小사이즈를 아주 좋아한단 말야. 물론 이 기사는 놀랍지 않았지만 확실히 극장은 내가 해먹을때보다 더 많은 소금과 버터처리를 하는 것 같아.
http://www.notsuperhuman.com
 




November 19, 2009
11:26 am
 David야 뭔 음식검열이란거야? 이건 강제가 아니잖아, 그냥 제안이라구. 영화볼때 팝콘이 먹고싶으면 먹어. 그냥 니가 먹는 그 팝콘이 네 목을 옭죈다는 거지. “영화, 그리고 팝콘”의 가치가 창출하는 네 기쁨이 엄청나다면 감수해야지. 하지만 네 내면은.. 알지?
아 난 이런거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충격이다. 무슨 사이즈로 사먹어야 하는거지?
— Rafi
 




November 19, 2009
11:28 am
난 한달에 몇편씩 보고 매번 팝콘을 혼자 다 먹었는데? 그럼 …..아 망할 내가 섭취한게 몇인거야. 일단 불량식품은 먹으면 안되긴 하는데, 이런 말이 나올때마다 값은 그대로 사이즈는 작게… 이렇게 된단말이지.
— awh394
  




November 19, 2009
11:30 am
CSPI의 조사기준은 좀 이상하다. 1200kcal을 얻는다 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팝콘 자체는 1000kcal이라구. 왜냐하면 포화지방이기 때문이지.
— whovous
 




November 19, 2009
11:47 am
우리 나라는 참 부자나라고 많은 양의 음식과 자원들이 있지. 근데 왜 우리는 계속 독과 같은 것들으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내는 걸까? 이 글은 단지 팝콘에 대한 것이 아닌 우리 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야. 더 많은 소금, 포화지방, 항생처리 된 고기… 이런 기사를 읽고, 또 이것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을 거라 생각하면 참 기분이 좋다.
http://afeeblemind.blogspot.com
— FM
 




November 19, 2009
11:52 am
아주 짭짤한 팝콘은 입안에서 참 찰지지. 그리고 이건 다시 탄산을 찾게 되고. 뭐 그런거지. 극장의 입장도 이해는 가. 망한 영화로 인한 영업손실을 만회하려면 이런 곳에서 다시 채워야겠지. 이게 진실이야.
— Farina
 




November 19, 2009
12:01 pm
 오 감사해요, 극장이 다시 야자수유를 쓰고 있는지는 몰랐는데 은근슬쩍 카놀라유에서 다시 야자수유로 바꿨군요. 망할.
— Shannon
 




November 19, 2009
12:07 pm
 내 두아들은 극장에 1년에 한 두번? 그정도 가는데, 그정도의 사치는 감내해줄수 있어. 걱정하지마!
— Jen
 




November 19, 2009
12:15 pm
이건 비밀인데, 난 극장에 내가 팝콘을 만들어서 가지요. 안들키면 되니깐요.
나랑 남편은 빠르고, 맛있고, 웰빙인 팝콘조리법을 발견했지요.
고열펌프(뜨거운 공기를 분사하는)가 있으면 만들 수 있어요.
1. 원두분쇄기 같은 것으로 소금을 아주 잘게 갈아요.
2. 팝콘에 올리브유를 분사해줘요.
3. 그 위에 소금을 뿌려줘요.
이렇게 하면 소금도 덜쓰고 야자수유의 걱정도 없답니다. 게다가 맛있어요~! 
 




November 19, 2009
12:15 pm
어떤 것을 즐기든 그것은 당신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그러니 즐기지 마요. 다만 어찌되든 당신은 죽긴하죠.
— ricki
 




November 19, 2009
12:31 pm
아 됐어, 그냥 먹어. 영화보는 날 같은때가 아니면 언제먹어?
— CD





Ps.
극장에서 아무 생각없이 영화를 볼때 먹게되는 자꾸 손이 가는 팝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욕 영화 아카데미의 카피아이디어입니다.  영화와 팝콘, 시나리오와 원고를 하나의 이미지로 표현했죠.



번역자 : 조주(제보는 댓글, 쪽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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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 : 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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