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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MS와 애플의 '앱스토어' 상표권 분쟁
등록일 : 11-01-13 17:50  (조회 : 26,092)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약 13시간 전
Written by Stan Schroeder

여러분은 혹시 "왜 구글, RIM, Palm 같은 회사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상점을 오픈할 때 서로 다른 이름을 선택할까?" 라는 의문을 가진적이 있습니까? 그 이유중 하나는 애플이 “앱스토어 (App Store)”라는 용어를 상표로 등록하려 시도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자신들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상점에 ‘앱스토어’라는 이름을 붙이기 위해 애플과 싸우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앱스토어’는 전적으로 포괄적인 용어에 해당하며 그러므로 누구에게나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허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근의 비판들을 요약하면, "‘앱스토어’에서 애플이 가진 어떠한 부차적인 의미나 명성은 사실상 일반적인 용어로서의 ‘앱스토어’가 보호받는 상표가 될 수 없음을 의미하기도 한다”라는 것입니다.
(*확실치 않은 번역의 원문첨부 : “Any secondary meaning or fame Apple has in ‘App Store’ is de facto secondary meaning that cannot convert the generic term ‘app store’ into a protectable trademark.”)

 게다가 마이크로소프트는 ‘앱스토어’라는 용어는 예전부터 각종 미디어들이 사용해온 용어이며 (이곳 Mashable에선 정말 많은 경우에 써왔죠.) 애플의 iOS만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물론 애플은 당연히 여기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장에 대해 비교적 이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업계 신문에서 ‘앱스토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곳은 특정한 'APP STORE'을 표현할 때이며 이곳에선 애플의 규정하에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분쟁은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간의 법적 싸움으로 발전되었고, 승산은 반반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애플이 ‘앱스토어’의 상표등록을 할만하다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다른 회사들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놔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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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evin ‘Boomer’ Engelkamp (추천 : 3)
이건 ‘만약 크로거(Kroger)가 식료품 상점(Grocery Store)을 상표로 등록했으면 최고가 되었을것' 이라는 말과 같아. 개소리지.
(* 크로거 : 미국의 식료품을 중심으로 하는 대규모 소매기업)

#2. Mark Snow (추천 : 3)
믿기 힘들겠지만, 피글리 위글리(Piggly Wiggly)는 최고의 식료품 업체였어. 1915-16년 사이에 멤피스나 테네시 부근에 점포를 세웠고, 고객들에게 상품을 만질 수 있게 해줬던게 상당히 획기적이었지. 지금이야 그지역에는 이제 점포가 거의 사라졌지만, 남부지방으로 깊숙히 들어가면 아직 몇몇 체인점이 남아있지.

어쨌든... 내생각엔 '앱스토어'라는 용어가 일반적인 용어가 되기 전에 애플이 먼저 상표등록을 요청했다면 지금 주장에 좀더 힘이 실리지 않았을까 싶네. 크리넥스나 밴드에이드가 그랬듯이 말이야.

#3. Shin Japardi (추천 : 1)
애플은 가끔 (항상이라 읽어도 좋아) 멍청한 짓을 하곤해.
RCA가 애플을 상대로 애플TV에서 TV를 사용한다고 소송을 걸면 어쩌려고?
(* RCA : 컬러TV를 최초로 개발하여 TV의 보급화에 가장 큰 공헌을 한 회사)

#4. deonr775 (추천 : 0)
그래, 하나 더 비유하자면 이건 누군가가 '창문(windows)'같은 일반적인 단어를 상표화하려는 것과 같지.

어?




#5. Kevin Riley (추천 : 4)
난 마이크로소프트의 손을 들어주겠어. ‘앱스토어’는 정말 일반적인 용어야.
예전에 난 안드로이드 마켓플레이스를 안드로이드 앱 스토어라고 불렀다고.
#6. dizdizzle (추천 : 1)
 심지어 스티브잡스도 그렇게 불렀었어.



#7. glasto.biz (추천 : 3)
아이폰 앱 스토어
아이패드 앱 스토어
맥 앱 스토어

다 맞긴한데 ‘앱스토어’자체를 애플만의 것으로 하기엔 무리가 있지. 심지어 커넥티드 TV도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를 갖고 있다고.
(* 커넥티드 TV = 스마트 TV)



#8. Phil Moreira (추천 : 2)
사실 '앱(App) 스토어'나 "여기엔 ~를 위한 앱(App)들이 있습니다." 라는 말을 듣기전에, 혹은 잡스가 연설에서 앱(Apps)이라고 언급하기 전엔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s)의 약자로 앱을 사용했던 적은 없는거 같은데.

#9. Praefish (추천 : 3)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리고 '부정확하게'사용된 말은 결코 일반적인 용어가 될 수 없어.
이건 티슈를 몽땅 크리넥스라고 부르고, 복사하는걸 제록스(Xerox)한다고 부르는거랑 별반 다르지 않아. 아이폰 초기까지만해도 애플것이 아닌 제품과 관련하여 어플리케이션이란 단어조차 들은적이 없지. 지금은 모든 스마트폰이나 회사들이 그말을 쓰려하지만.
아이폰 이전까진 대부분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도) 소프트웨어나 프로그램이란 말을 썼지.
난 애플이 이 승리를 충분히 누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제록스 : 미국의 복사기 제조 브랜드)

#10. M. Nease (추천 :2)
좋은 지적이다! 내 기억엔 어플리케이션이라는 뜻의 앱은 앱스토어에서 나온거였어. 게다가 어플리케이션의 확장자인 .app는 애플거잖아. 'Finder.app' 'Mail.app' 등등...
아마 마이크로소프트는 EXE 스토어를 만들어 상표등록할수도 있었을거야...

#11. Linda (추천 : 1)
전체적으로 동의해. 나역시 애플이 그러기 전에는 어플리케이션을 앱이라 줄여 부른 기억이 없어. 누군가가 앱이라고 말하면 항상 난 애플을 떠올렸지.
난 아이폰말고도 블렉베리나 안드로이드폰도 사용했었는데 말이야.
여기에 관해선 애플편을 들어주겠어.

#12. Alison Heittman (추천 : 2)
난 수년전에 앱이란 단어를 이메일로 보냈던걸 증거로 보여줄 수 있어.
어플리케이션을 앱으로 줄여 부르는건 앱스토어가 시작하기 전에도 일반적으로 쓰이던 말이거든. 내생각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점을 정확하게 짚고 있는것이라고 봐.
그리고 전에 내가 사귀었던 도서관 사서라면 MS의 주장을 돕기위해 옥스포드 영어 사전을 들먹일지도 모르겠다.
하여간 난 맥의 팬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여기에선 이겨야 한다고 생각해.

#13. Glenn Euloth (추천 : 2)
난 80년대에 도스가지고 일할때부터 어플리케이션을 앱으로 불렀어.... 이 주장은 정말 터무니없는 주장이야. 그냥 앱을 사고파는 스토어라면 그건 당연히 앱스토어야.



#14. Josh Rodamer (추천 : 2)
난 마이크로소프트쪽의 손을 들어주겠어.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냥 다른 이름을 알아보는게 소비자들이 덜 혼란스러워 할거 같은데.
앱스토어, 마켓 앱 월드 등등... 상점들이 계속 생겨날수록 사람들은 점점더 혼란스러워질거야.



#15. Tara McMahon (추천 : 2)
그냥 마이크로소프트가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라고 이름붙이면 모두가 행복할텐데.



#16. Ahmet Unal (추천 : 2)
내생각엔 앱스토어는 순수하게 포괄적인 이름이고 상표화되지 말하야한다고 봐.
근데 되더라도 lappstore 같은건 가능하겠지. 그러니까 앱스토어도 너네들 자국어로 바꾸면 또 괜찮지 않을까?



#17. Maxim Barrault (추천 : 1)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스템하에서 널리 알려진건 앱(App)이 아니라 프로그램(Program)이지. 그러니까 프로그 스토어(Prog Store)로 로 하는건 어때?

애플의 시스템에선 항상 응용프로그램들은 어플리케이션이라 불렀고 앱스토어는 천재의 산물이야.
그 이름은 오직 애플만이 써야만 한다고.



#18. Guilherme Cestaro (추천 : 2)
당연히 앱이라는 용어는 전적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어야해.애플의 주장의 근거중 하나는 앱스토어는 오직 그들의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와 관련될때만 쓰인다는거야. 이건 너무나도 얄팍한 주장이지. 그들은 이것에 대해 부끄러워해야해.



#19. Jackie (추천 : 1)
애플은 앱스토어를 세상에 널리 알렸어. 그들은 모바일 테크놀로지에 앱을 도입한 선구자이고, 다른 회사들이 자신들의 제품에 앱이란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면 소비자들은 더욱 혼란스러워할거야.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히려 마케팅적으로 나쁜 이름을 자기들에게 붙이려는 거라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도비의 소송사건에서 교훈을 얻어 그들의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자신만의 이름을 만들거나 아니면 그냥 사람들이 알아서 이름을 붙이도록 놔두는게 더 좋을것같다.



#20. Syed Abdul Karim (추천 : 1)
난 정말로 App(le)가 마땅히 앱스토어의 상표권리를 받을만하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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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번역기자: Mini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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