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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Q&A]한국인과 교제중인 것을 부모님께 말하지 못하고 있어요!
등록일 : 10-04-08 20:41  (조회 : 11,489)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Q.

韓国人と付き合っていることを両親に言えないでいます・・・。mis--------さん

한국인과 사귀고 있는 것을 부모님께 말하지 못하고 있어요...


한국인과 사귀고 있는 것을 부모님께 말하지 못하고 있어요..
저는 일본인이고, 21살 대학생 입니다.
작년 여름부터 한국인유학생과 사귀고 있어요.
(그는 고교졸업 후에 군대를 다녀와서, 지금은 일본 대학에서 공부중이고, 취직도 일본에서 하고 싶다고 합니다.)


저는 한국어를 조금 말할 수 있고, 남친도 일본어가 정말 능숙해서 커뮤니케이션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사귀고 나서 8개월동안 일입니다만, '결혼 하자'라는 얘기는 꺼내지 않습니다.
(장래 아이가 몇명 갖고 싶다, 던가, 아이에게 어떤 이름을 붙여줄까, 등 농담은 합니다만, 남친에게 '결혼하자'라는 말을 들은 적은 없다는 의미)

 

저는 한국인과 사귀고 있는 것을 부모님께 말을 못드리고 있어요.
부모님은, 제가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고 계시고, 게다가 한국에 유학이나 여행등은 흔쾌히 허락해 주셨어요.
그렇지만, 작년의 여름방학 (지금의 남친과 막 사귀기 시작할 때)에 부모님께 이런 말을 들었어요.

'한국인과 사이 좋게 지내는 건 좋지만, 혹시 장래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라고 말해서 한국인이나 중국인(한마디로 외국인)을 데려온다면, 이 집을 나가야 될거다. 혹시 그렇게 된다면 난 절대 허락 못하니까...'

이런 느낌으로, 아버지도 그것에 동감하셨어요.
그렇게 그 말을 듣고 나서 어머니 아버지께 남친을 소개하는 게 불가능해져 버렸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두분 모두 한국에 갔었던 적도 있고, 실가에서는 가끔 홈스테이로 한국인 유학생을 받기도 합니다.
한국인을 그렇게 싫어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이번년 2월에 남친의 실가(한국)에 같이 가서 부모님을 만나뵙고 왔습니다.
정말 좋은 분들이시고, 남친과 제가 사귀는 것에 대해서 전혀 반대하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저의 부모님께 남친을 소개할 수 없다는 게 괴롭네요...

 

부모님이, 한국인(외국인)과의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가 대체 뭘까요?
 (※사이 좋게 지낸다는 것에 반대하시는 게 아니에요. 지금도 남친과 장래에 결혼할 수 있다면 넘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럴 때 그런 이야기를 꺼낼 수가 없어요. 서로 아직 학생이기도 하고...)

이대로 몰래 사귀어야만 하는 건가요?
그게 아니면, 반대 당하더라도 각오를 하고 소개하는 게 좋은 걸까요.

혹, 반대당할 경우, 어떡하면 설득할 수 있을까요?

 

 

 

 





ベストアンサーに選ばれた回答 miyu------さん
베스트 답변으로 채택 된 회답

 

작년, 한국인과 결혼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신이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저같은 경우, 저의 부친이 꽤 완고하신 분이셔서, 외국인은 절대 안돼!
해외유학도 안돼! 라고 사고방식이 딱딱한 분이랄까, 옛날 일본인같은 사고방식으로
환경적으로 최악이었습니다.
그런데 20세 쯤, 저는 부모님의 반대를 누르고, 멋대로 준비를 해나가서
한국 유학길에 나섰습니다. 물론 유학비용이나 생활비도 1엔조차 받지 않고,
혼자서 꾸려나갔습니다. 그정도로, 한국에 가고싶었고, 또 공부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충실한 편이었달까, 공부만 하는 유학생활을 보내고, 만족하며 귀국했습니다.
그 후, 한국인 남친을 먼저 부모님께 소개했습니다만...
생각보다 쉽게 부모님께 인정받았어요.
설득하기 나름입니다.
저는 한국의 문화, 역사, 말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 대해 알고 있는 좋은 점, 한국인의 좋은점을 어필해서, 이해를 받아낸 거에요.
그러나 국제결혼에는 실제, 눈에 보이지 않는 장애물들이 있어, 실제 어려운 점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여하튼, 당신이 지금, 그를 어디까지 생각하고, 어떻게 하고 싶은지에 달렸습니다.
당신이 진심으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장래 쭉 그와 함께이고 싶다면,
시간이 걸려서라도 부모님을 설득해야만 합니다.
요즘 저희 부모님은, 한국인이던 일본인이던 관계 없이, 그 사람의 성격이 중요하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대부분 그렇게 생각할 거에요.
다행히, 그쪽(남친)의 부모님에게는 따뜻하게 받아들여진 것 같으니 다행이네요.
분명 그쪽도, 친딸처럼 예뻐해주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한번 더 말합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어떻게 하고 싶은건가요!
부모님과 정면대응으로 꾸준히 대화해 보세요.
별로 나쁜 일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부모님께 반대당한다고 해서, 그만뒀다. 그렇다면, 당신은 결국 거기까지 밖에 사랑하고 있지 않았단 거에요.
응원합니다.

 

 

 


rack-------さん

부모님이 반대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결혼후에 고생을 염려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에서는 시집살이가 심한 경우가 있습니다.
또, 일본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소외당하는 케이스도 있는 듯 합니다.
당신의 부모님을 납득시키려면, 결혼후에 남친이 귀화하는 것이 최저조건일지도 모르겠군요.
그저, 가령 당신이 억지로 한국인과 결혼해도 부모님이 금방 인정하진 않을거라 생각해요.
혹시, 그 과정에서 인연이 끊어져버린다면, 당신에게 있어 그 사람이 그정도의 존재였다는 것이 되겠죠.
현재 학생이라고 하셨으니까, 그를 소개하는 것은 경제적인 자립을 한 후가 좋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jy------さん
결혼 같은 거 생각하지말고, 파트너로써 만나면 어때요.
결혼이 아니구 동거같은 거면 호적이라던지 관계 없구 좋을텐데.


 




aoi_-------さん
결혼이라는 것은 두사람만의 문제가 아니고, 집안과 집안의 연결입니다.
그의 부모님이 일본을 이해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 친척들은 어떨지 모릅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일본 이상으로 가족, 친분을 중요시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국도 중국도 기본적으로 반일이 흔히 있는 나라입니다.
그런 것을 부모님이 걱정한 것은 아닐까 싶네요.

그렇지만, 제 3자의 의견에 지나지 않습니다.
한번 부모님께 자연스럽게 이유를 물어보면, 해결될 문제 아닌가요?

 





hirosh----------さん

한국과 교류가 있는 부모님이기 때문에 알고 있는 한국인의 기질, 교육으로 인한 부분에 허락할 수 없는 것은 아닐까요.

결혼에 반대라고 하는 것은, 분명 사귀는 것도 최종적으로는 반대당하고 있는 것이어서
남친과의 결혼같은 현실적인 것이 아니고 그저 교제를 하고 싶은 것이라면,
몰래 사귀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굳이 입 밖으로 내서 결혼을 허락하지 않는 부모님을 설득하려는 것은 헛수고일지도 몰라요.
그도 당신도 필사적으로 허락을 구하는 것 이외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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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 : 하니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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