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366&aid=0000386115
삼성전자가 한 대당 2000억원을 호가하는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반도체 생산장비를 대량 구매하며 7나노 이
하 최첨단 미세공정 기술 선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업체인 네덜란드
ASML에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10여대를 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구
매를 조율중인 EUV 노광장비 10여대는 ASML이 1년에 출하할 수 있는 전체 노광장비 수와 맞먹는다. ASML
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독점 생산하는 EUV 노광장비란 빛을 이용해 웨이퍼에 반도체 회로 패턴을 그리는 차
세대 반도체 생산장비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움직임은 1년간 출하되는 노광장비를 거의 독점구매해 경쟁사
와의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