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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4 11:57
"중국과의 최악 상황, 곧 끝날 것"…18일 분수령.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5,170  

김동연 "중국과의 최악 상황, 곧 끝날 것"…18일 분수령

 
 
- 경제부총리, 中 당대회 이후 사드보복 약화 전망
-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발표..관계 개선 가능성

- 내달 트럼프 방한.."美, 한미 FTA 탈퇴 없을 것"
- "文정부, 소득주도·혁신성장 통해 3% 성장 달성"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국과의 최악의 상황은 곧 끝날 것”이라 내다봤다. 사드 보복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는 18일 열리는 중국의 당대회(전국대표자회의)가 양국 관계의 전환점이 될 것임을 시사. 김동연 부총리는 13일 월 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나타난 무역 보복을 에둘러 표현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김 부총리가 이번 달에 열리는 중국의 당 대회를 전환점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사드 보복과 맞물려 종료 위기에 처했던 한·중 통화스와프가 연장되면서 양국 관계는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는 형국. 김 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현지 시간) 밤 워싱턴 D.C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기자들과 만나 560억달러 규모의 한·중 통화스와프 계약이 3년간 연장됐다 발표. 통화스와프는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정한 환율에 따라 일정 시점에 교환하겠다는 국가 간 약속이자 외화 안전판. 이어 김 부총리는 한미 관계의 쟁점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서도 최악의 상황까진 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부총리는 “트럼프가 한미 FTA를 철회할 수 있는 위험을 인정한다” “미국이 한미 FTA를 탈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강조.

‘미치광이 협상 전략’까지 주문했던 트럼프가 한미 FTA를 폐기하는 극단적인 선택까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김 부총리의 판단.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초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 예정. 양국은 통상장관회담도 열어 FTA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다. 다만 김 부총리는 “미국과 중국과의 경제적 갈등을 해소하는 가운데 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를 줄여 나가야 한다” “현재 진행 중인 상황과 지정학적 리스크(위험요소)를 감안할 때 (무역을) 다변화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 부총리는 “한국은 장기적인 목표로 인도, 동남아시아, 중남미 국가들과의 비즈니스 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오늘의 (한반도) 상황이 이런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


◇“文정부, 소득주도·혁신성장 통해 3% 성장”

김 부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강조. 김 부총리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밤 워싱턴 IMF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업무만찬 중에 기자들과 만나 “(업무만찬에서) ‘경제 회복세를 잘 활용해 잠재 성장률을 제고하고 포용적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추진 노력을 강화하겠다’ 밝혔다” 이어 김 부총리는 “정부는 대외 리스크(위험요소) 관리, 재정집행 효율화, 소득주도·혁신성장과 관련된 정부 정책을 통해 정부가 당초 예측한 3% 성장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 “성장의 질과 지속가능성이 중요.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 한국은 2015~2106년 연속으로 2.8% 성장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김 부총리는 “무디스사(글로벌 총괄 담당자)와 한국경제·정책에 대해 서로 질문을 하면서 좋은 토론을 했다” “피치 발표에 이어 무디스도 조만간 한국의 신용평가 결과를 발표하지 않을까 싶다” 피치는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이라고 평가. AA-는 피치 신용등급 중 넷째로 높은 것. 앞서 김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2017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 참석 차 지난 11일(한국 시간) 출국. 그동안 김 부총리는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아담 포센 소장,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헹 스위 키트 싱가포르 재무장관과 면담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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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즈건0 17-10-14 11:58
   
김동연 "중국과의 최악 상황, 곧 끝날 것"…18일 분수령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8&aid=0003943592
드래곤쥐 17-10-14 12:20
   
또 속일 것
세트 17-10-14 13:38
   
그냥 단교하고 한국기업 공장 모조리 중국에서 철수해야...
광개토 17-10-14 15:29
   
굽히고는 가지 맙시다..
호갱 17-10-14 16:35
   
중국에서 공장 모두 빼라고 하는데
중국내의 물량 대체품목이면 절대 못팝니다.
세계 2위 시장을 버리고 기분좋을생각하면 멍청한 짓이죠.
중국을 생산기지 삼을려는 생각은 접는게 맞더라도 전면 철수 이런건 현명한 방향이 아닙니다
     
다크사이드 17-10-14 22:40
   
조선족이신가? 그렇게 빨아제끼면 중국 똥꼬 헐겠네요~~
그 놈의 세계2위 시장 신기루 때문에 너무나 많은 업체들이 피해를 봤죠~~
지금 중국이 푸는 분야도 자기들이 꼭 필요한 부분만 열고 있음.... 단물 더 빨겠다는 의도
     
최종병기 17-10-15 23:17
   
이 양반 안끼는 데가 없고 욕안먹는 경우가 없네요..
컨셉인가..^^
     
바로그것 17-10-16 12:49
   
생산기지를 접는게 맞는데 전면철수는 현명하지 못하다닠ㅋㅋㅋ 뭐라도 하나 박아두고 나가라는 소리신데 어림없지요
     
rozenia 17-10-17 03:08
   
일반적으로 맞는말같지만 현실에서는 롯데가 80%투자자산을 날리고 돌아갈판입니다. 거긴 공산국가라 불매운동 이외에도 부동산자산과 건축물자산 판매도 중국이 막는판입니다. 이건 거의 얼굴보고 훔쳐가는 수준의 대우에요. 자존심을 둘째더라도 저런 국가의 정책적으로 반한정책을 펼치는 상황에서 우리기업들이 호구도 아니고 얼마나 더 손해를 봐야합니까?

전면철수가 아니라면 대안이 있어야하는거고 지금껏 한국정부는 기업에게 대안을 주지않았습니다. 고로 자연스럽게 철수하게 될겁니다. 자국의 법률까지 바꿔가며 자국내에 들어온 해외기업을 압박하는데 무슨수로 당합니까.

미국같은 선에서 중국의 시장을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우리바다에서 조업하는것도 못막는 수준정도로 국력이 차이가 나는게 현실입니다.
다크사이드 17-10-14 22:43
   
소득주도 운운 때문이 아니라, 세계 경제가 풀려서 수출로 3%까지는 성장 가능할 듯.... 문재인 패거리들이 뻘짓으로 망치지만 않으면....
G평선 17-10-15 06:00
   
몸집 작은 기업들은 중국에서 건너오게끔 재정지원 해줘야...

덩치 큰 대기업들이야 지 알아서 잘 살고, 중공 횡포에도 덜 휘둘리니...
폭스원 17-10-17 10:49
   
동남아 이전은 이미 몇년전부터 진행되온거고 더이상 무리하게 중국에 시설투자는 위험하다는걸 진출기업들이 잘알듯
마노 17-10-22 01:35
   
OECD 중 우리나라가 성장률이 거의 1~2위 하지 않나요

전 보수정권(사실 보수라기 보다는 적폐정권이지만)이 낙수효과낙수효과 외치다가
결국 대기업만 잘 사는 꼴 되어버렸는데

그나마 소득주도성장은  아래로부터 시작되는 거니
기대는 살짝 되는데
이번에 서민들도  이런 경기호황 좀 누렸으면 좋겠네요
멀리뛰기 21-01-02 08:50
   
"중국과의 최악 상황, 곧 끝날 것"…18일 분수령.  잘 보았습니다.
멀리뛰기 21-01-08 11:44
   
"중국과의 최악 상황, 곧 끝날 것"…18일 분수령.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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