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7-10-10 02:17
韓 유통업계, 베트남·인도네시아 속속 진출.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4,610  

유통업계, 베트남·인도네시아 속속 진출

 
CJ, 베트남 최대 물류社 인수.
롯데, 인니에 쇼핑몰 합작사…동남아서 신성장 돌파구 마련.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으로 정치적 리스크를 실감한 국내 유통기업들이 동남아시아에서 돌파구. 중국을 대신할 새로운 해외 시장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지목하고 이들 국가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베트남 최대 물류회사인 제마뎁(Gemadept)의 핵심 계열사를 인수했다 9일 밝혔다. 제마뎁의 자회사 제마뎁 시핑과 제마뎁 로지스틱의 지분 각각 50.9%를 사들인 것. 총 인수금액은 약 1000억원으로 CJ대한통운과 재무적투자자(FI)가 7대3으로 투자하게 된다.

제마뎁은 1990년 국영기업으로 설립된 후 민영화를 거쳐 육상운송, 국제운송, 물류센터 운영, 항만하역, 중량물 운송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 민간 종합물류기업. CJ가 베트남 최대 물류회사를 품에 안으면서 동남아 물류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은 물론, 그룹 계열사들의 동남아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CJ가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전략적 글로벌 요충지.

실제 CJ오쇼핑은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과 달리 베트남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중국 광저우 기반의 남방CJ 사업은 철수하기로 했지만, CJ오쇼핑이 2011년 베트남 케이블 방송사 SCTV와 합작한 SCJ 홈쇼핑은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사드 보복으로 중국 대형마트 매장 매각을 추진 중인 롯데는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사업에 진출한다. 롯데는 인도네시아 재계 2위 살림그룹과의 합작법인 '인도롯데'를 설립하고 10일(현지시간) 현지 온라인쇼핑몰을 오픈했다. 롯데그룹과 살림그룹이 50%씩 출자해 설립한 인도롯데의 대표는 롯데그룹에서, 부대표는 살림그룹에서 맡는다.

아이롯데는 인도네시아 온라인쇼핑몰 최초로 '몰인몰(Mall In Mall)' 콘셉트를 도입한 점이 특징. 아이롯데 안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현지 홈쇼핑 1위 홈쇼핑업체인 레젤(Legel) 매장이 온라인몰 내 온라인몰로 입점해 있다. 1000개에 달하는 정품 브랜드 매장들은 국내 오픈마켓 형태로 판매.

롯데는 앞으로 현지 최대 패션기업 MAP의 '스포츠 플래닛'과 최대 도서 쇼핑몰 등을 추가로 입점시킨다는 계획. 롯데는 또 설화수, 라네즈, 에뛰드, 토니모리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뿐만 아니라 한국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판매를 지원하는 'K샵' 매장을 아이롯데 안에 마련했다. 롯데는 아이롯데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롯데백화점 1개점, 롯데마트 45개점, 롯데리아 30개점, 엔제리너스 3개점, 롯데면세점 1개점(시내점)과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는 최근 베트남 카드 회사인 테크콤파이낸스 지분 100%를 인수하며 베트남 신용카드 시장 진출을 선언. 롯데홈쇼핑도 2012년 베트남의 대형 미디어 그룹 닷비엣과 합작법인 롯데닷비엣을 설립하고 주요 도시에 24시간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롯데에 앞서 중국 시장 철수를 결정한 이마트도 베트남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마트는 2015년 12월 호찌민시 고밥 지역에 베트남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호찌민시 2호점 개장을 준비 중. 이마트 관계자는 "2020년까지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슈퍼마켓 등 다양한 형태의 상업시설 등을 베트남에 오픈할 예정" "베트남을 라오스,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으로 진출할 교두보로 삼겠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스쿨즈건0 17-10-10 02:18
   
유통업계, 베트남·인도네시아 속속 진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9&aid=0004026144
호갱 17-10-10 03:04
   
유통업계는 내수빨아먹는 기생인데
등치좀 커지면 외국에서 그냥 놔둘까 생각이 드네
호반 17-10-10 03:36
   
저쪽 물류가 개판이라고,,,물건 없어지고, 몇달 걸리고,,
G평선 17-10-11 01:16
   
이런건 칭찬하고싶음...

골목에다가 대기업 빵집차려서 쑥대밭 만드는 개 양아치짓으로

자본과 인력의 역량으로 세상 밖과 경쟁할 수 있는 체급을 가진 대기업들이...

밖에 나가 싸울 생각 안하고,

우물안에서 약 쳐가면서 날벌레들 다 잡아죽이려던 개쓰레기짓으로 쉽게 돈 긁어모을 생각만 하는

도련님들, 공주님들 덕분에...

스스로 목숨 끊은 이들이 한 둘이 아님...
     
가격1200원 17-10-11 12:15
   
그런식으로 돈을 번 대표적인 기업이 롯*데 라고 있죠..
kira2881 17-10-11 17:17
   
중국은 진작에 떠났어야 ㅡ
마칸더브이 17-10-11 19:50
   
재대루 되어가구 있군 훔 ...
멀리뛰기 21-01-02 08:50
   
韓 유통업계, 베트남·인도네시아 속속 진출.  잘 보았습니다.
멀리뛰기 21-01-08 11:42
   
韓 유통업계, 베트남·인도네시아 속속 진출. 좋은글~
 
 
Total 16,40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4861
7882 [기타경제] "할인해도 안팔려요" Jap 소형가전 발뮤다 손님 급감에 �… (10) 굿잡스 10-02 6693
7881 [자동차] 9월 일본차 판매 더 추락했다 (14) 탑동보말 10-02 4792
7880 [전기/전자] 반도체 소재사업 '기술독립' 속속 성과 (16) 진구와삼숙 10-02 5783
7879 [기타경제] 삼성물산, 7000억원대 방글라데시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 (7) 진구와삼숙 10-02 4335
7878 [기타경제] SK, 불화수소 국산화 성공…"반도체 라인에 투입 시작" (8) 프란치스 10-02 3740
7877 [기타경제] (블룸버그) 미국의 중국에 대한 금융제재 더 강력해질 수… (9) 귀요미지훈 10-02 3311
7876 [기타경제] (베트남언론) 베트남 부총리, 중국업체에 경고 (21) 귀요미지훈 10-02 6487
7875 [부동산] (베트남신문 메인기사) 한국인들, 해외부동산 투자 베트… (7) 귀요미지훈 10-02 5229
7874 [부동산] (블룸버그) 한국, 중국이 물러난 국제부동산 시장 차지해 (16) 귀요미지훈 10-02 4911
7873 [기타경제] 올해 미국 2.2% 성장 전망...한국은? (10) 귀요미지훈 10-02 2326
7872 [과학/기술] 세아베스틸, 美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국내서 첫 수주 (4) 귀요미지훈 10-02 2605
7871 [자동차] 현대차 & 기아차, 1~9월 미국시장 판매량 (8) 귀요미지훈 10-02 3079
7870 [기타경제] 주요업종 3분기 추정 영업이익 (5) 귀요미지훈 10-02 1607
7869 [기타경제] [단독] '새만금 공항' 만들려고… 항공수요 50만명… (8) 너를나를 10-02 3141
7868 [기타경제] 日언론 "WTO, 공기압밸브 분쟁 日승소 확정" 일방 주장. (8) 스쿨즈건0 10-02 3453
7867 [기타경제] 日수출규제…한국보다 일본 수출에 더 타격 (7) 스쿨즈건0 10-02 2618
7866 [기타경제] 대구∼통합신공항 '고속화' 연결철도 건설 첫걸… (34) 너를나를 10-01 2777
7865 [기타경제] 경기도, 전기버스 600대 시내버스 도입…수원시·고양시… (5) 너를나를 10-01 1986
7864 [부동산] 분양가상한제 6개월 연기 (3) 트랙터 10-01 1341
7863 [과학/기술] 특허로 무기화한 일본기업들 국산화 방해시작 /일본이 … (11) 너를나를 10-01 6941
7862 [기타경제] 일본산 공기압밸브 '한국 판정승' WTO 최종 확… (9) 스쿨즈건0 10-01 3961
7861 [기타경제] 韓日 찬바람 속… 삼성 5G 장비, 日 통신시장 뚫었다. (4) 스쿨즈건0 10-01 3040
7860 [전기/전자] 삼성전자, 中휴대폰 생산공장 완전 철수…ODM으로 효율성… (9) 스쿨즈건0 10-01 3873
7859 [기타경제] [단독]신해운대-청량리 3시간 주파 ′최신 고속열차 최초… (11) 너를나를 09-30 4547
7858 [전기/전자] KAIST, 팝콘 구조 퀀텀닷 신소재 개발…기존 대비 21배 발… (5) 진구와삼숙 09-30 4368
 <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