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스카웃한 한국 인력 대하는 방법 (실제 중국에서 사업하는 분들 얘기)
- 1-2년 기술 빼낼때까지는 계약대로 급여 지급함
- 조선족 / 중국인 등이 기술이 완전히 습득되었다 싶으면 급여를 반만 주거나 안줌
--> 소송들어가야 함. 그런데 소송들어가려면
1) 소송 금액의 2배를 법원에 예치해야 됨(손해본사람이 소송을 하는데도 예치해야 됨)
예를 들어 1억원 연봉이라고 하면, 밀린 급여액이 2천만원인경우에 4천만원을 예치해야 소송 들어갈 수 있음 --> 이미 돈이 없음
2) 소송 들어가게 되면, 회사에서는 해당 직원에 대하여 급여지급 정지를 신청함
--> 다른 곳에 취업도 안되고 무소득인 상태에서 소송진행하게 됨
3) 소송의 기간은 3년 정도 길게 끔
--> 이미 개인은 파산됨
몇년전 한창 붐 일었을때 다들 그런 생각으로 갔었어요. 아는 선배형도 그런식으로..ㅎㅎㅎ
근데 일단 계약하면 몇달안에 뭔가 보여줘야지 안그럼 엄청 압박들어온답니다..
대놓고 뭔가 보여주지않으면 너 한국으로 돈한푼 못받고 쫒겨나게 될거라고 면전에다 얘기한데요. 그 형 중국에서 최소 5년 버티면서 뽑아먹을 생각으로 갔는데 갑자기 돈한푼 못받고 역으로 협박까지 받아서.. 뭔가 더이상 뽑아먹을 기술 없으면 다른 후배들이라도 엮어서 데려오라고 한데요.ㅋ 그런식으로 다시 한국 기술자빼가는 브로커가 된다고...
8개월만에 중국기업에서 받은거 다 토해내고 역으로 자기돈 좀 까먹고 겨우 비행기값만 친척한테 빌려서 들어와서 지금 횟집하는데 이번엔 코로나땜에 또 망하게 생겼네요...
한국의 엔지니어는 끗빨은 없고 졸라게 연구/개발/충성하다가 정년퇴직 보장도 없으니...
회사 잘 될 때는 회사가 스스로 보너스 더 주는것도 아니면서 불황이나 어려울때는 사람부터
짜르는데, 어차피 개인의 인생을 회사가 보장해 주는것도 아니면 본인이 판단해서 가던말던
책임지면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