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ceo가 효율성 추구한다고 R&D인원 짜르면서 연구 개발이 늦어 지며 미세화 공정은 14나노 이후 부터 실패 하며 팹리스 AMD에 PC CPU는 추격 당했고 사업 다각화로 추진하던 낸드 메모리는 하이닉스에 매각 협상중이고 모바일 CPU로 개발하던 아톰이 실패하며 애플도 잃었죠.
아직 서버쪽이 굳건한데 이쪽도 AMD가 노리고 있어서 어찌 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미래 가치를 반영한다는 주가도 엔비디아 350조, 인텔 207조로 큰 차이로 벌어져 있고 미래 먹거리로 추진하는 AI반도체도 기업이 저 상황이면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인텔 매출 비중에서 애플 매출 비중이 15%, x86 CPU 출하량 전체 점유율에서 애플이 10% 남짓이였던걸로 압니다.
어차피 인텔은 서버용 CPU로 돈을 벌고 있던 기업이라 개인용 CPU 시장에 관심을 덜 두고 있다가 이 사단이 난거죠.
AMD는 호환성 문제가 있어서 개인이나 3D 랜더링 분야 빼고는 잘 안 씁니다.
단순히 공학용 프로그램에서조차 AMD는 호환성 문제 잦은데, 서버로 가면 인텔, 엔비디아 플랫폼만 씁니다.
서버도 10년 넘게 인텔, 엔비디아에 맞춰져서 개발되다보니 AMD가 가성비로 공략해도 쉽지 않구요.
인텔이 지금 펜티엄4 시절에 버금가는 보릿고개인데, 2~4년 정도 고생하다가 다시 회복하겠죠.
펜티엄4 시절에도 인텔이 미세공정 망하고, 아키텍처 망하고, 그렇게 인텔 망한다는 얘기 나왔었으니까요.
어쨋든 인텔의 병크는 역사에 오래도록 남아서 망한 사례로 평생 조리돌림 당하겠네요.
애플은 자체칩 사업을 확장하기에 앞서 파운드리 캐파 확보가 절실합니다.
지금처럼 삼성을 적대시 하면 TSMC에 몰빵할거고, TSMC 캐파 뺏긴 칩 벤더사들은 삼성으로 넘어올거고, 비지니스 플랜을 수정하게 되면 애플에 호의적이지 않을거에요.
물론 애플 맥북 판매량이 적긴 하지만 그게 컴퓨터 전 라인업으로 확장되면 반도체 생태계에 문제가 되지요.
현재 ARM 아키텍처는 3GHz 이상에서는 전력소비가 대폭 증가하고, 25W 전력소비 이상으로 가면 전성비 망합니다.
최대 25W, 타켓 15W 이내로 억제하는거죠.
혹자는 개선하면 고클럭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전면적으로 뜯어 고쳐야 됩니다.
국내 IT 사이트에선 M1칩이 5W짜리라고들 하던데, 실 소비전력 15~25W 짜리 칩입니다.
은행권 아직도 IBM Z 아키텍처 쓸 정도로 비지니스 시장은 느려요.
윈도우즈 점유율이 70%가 넘어가는데 애플이 치명타를 날려도 맥OS 안 쓰는 사람들은 안 씁니다.
설계/ 그래픽/사운드 디자인 크리에이터들 ARM CPU 성능에 만족하지 못할거구요.
인텔과 AMD로 싸우다가 ARM이 가세하면 비x86과 경쟁하게 위해서 아키텍처 발전은 더 가속화 될겁니다.
그러기 위한 FPGA 인수도 단행했구요.
향후 x86의 승부처는 FPGA가 될 것 같습니다.
아키텍처로써의 경쟁력 강화엔 한계가 있을 것이니깐 기능을 다양화해서 승부를 봐야죠.
이기종 아키텍처인 HSA로 갈 것이고, AMD도 조만간 따라가겠네요.
FPGA가 왜 핵심이냐면 FPGA에서 DSP부터 비x86 CPU 아키텍처까지 다 돌아가거든요.
사용 목적에 따라서 FPGA에 필요한 연산부만 로딩하고 연산력을 보강하거나 비 x86 아키텍처를 로딩해서 쓰는 다목적 연산기가 될 것 같습니다.
AMD는 1위 자일링스, 인텔은 2위 알테라를 소유 중입니다.
FPGA로 경쟁 시작하면 서버 시장은 굳건할 것 같고, 소비자 시장으로 들어오면 동시에 여러 플랫폼을 사용 가능한 만능 CPU로 추격을 떨쳐낼 것으로 보입니다.
ARM 아키텍처와의 경쟁에서 x86의 승부수로 인텔과 AMD의 거시적 전략이 맞닿았다고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