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7-09-25 19:42
[기사]도시바, 반도체 팔아도 지옥
 글쓴이 : 켄차
조회 : 2,787  

도시바, 반도체 팔아도 지옥.

옥신각신 끝에 결국 한미일 연합” WD의 공장 투자 금지 신청

   2017.9.22

 엎치락뒤치락 끝에 반도체 자회사인 도시바 메모리를 미국 펀드 베인 캐피탈이 주도하는 한미일 연합에 매각하기로 결정한 도시바. 손톱을 세운 협업상대의 미국 웨스턴 디지털 (WD)은 조속히 대항 수단에 나섰다. 비장의 사업인 메모리 부문을 판매한 뒤의 도시바 본체의 장래도 어렵다.

 

 WD20, 도시바와 공동 투자 미에현 욧카이치의 반도체 공장에서 건설중인 제 6동에 도시바가 단독으로 투자하는 것은 계약 위반에 해당하며, 중지를 요구하며 국제상업회의소 (ICC, 본부 파리) 국제중재법원에 중재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WD5월에 도시바 메모리 판매 중지를 요구하고 ICC 중재를 제기하기도 했었다.

 

 한미일 연합은 베인과 한국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와 애플, 델 등 미국 IT 거인 4개 사가 우선주에 참가, 도시바 메모리는 도시바의 지분법 적용 회사가 된다. 양도 가격은 약 2조엔으로 약 4000억엔의 설비 투자 자금을 포함한 총액 약 24000억엔이 될 전망이다.

 

 내년 3월말까지 매각을 완료, 채무초과를 해소한다는 시나리오이지만, 관계국들의 반독점 심사와 WD의 법정 투쟁이 기다리고 있다.

 

 또한 미국 기업과 20년간 납품계약을 맺었던 액화천연가스(LNG)에 관해서는, 저유가로 납품처 찾기가 난항이어서 최대 1조원의 손실이 발생할 우려가 지적되고 있다.

 

 1875년에 창업하여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국산 제 1호 가전제품들을 세상에 출시해 온 도시바이지만, 백색가전 사업은 중국기업에 매각했고, 의료기기 사업도 매각했다. 도시바 메모리가 그룹을 떠나는 경우, 2019년도 총 매출은 42000억엔으로, 피크였던 2007년도의 50%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예상 돼, 종합전기에서 만년 3위라고 조롱받았던 미쓰비시 보다 떨어진다.

 

 직원의 분사 및 퇴직도 잇따르고 있어서, 6월말 연결 직원은 약 152000명으로 3월 말에서 1000명 이상 줄었다.

http://www.zakzak.co.jp/eco/news/170922/eco1709220009-n1.html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멀리뛰기 21-01-02 08:44
   
[기사]도시바, 반도체 팔아도 지옥 감사합니다.
멀리뛰기 21-01-08 11:39
   
[기사]도시바, 반도체 팔아도 지옥 좋은글~
 
 
Total 16,34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3071
8593 [기타경제] 기생충 日박스오피스 1위… 한국 영화 15년 만에 정상 (19) 스크레치 02-17 3768
8592 [잡담] UAE, '한국 수출' 바라카 원전 1호기 운전허가 승인 (6) 티유 02-17 3174
8591 [기타경제] 조선업 1위한국이 크루즈선박 만들지 않는이유 (39) darkbryan 02-17 4914
8590 [잡담] 2019년 OECD GDP성장률(일본 수정본).jpg (20) 탑동보말 02-17 2388
8589 [잡담] 정부 업무보고 '탈일본' 수차례 강조.."수출규제 … (5) 월하정인 02-17 1970
8588 [전기/전자] 갤럭시Z플립 베트남 매진 기록 (39) 스크레치 02-17 6857
8587 [기타경제] 농심 "고마워 기생충" (19) 스크레치 02-16 4419
8586 [기타경제] 국내 조선사, 프랑스 토털 발주 LNG선 16척 싹쓸이 수주 (43) 귀요미지훈 02-16 6060
8585 [기타경제] 국내기업, 2억 달러 싱가폴 전철역 건설 수주 (19) 귀요미지훈 02-16 3280
8584 [기타경제] 조선일보 방씨가 주도한 한자 제목 (11) 탄돌이2 02-16 3389
8583 [과학/기술] 美·獨·日 외산 연구장비 독식 막는다···국산화 추진 (23) 귀요미지훈 02-16 2923
8582 [전기/전자] 갤럭시Z플립 싱가포르서 완판 (6) 스크레치 02-16 5116
8581 [과학/기술] 韓, 10대 첨단기술 6개 분야 특허출원 건수 日 추월 (27) 귀요미지훈 02-16 5521
8580 [잡담] 귀요미의 쉬운경제 (2) - 국내총생산(GDP) 이야기 (26) 귀요미지훈 02-16 1983
8579 [과학/기술] DCT 머티리얼, 메모리반도체 공정 핵심소재 국산화 성공 (4) 너를나를 02-15 3679
8578 [잡담] 웃고 가세요 강추 ft중국축구 (9) 드러가따 02-15 6498
8577 [기타경제] 韓에 기술력뒤진 日...선박 건조 접을 위기 (47) 스크레치 02-14 13581
8576 [기타경제] 과기부, 미래 ICT 유니콘 육성사업…기업당 최대 100억 지… (7) 귀요미지훈 02-14 2671
8575 [기타경제] 댓글잔치인 트럼프의 트위터로 엿보는 미국경제 (33) 귀요미지훈 02-13 3482
8574 [기타경제] 한국중부발전, 美 150㎿ 태양광 사업 수주 (11) 귀요미지훈 02-13 4757
8573 [전기/전자] 삼성 日소니 맹추격 `노나셀` 이미지센서 양산 (27) 스크레치 02-13 9392
8572 [잡담] 귀요미의 쉬운경제 (1) - 물가(Prices) 이야기 (26) 귀요미지훈 02-13 2242
8571 [전기/전자] 갤Z플립 외신반응 "기생충만 놀랄 일 아냐" (8) 스크레치 02-12 6635
8570 [기타경제] 2월10일 발표, OECD 국가별 소비자물가 상승률 (8) 귀요미지훈 02-12 3085
8569 [기타경제] 일본…"현대중공업·대우조선 합병 문제 있다" WTO에 제소 (12) 땡말벌11 02-12 5269
 <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