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uto.v.daum.net/v/20201019000858808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포드, BMW, 아우디 등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전기차(EV) 등 12만대를 리콜 중이다.
포드와 BMW에는 삼성SDI의 배터리가, 현대자동차에는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명확하게 원인을 밝히기 어려운 상황에서 배터리 결함을 꼽는 것은 배터리 시장 성장세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화재 원인으로 배터리가 지적돼 국내 ESS 시장이 고사했던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ESS를 시작으로 배터리 업계가 성장통을 강하게 겪고 있다”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