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20-10-09 14:30
[기타경제] 연도별 GDP 성장률 국가 순위, 한강의 기적 그래프로 보기
 글쓴이 : 호이짜아
조회 : 1,684  


한강의 기적이란 경제제일주의를 내세운 장면 내각에서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전한 서독이 선진국으로 빠르게 도약한 것'을 라인강의 기적이라 부른 것에 빗대어, "6.25 전쟁을 치르고 국토와 인력이 넝마가 되어버린 대한민국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주로 장면이나 5.16 군사정변 이후의 김유택, 송요찬 등 여러 관료 및 경제인의 입에서 시작된 말이나, 오늘날에는 1950년 6.25 전쟁이후 1997년 구제금융이 있기까지의 대한민국 경제 초고속 성장을 상징하는 말로 두루 쓰이고 있으며 1990년대부터는 이를 외국에서 아시아의 네 마리 용 국가와 함께 동아시아의 기적(The East Asian Miracle)이라 부르고 있다. 해외의 수많은 경제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자원 빈국의 한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비결로 고등교육을 받은 높은 수준의 인적자원 보유를 한 이유로 드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브라질 룰라 행정부의 경우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게 하기 위해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집에만 정부 지원금을 제공하는 처방을 내려야 했는데 한국은 지원금이 있으나 없으나 일단 학교는 보내고 봤다. 해방직후 문맹률이 70%에 이르던 대한민국의 상황은 놀라울 정도로 습득 난이도가 낮은 한글의 보급, 의무교육의 강력한 시행, 과거제도 등 학문을 통해 성공하는 문화적 배경 등의 이유로 문맹률이 1950년대에 10%~15%전후로 떨어지는 등 빠르게 개선되어 제1공화국 때부터 기본적인 셈과 글을 읽고 쓸줄 아는 노동인력이 풍부해졌다. 이처럼 기본 문해능력을 갖춘 노동력이 대다수였으니 산업현장에서의 품질관리나 인력관리가 용이했고, 단순히 외부의 하청을 받는데서 벗어나 자체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접목시킬 토대가 마련되었다. 또한 예로부터 한국은 부모님, 형제 자매들은 뼈 빠지게 일하고 죽어라 돈 마련해서 자식, 동생들을 대학에[82] 보냈다. 파독 광부, 간호사를 다른 개도국보다 우선시 여겼던 것도 최소 고졸 이상의 학력이 있어서 파견이 가능했던 것. 같은 시기 한국보다 훨씬 잘 살았던 남미에서 공부대신 자원 수출, 스포츠로 먹고 살려 했다는 것을 비교하면 차이가 극명하다. 또 기술인력 측면에서도 당시 대체연구복무 + 인원 확충으로 기술인력이 대대적으로 증가했다. 지금도 한국이 배출하는 대학기술인력은 인구가 6배인 미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그 질적 수준은 장담 못한다. 물론 한국 역시 대학 자체 수준이 높은 대학에서 길러내는 기술인력들 역시 많다. 이들 기술인력이 197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한국의 대기업이나 IT기업에 입사하여 새로운 기술혁신을 일으켜 왔고, 또한 2010년대에도 바이오 기업 위주로 신약개발에 이바지하는 등 기술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문화적 역사가 깊다는 것도 크게 유리한 부분. 이는 결과적으로 민주의식 발전에 따른 사회 자정작용 기능, 중산층의 확대로의 기능을 하였다. 출처 : 나무위키 한강의 기적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6,40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5035
16204 [기타경제] 미뤄뒀던 전기요금 인상…총선 후 다시 '요금 현실화… (1) 욜로족 02-19 1304
16203 [기타경제] 김밥 4000원·칼국수 9000원…"점심시간이 두렵습니다" (1) 욜로족 02-19 1310
16202 [부동산] "월세 내느라 허덕"…서울 아파트 30%, 100만원 넘어 (36) 땡말벌11 02-19 1663
16201 [잡담] 국민 1인당 순자산 한국 일본 추월 (1) 강남토박이 02-19 1670
16200 [잡담] 일본 경제 근황 ㄷㄷㄷ (1) 강남토박이 02-19 2331
16199 [재테크] 상상인, 저축은행 지킬 수 있을까… 내달 행정소송 시작 이진설 02-19 845
16198 [잡담] 2023년 외국인직접투자 327.2억 달러, 역대 최대 실적 달성 (1) 강남토박이 02-19 699
16197 [부동산] 은마아파트 무섭게 빠졌다 (2) VㅏJㅏZㅣ 02-19 1989
16196 [기타경제] 애호박 하나에 3000원, 장보기 무섭다 (7) 욜로족 02-18 1102
16195 [기타경제] 새해에도 건설사 부도·폐업 줄이어…‘4월 위기설’ 현… 욜로족 02-18 788
16194 [잡담] 이러고도 탈세 성공하고 잘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전사짱나긔 02-18 684
16193 [기타경제] 1천억 혈세 삼킨 월미바다열차…개통 후에도 적자 '… 욜로족 02-18 1033
16192 [잡담] 초대박난 갤럭시 S24 ㄷㄷㄷ.jpg (3) 강남토박이 02-18 2017
16191 [기타경제] GDP, 日에 '국가부도' 위기 처음 역전 당해...경제… (2) 욜로족 02-18 1396
16190 [기타경제] 3년 연속 물가상승률이 경제성장률 보다 높을 예정 VㅏJㅏZㅣ 02-18 592
16189 [기타경제] "직원 월급도 못 준다" 尹정부 'R&D' 삭감에 중소기… (4) 욜로족 02-17 1532
16188 [기타경제] 알리 이어 테무 '중국발 초저가 공습'…국내 업체… 욜로족 02-17 1149
16187 [잡담] HBM 폭풍성장 지속된다 7조 -> 19조 -> 26조 -> 50조 (4) 강남토박이 02-17 1070
16186 [기타경제] 아시아나항공·HDC현산 2500억 소송, 내달 21일 2심 판결 나… (1) 이진설 02-17 955
16185 [기타경제] 농산물 가격 근황 VㅏJㅏZㅣ 02-17 836
16184 [기타경제] 폐업폭탄 맞은 황학동 주방거리 VㅏJㅏZㅣ 02-17 1168
16183 [기타경제] 태광 이호진 김치·와인 강매 행정소송 파기환송심, 내달… 이진설 02-16 936
16182 [기타경제] I.M.F 터진 후부터 선진국들과 경제 성장율을 비교해 봄 빠샤샤샤샤 02-15 1525
16181 [기타경제] 작년 성장률 25년만에 日에 뒤져… (2) VㅏJㅏZㅣ 02-15 967
16180 [기타경제] 1년만에 재개되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모친 유산 소… 이진설 02-15 88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