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20-09-17 01:13
[기타경제] 현대삼호중,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세계 첫 인도
 글쓴이 : sasimigosu
조회 : 3,839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영암에 있는 현대삼호중공업이 중국 조선업체를 따돌리고 시장 전망이 좋은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세계 최초로 인도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보다 7개월 늦게 수주했지만 먼저 인도하면서 한국 조선사의 기술력이 입증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이 15일 1만4천8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인도하는 장면이 해남 목포구등대에서 목격됐다.

이 선박은 2018년 4월 싱가포르 EPS사로부터 수주했다.

20피트 컨테이너를 1만4천800개까지 운송할 수 있으며 길이 366m, 폭 51m, 깊이 29.9m 규모로 건조했다.

이중연료엔진과 초대형 LNG연료탱크, 가스주입장치 등 LNG추진에 필요한 각종 설비가 장착된 세계 최초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현대삼호중은 이 선박 인도와 관련해 "선주와 협의한 일정에 맞춰 선박은 정상적으로 인도됐다"고 밝혔지만, 별도 추가 의견을 내놓지는 않았다.

중국 조선사는 2017년 9월 유럽으로부터 2만3천TEU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세계 최초로 수주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선박의 기술적 결함 문제가 불거지면서 인도를 10개월 이상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대해 하나금융투자 조선 관계자는 16일 "중국 인도 지연 사례는 조선소의 설계·건조능력, 그리고 부품 탑재 능력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된 것"이라며 "중국 조선업은 기본설계능력의 부족으로 새로운 사양의 부품을 탑재하더라도 성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해사기구(IMO)는 올해부터 세계 모든 해역을 지나는 선박 연료의 황 함유량을 기존 3.5%에서 0.5%로 제한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국제 환경규제로 친환경 선박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LNG추진선은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최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소는 "올해 LNG추진선 시장 규모는 20조원으로 2025년에는 130조원까지 6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예측했다.

이어 "2029년까지 향후 10년간 최소 2천500척, 많게는 3천척까지 발주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916052200054?input=1179m


 중국이 얼마전에 무조건 우리보다 빨리 9월중으로 인도하겠다고 했는데 역시나 조용하네요..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나루도 20-09-17 11:25
   
이렇게 전망도 좋은데 현중 주가는.. 지못미...
밥이형아 20-09-17 13:06
   
삼호중공업에서 저런걸 완성해서 출고 하는거 보니 새삼 뿌듯하넹
내가 처음 거기 갔었을땐
완전 허허벌판에 비포장 노천에서 배 만들고 그러던 때였는데
이젠 최신형 선박도 만들고 한다니 ㅎㅎㅎㅎ
수염차 20-09-20 23:16
   
중국 ....풉 ㅋ
iamafool 20-09-24 08:08
   
중국 컨테이너선 항모 화재
 
 
Total 16,34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3056
16068 [기타경제] ‘곳간이 텅텅’… 결국 세수 펑크 난 지자체, 너도나도 … (1) 가비 12-05 2955
16067 [기타경제] 내년이 진짜 '공포'... 한국은행마저 잿빛 전망 (5) VㅏJㅏZㅣ 12-04 3452
16066 [금융] "경험하지 못한 일 벌어질것" 내년이 진짜 공포 (2) 욜로족 12-04 2709
16065 [잡담] 중국, 韓 요소 수출 일부 중단…'제2의 요소수 대란�… (3) 땡말벌11 12-04 2979
16064 [전기/전자] [단독] 삼성전자, ASML EUV장비 50대 추가 구매 강남토박이 12-04 2680
16063 [부동산] 서울 아파트 경매 급증.. 강남도 유찰 또 유찰 (2) VㅏJㅏZㅣ 12-04 1660
16062 [잡담] 대만언론에서 분석한 삼성 3나노가 망한 이유 (13) 하비게이트 12-04 3771
16061 [잡담] “삼성 3나노 수주 어쩌나”…TSMC, 인텔·AMD·퀄컴 등 대… (1) 하비게이트 12-04 1886
16060 [기타경제] 삼성 파운드리 3나노 현실 (1) 어벙이 12-03 2401
16059 [잡담] RE100 문제 심각, 삼성 주요공장 미국으로 옮길 듯... (67) 인씨네 12-03 2316
16058 [기타경제] 7연속 금리 동결...내년 성장률 하향·물가 상향 (8) VㅏJㅏZㅣ 12-01 2088
16057 [부동산] 강남·다주택자 종부세 확 줄어‥세액도 '반토막' (1) VㅏJㅏZㅣ 11-30 1601
16056 [기타경제] 석 달만에·· 3대 지표 모두 '마이너스' (5) VㅏJㅏZㅣ 11-30 1932
16055 [부동산] "일 안 해도 되겠다" 환호 (10) VㅏJㅏZㅣ 11-29 4251
16054 [잡담] 내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 떡상.jpg 강남토박이 11-29 1554
16053 [기타경제] “이대로면 한국 망하는 건 시간 문제”…출생아 15% 또 … (8) 욜로족 11-29 2645
16052 [잡담] 2025년과 300단은 낸드 업계에서 아주 중요한 분기점이 될 … (3) 강남토박이 11-28 1336
16051 [잡담] 삼성전자와 거래하는 일본 회사 경영진 또는 간부들 생… (6) 행복찾기 11-28 2625
16050 [잡담] 삼성 메모리의 침체,, SK하이닉스의 떡상... (9) 행복찾기 11-28 2995
16049 [기타경제] ‘빚더미’ 공공기관, 3706억 팔았지만…올해 예상빚만 … (7) 욜로족 11-26 2398
16048 [금융] 홍콩발 8.4조 폭탄 터진다…은행들 "3조 날릴 판" 초비상 (2) 욜로족 11-26 2620
16047 [전기/전자] “삼성 큰일 났네” 맹추격하는 중국…알고보니 선봉엔 … (1) 욜로족 11-26 3291
16046 [기타경제] "노후 적정생활비 월 369만 원...현실은 212만 원" (2) VㅏJㅏZㅣ 11-26 1706
16045 [잡담] D램의 위상이 앞으로 엄청나게 커짐 ㄷㄷㄷ (6) 강남토박이 11-26 2203
16044 [부동산] '철옹성' 강남까지 꺾였다…도곡 3억 압구정 1억 &… (4) VㅏJㅏZㅣ 11-25 2509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