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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14 09:06
[전기/전자] "TSMC 잡는다" 삼성, 퀄컴 차세대 5G칩 전량 수주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4,898  

https://news.v.daum.net/v/20200914074720043







예상을 깨고 (당초 이건 TSMC가 가져갈것이라 보는게 우세한 여론) 

삼성이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875 전량 수주 성공 (수주금액만 무려 1조원대) 


퀄컴의 주력칩을 전량수주한것도 이번이 처음이라 진짜 대박이네요 

얼마전 퀄컴의 중저가 시리즈부터 이번에 주력칩까지 싹 수주하면서 

퀄컴은 확실하게 삼성전자가 핵심 고객사로 확보하는듯한 느낌도 듭니다. 



애플과 함께 가장 중요한 팹리스 2개기업중 하나인 퀄컴을 잡을수 있다면

삼성에겐 그만큼 이득이죠 



여기에 TSMC의 주요 팹리스중 하나였던 

중국 화웨이가 이젠 떨어져 나가게 생긴것도 

또 하나 변수입니다. (TSMC 매출의 무려 14% 담당하던 업체가 화웨이) 



삼성전자와의 매출액 격차가 그만큼 앞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는걸 의미 



역시 이런거보면 압도적인 초격차 기술력만이 답인듯 합니다. 

올해 초 전세계에서 최초로 3나노 공정을 개발하는등 

삼성전자의 초격차 미세공정 기술력이 이제 어느정도 빛을 보는게 아닌가도 생각하구요 









<미국 퀄컴 스냅드래곤 875 현황>



- 삼성전자 EUV 5나노 공정으로 양산 (이미 양산 시작) 

- 삼성전자 차세대 갤럭시 S21, 중국 샤오미, 오포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 예정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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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20-09-14 09:06
   
아이온 20-09-14 09:33
   
삼성은 퀄컴칩을 대량구매하는 주고객이기도 하니까. 서로윈윈...
     
유기화학 21-04-06 10:47
   
22.
혜성나라 20-09-14 09:45
   
엑시노스 1000 성능이 꽤 좋다는 소문도 들려오네요 어쩌면 스냅드래곤 865 대항마가 가능할지도~
     
스크레치 20-09-14 09:46
   
예 엑시노스 1000 공을 많이 들인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또 삼성의 차기 갤럭시S21에 탑재한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습니다.
          
혜성나라 20-09-14 09:54
   
몽구스팀 해체 빨리하고 AMD와 협업을 결정한게 신의한수 같습니다. 더군다나, 삼성전자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가전, 모바일 4대 사업영역에 파운드리는 한 영역이라 이제 치킨게임 들어가니 현질하는 삼성에 벌벌떠는 TSMC 참으로 볼만하겠습니다. 그래도 TSMC가 아직은 기술력이 한단계위라 삼성이 좀더 달려야 겠지요, 3나노부터 삼성이 기술력도 앞설테니 본게임이지만 2024년은 되어야 겠지요~
               
스크레치 20-09-14 09:55
   
TSMC가 기술력이 한단계 위는 아닌듯합니다.

오히려 초미세공정 기술력은 삼성이 한수위라는 평가가 더 많습니다.

기술력의 개발 상황을 봐도 그렇구요..


본게임은 3나노부터라는 얘기에는 공감합니다.

(아마 빠르면 2022년부터도 3나노 공정 본격 시작하지 않을까도 봅니다)
                    
엘리자비스 20-09-14 14:09
   
삼성대비 전력효율과 면적대비 밀집도가 TSMC가 높은만큼 아직은 TSMC가 좀더 높은게 맞는듯
삼성은 기존 선두주자를 기존방식 내에서 따라잡는게 아니라 패러다임이 변화할때 집중투자 하는 방식이라
다른생산방식으로 넘어가는 3나노때 격차가 줄어들것 같네요
                         
혜성나라 20-09-14 14:28
   
엘리자비스님 말씀대로 전력효율은 10~15%, 면적밀집도는 30%정도 떨어지기는 하지만 3나노부터는 역전할거라 봅니다. 그래도 불과 3년만에 많이도 따라잡았네요. 2021년 1/4분기 20%넘게 잡아먹을거 같은데요~~
                         
스크레치 20-09-14 17:37
   
TSMC 기관지나 다름없는 대만 디지타임스가 주구장창 떠들고 있을뿐

실제 드러난건 없습니다.


삼성의 5나노 수율 타령, 퀄컴이 TSMC에 물량 예상 등등

거의 대부분의 최근 파운드리 관련 기사는

저 대만 디지타임스발인데 걸러들어야 합니다.


실제 이번에 퀄컴은 5나노 삼성에 전량 몰아준것만 봐도...



그리고 원래부터 삼성은

이 파운드리 시장에서 기술력은 선두주자였습니다.


14나노, 10나노 모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구요


이쪽 분야에 본격 뛰어든게 2~3년 남짓이니

7나노니 5나노니에 관심을 가지지만


삼성이 미세공정 기술력에서 앞서가던건 꽤나 된 이야기입니다.

최근들어 갑자기 기술력이 앞서나가는 기업은 아니라는 얘기
                         
totos 20-09-15 11:17
   
애널리스트들이 애기하는건 셀 밀도를 얘기하는거구요.
셀밀도는 TSMC가 높은게 맞는데 요즘 같은 미세공정의 칩 성능은 배선층에서 좌우됩니다.
TSMC의 셀밀도가 높은데, 삼성이 배선층에 EUV를 사용해서 퀄컴 피셜 삼성 7nm공정의 칩 크기는 5% 더 작고, 전력 효율은 비슷합니다.
5nm의 경우 TSMC는 풀노드, 삼성은 하프노드 세대라서 TSMC 성능이 더 좋을 수 밖에 없고, 3nm의 경우 삼성이 풀노드, TSMC는 하드노드라서 삼성이 우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삼성이나 TSMC나 서로 똑같은 공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만 방향성이 다른거에요.

7nm에서 삼성의 전략은 고수율입니다.
EUV라는 신기술을 투입하는데 EUV 펠티클이 없으니깐 수율을 보수적으로 접근한거죠.
셀 크기가 상대적으로 크지만 메탈레이어에 EUV를 사용해서 패턴을 극적으로 축소하니 칩 크기가 작아지고 소비 전력이 더 떨어진다는 접근법입니다.

TSMC는 ArF 장비를 그대로 쓰니깐 공격적인 목표로 진행하지만 메탈레이어 임피던스 간섭 때문에 메탈레이어 패턴이 커지고 직접도 대비 칩 크기는 생각보다 커질 수 밖에 없는거지요.
EUV를 도입해서 이런 단점을 커버한게 5nm 세대인거구요.

최종적으로 7nm에서 목표 밀도는 TSMC가 높았지만 실제 실리콘 칩을 찍어보면 삼성이 칩 사이즈가 더 작고 성능은 비슷하더라. 로 퀄컴에서 결론 냈습니다.
5nm는 7nm의 단점을 개선했으니 절대적으로 TSMC가 우수하겠지만 삼성도 공격적인 목표로 3nm를 준비하고 있죠.
               
유기화학 21-04-06 10:48
   
333
          
유기화학 21-04-06 10:47
   
22
     
그리핀 20-09-14 10:23
   
엑시노스 1000 성능이 좋다는 소문도 있고 한편으로는 이번에 AMD하고 협력한 RDNA 모바일GPU가 1000에는 탑재되지 않고 성능도 아직은 그렇게까지 아니다라는 소문도 있기도 하더군요.
일단 삼성이 차세대 갤럭시에는 엑시노스로 전량 간다는 소문도 있었는데 그래서 퀄컴이 삼성에서 아부성 물량을 줬나라는 추측도 해봤네요.
     
유기화학 21-04-06 10:47
   
222
비알레띠 20-09-14 10:10
   
ㅎㄷㄷㄷㄷ....점유율 격차 많이 줄어들겠네요
     
스크레치 20-09-14 10:13
   
1조원대 수주면 점유율도 꽤나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은 해보게 됩니다.
          
유기화학 21-04-06 11:11
   
22
     
유기화학 21-04-06 11:11
   
333
나냠냠이 20-09-14 11:17
   
삼성의 초격차도 있겠지만..
이것도 국제 정치적 영향력 때문에 그런걸 지도 모름..
중국이 대만에서 나오는 물품 수입 금지령 떨어질거란 말이 있어서..
대만이 지금 반중 각 잡아서 잘나가지만 이게 언제 부매랑이 되서 뒷통수 쌔개 칠지도 모르는 것..
정치적 영향력 배제하고 편하게 장사하려면 한국쪽에 맏기는 생각을 하는 다국적 업체가 많아질지 모름..
     
엘리자비스 20-09-14 14:14
   
중국 부매랑은 한국도 걱정해야할 처지 아니였음? ㅋㅋ
대만이 정치적 영향력 배제능력이 한국에 심히 딸린다 하기엔 차이가 별로안남.
에초에 선택지가 두개뿐인데 그정도 차이는 없다고 보는게 맞음
     
totos 20-09-15 11:29
   
현실적인 문제는 퀄컴이 TSMC의 5nm에서 3번째 티어로 밀렸다는거에요.
애플의 요청으로 애플에 납품할 x60 모뎀을 TSMC에서 찍긴 하는데, 플래그쉽 AP 같은 칩들은 많은 실리콘 최적화가 필요하거든요.
그게 최우선으로 보장되지 못한다는겁니다.
그래서 삼성에 캐파 보장을 요구하고 삼성이 엑시노스 물량을 포기하고 퀄컴 물량이 넘어온거지요.
고성능 칩은 실리콘 최적화에 메달려줘야 하는데, TSMC는 피드백이 삼성보다 빠릿하지 못한겁니다.
옛날에 화룡이라 불리던 시절에도 TSMC가 애플과 GPU에 메달려서 퀄컴이 빅엿을 먹었었구요.
TSMC에서 그 취급을 받을바엔 삼성에서 1티어 대접 받는게 칩 성능이 좋아지니까요.
언론에서 취급 안하는 뒷얘기들이 꽤 있습니다.
TSMC가 애플과 AMD를 계속 우대하면 퀄컴은 삼성에서 찍을겁니다.
그게 퀄컴에게 이득이거든요.
          
유기화학 21-04-06 11:11
   
배워갑니다
     
유기화학 21-04-06 11:11
   
222
유랑선비 20-09-14 13:53
   
퀄컴에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빅칩에..
ㄷㄷ 포트폴리오 착실히 늘려가고 있네요
     
유기화학 21-04-06 11:11
   
22
사람이라우 20-09-14 14:39
   
새삼 느끼지만 진짜 혼자 다 해먹네요 ㅋ
     
유기화학 21-04-06 11:12
   
222
하나부터 20-09-14 16:35
   
근데 액시노스 있는데 어떻게 수주 한걸까요
     
혜성나라 20-09-14 17:38
   
엑시노스1000이 있으니까요 역으로 말하면 삼성은 AP의 사용처이기도하면서 생산자이기도 합니다. 퀄컴을 엑시노스1000이 있으니까 협박할수 있는거지요.
          
유기화학 21-04-06 11:12
   
222
     
스크레치 20-09-14 17:38
   
엑시노스 있어도 원래 퀄컴 물량 많이 수주했었습니다.
          
유기화학 21-04-06 11:12
   
22
     
유기화학 21-04-06 11:12
   
22
carlitos36 20-09-15 08:42
   
삼성 기세가 장난이 아니네.
     
유기화학 21-04-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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