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 환경장관 만나 중국發 미세먼지 해법 모색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한·중·일 환경 분야 수장들과 만나 동북아시아지역 환경 어젠다 논의에 나섰다. 취임 후 첫 최고위급 회담으로 중국발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위한 시험대가 될 전망.
김 장관은 24일 경기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리는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 참석해 리간제 중국 환경보호부장, 나카가와 마사하루 일본 환경상과 회담했다.
1999년 시작된 한·중·일 환경장관회의는 매년 3국이 교대로 여는 3국 간 환경 분야 최고위급 협력체다. 3국 장관은 1박2일 일정으로 미세먼지를 비롯해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등 환경 이슈에 대한 협력계획을 논의하고 25일 공동합의문을 채택할 예정.
이번 회담에서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한 중국 측과의 논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