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지난 7월 28일, 프랑스 파리 표준협회서 개최된 국제 표준화 회의에서 '제로 유아이(Zero UI) 자동통역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국제 표준 채택으로, 기존 스마트폰 터치 기반의 자동통역기 사용모습이 제로 유아이(Zero UI) 기반 자동통역기술로 급속히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진은 이번 국제표준에 선정된 기술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주머니나 핸드백에 두고 블루투스를 활용, 헤드셋을 통해 통역이 가능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제로 유아이(Zero UI) 자동통역 기술을 적용시, 사용자가 웨어러블 헤드셋 등을 착용한 후 말을 하게 되면 음성이 스마트폰으로 전달돼 통역되며, 통역된 음성은 상대의 스마트폰을 통해 헤드셋으로 전송돼 통역 결과를 들려주게 된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자동통역을 함에 있어 더 이상 스크린과 같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필요 없게 되었다는 뜻에서 제로 유아이(Zero UI)기반 기술로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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