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는 당연히 TSMC가 수주하는게 기정사실이였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TSMC의 7nm와 5nm는 셀밀도가 높아요.
인텔 GPU는 서버 연산용으로 나오는건데 셀밀도가 높은 파운드리에서 제조하면 전성비가 우수해집니다.
특히 서버 시장에서는 전성비 벤치마크가 있고 에너지 효율에 민감합니다.
엔비디아 암페어가 TSMC 7nm에서 제조되니깐 전성비는 어느정도 맞춰야 됩니다.
TSMC의 7nm에서 하프노드 6nm라면 셀을 더 줄여서 밀도를 더 높혔을것으로 보입니다.
그에 비해서 삼성은 7nm의 하프노드가 5nm인데 (파생 6nm도 하프노드) TSMC에 비해 뛰어나진 않습니다.
대신 삼파 3nm가 풀노드, TSMC는 3nm가 하프노드입니다.
퀄컴 피셜로는 765G AP에서 TSMC 7nm보다 삼파 7nm가 칩 사이즈 5% 더 작다고 합니다만 연산용 GPU 같은 빅칩은 셀밀도가 무조건 높은쪽이 성능을 더 많이 뽑아냅니다.
서버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경쟁하려면 삼성 7nm와 5nm 세대는 적합하지 않은거에요.
인텔 서버 시장에 엔비디아가 강력한 경쟁자라서 힘 빡 주고 GPU로써는 최고밀도의 공정으로 제조하는거구요.
애초에 셀밀도가 더 낮은 삼성 파운드리가 수주할 물건이 아니였습니다.
삼성이 지금 평택 고덕 파운드리를 미친듯이 확장하고 있잖아요?
고객사도 없다는데 (현실로는 10nm 이하 캐파는 꽉꽉 차서 신규 주문을 못 받는 상황)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상태에서도 계속 파운드리 짓는 이유가 있습니다.
여기서 인텔 7nm에 해당하는 CPU 생산할겁니다.
일본 소재 기업들은 이미 대량으로 납품 계약 들어갔어요.
노무라에서 삼성이 인텔 CPU 수주할꺼라는거 빈말 아닙니다.
디지타임즈에 흘리는 내용들 믿지 마시고 차분하게 지켜보세요.
삼성 6nm에서 인텔 아톰 SOC는 수주를 해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략의 삼성이 2030년에 파운드리 1위 할꺼라고 하는게 괜한 이유가 아닙니다.
국뽕도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