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업체 19곳…패널 공급 부족
OLED TV가 ‘귀하신 몸’이 된 또 다른 이유는 패널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서다. OLED TV용 패널을 만드는 업체는 전 세계에서 LG디스플레이 한 곳뿐이다. 반면 OLED TV를 생산하는 세트 업체는 19곳에 달한다. 2013년 LG전자를 시작으로 중국 스카이워스, 일본 소니, 유럽 필립스 등이 OLED TV를 생산하고 있다. 올 들어서도 일본 샤프, 중국 화웨이, 미국 비지오 등이 OLED TV 진영에 합류했다.
패널 부족 현상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옴디아에 따르면 2019년 OLED TV 패널 출하량은 330만 장, OLED TV 세트 판매량은 300만 대로 집계됐다. 출하된 패널의 약 90%가 TV로 만들어져 소비자에게 팔려나갔다는 얘기다. 소비자 애프터서비스(AS)를 위해 10% 안팎의 패널 재고를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완판’인 셈이다. LCD TV는 TV 판매량을 패널 출하량으로 나눈 비율이 70% 정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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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200602173504210
전세계 유일.. LG의 위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