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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21 18:24
[전기/전자] "TSMC 잡겠다" 삼성전자, 평택에 최첨단 파운드리 라인 짓는다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8,874  









경기도 화성에 세계 최초 EUV 전용라인(V1 라인)을 건설한 이후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세계 최대 반도체 단일생산라인인 

경기도 평택에 무려 10조원을 추가 투자해서 두번째 EUV 전용라인을 건설할 예정이네요 

(경기도 평택 라인은 이미 삼성이 메모리 반도체 생산라인으로만 100조원 이상 투자) 



TSMC는 얼마전 미국에 공장 짓겠다고 했지만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국내 경기도 평택 반도체라인에 10조원을 투자해서 생산라인을 건설예정... 



그나마 대만에서 경쟁력 남은 유일한 제조업이 저 파운드리인데 

이제 삼성전자가 직접 잘 보내줘야죠... 








<삼성전자 최첨단 파운드리 생산라인 현황> 




- 삼성전자 올해 1월 3나노 초미세공정 세계 최초로 개발 

- 경기도 평택에 건설예정 (이번달 공사착수, 2021년 완공예정)

- 10조원 투자 

- 5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양산 전용으로 담당예정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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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20-05-21 18:24
   
유랑선비 20-05-21 18:45
   
대만이 그나마 먹고사는게 파운드리 분야인데 이것까지 ㄷㄷ
물론 이쪽엔 압도적 1위라 쉽진않겠지만..

근데 경쟁사들 감안해서 따로 분사를 시키면 좋을것 같은데 아직은 아닌가..
     
몽키헌터 20-05-21 19:19
   
점유율 절반만 가져와도
대만은.. ㄷㄷㄷ
          
TTTTTTT 20-05-21 23:34
   
ㄴ 문제가 TSMC의 큰손고객인 AMD와 nVIDIA의 회장들이 대만계 미국인이라는 데 있습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대만계 미국인이니까 당연히 TSMC로 가는 거지요.
               
잉여강아지 20-05-22 01:33
   
대만계 미국인하고 기업하고 무슨관계가 있냐 기업은 언제나 이윤에 따라서 움직인다
                    
야놉스 20-05-22 04:27
   
짱께족속들은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말해도 일리가 있는 말 틀린말은 아니지.
     
스크레치 20-05-21 20:06
   
초미세공정 기술력은 오히려 삼성이 앞선다는 평가라서...


최근에 변수는

TSMC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던 중국 화웨이 물량이 강제로 삭제되게 생겼다는 부분

(미국의 제재 여파로)


또 삼성은 애플, 퀄컴 등과 경쟁관계라서

물량을 잘 안내준다는 변수..


이런 파운드리 (위탁생산)의 특성을 잘 아는 삼성전자이기 때문에

압도적인 기술력 초격차로 제치는것 이외엔

점유율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다고 판단했을테고 (약 50과 20의 점유율이죠 현재는)

계속 밀어붙이는 모양새입니다.


(막말로 웃긴얘기지만 삼성전자가 2나노 초미세공정 개발했고 양산능력까지  갖춰도

팹리스에서 난 그냥 7나노, 5나노 공정 물량 TSMC에 맡길거야 라고 하면

그냥 삼성은 기술력만 개발하고 손빨고 있는 상황이죠.. 파운드리는 이런 특성이 있음)



애플 AP물량을 수주하는게 향후 이 두 기업

점유율 싸움에선 가장 큰 요인이라고 보긴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애플이 쉽게 삼성전자에 수주를 맡기진 않을것으로 봅니다.


가뜩이나 지금도 OLED 디스플레이 의존도에서 벗어나기 위해

LG나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와 접촉하는 상황인지라..

(애플은 여러 업체들 경쟁시켜서 부품가격 다운시키고 완제품 비싸게 팔아서

엄청난 영업이익을 내는 기업이니... 당연한 방식이기도 하겠지요)


단, 저런 애플의 특성상

향후 애플이 가격 경쟁력을 위해 삼성과 TSMC를 저울질할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kahneman 20-05-21 23:49
   
애플이 삼성과 경쟁 관계라서 TSMC가 애플과 독점 계약을 맺은 것이 아니라 반도체 후공정 기술력 차이로 TSMC가 독점 계약을 맺은 것인데. 2015년까지 TSMC 독점 아니었다는. ㅋ
               
스크레치 20-05-21 23:54
   
5년전 그 당시엔 그랬을지 모르지만

그 이후엔 애플이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등에서 삼성과 치열하게 경쟁 펼치면서

경쟁심리도 강하게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애플은 삼성에 스마트폰에서도 크게 경쟁심리를 느끼지 않던 기업입니다

(잡스 생존시에 말이죠)


그러다 삼성이 스마트폰 등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확고하게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해버리니 그 다음에는 강하게 경쟁심리를 느끼기 시작했구요

(요런 상황이 된것이 생각보다 몇년 안되었습니다)


애플쪽에서도 최근 기사에서는

가격협상력 측면에서도 삼성이 초미세공정 치고 나오길 바란다는

기사도 있었구요
               
totos 20-05-22 02:48
   
TSMC 팬아웃 패키징 대단한거 아닙니다.
현재 애플만 씁니다. 퀄컴은 채택하지도 않았어요.
삼성은 2세대를 자체 개발한 팬아웃 패키킹 쓰다가 포기하고 원래대로 복귀합니다.
PCB 양산 장비도 아예 새로 도입해야 하고 가격도 올라가서 고객사들이 비용 올라간다고 해서 애플을 제외하고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안 씀.
심지어 팬아웃 패키징 PCB 제조하는데가 대만, 중국, 한국 기업 일부 뿐입니다.
내부 배터리 용량 늘리는거 빼고는 큰 잇점도 없고.
외부 충격에 PCB 파손률은 올라가고.  PCB 비용도 엄청 비싸고.
그나마 있던 전력 소비 잇점도 배터리 증설하면 상쇄되고.

TSMC와 삼성을 애기할때 요즘 꼭 나오는게 팬아웃 패키징 기술인데.
그거 쓰는 회사는 애플뿐입니다.
그외에는 안써요.

애플은 탈삼성 하는 기업입니다.
D램이나 플래쉬메모리도 하이닉스, 마이크론에서 공급 받고 모자한 물량만 삼성에서 공급 받는 식입니다.
OLED 삼성에 독점 공급 받다가 안되겠으니깐 BOE와 LG 끌여 들이잖아요.

애플이 TSMC에 차세대 미세공정 육성하는데 자금 투자를 했거든요.
그래서 TSMC에서 생산하는겁니다.
삼성이 5nm부터는 애플 캐파 포기하고 자체 영업으로 가고 있습니다.
더 이상 삼성이 애플에 영업할 일은 없어요.

삼성 내부적으로 인텔이 7nm 실패 확률이 있어서, 삼성 5nm부터 파운드리 의뢰를 시작할꺼라고 예상을 하고 HPC 공정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군요.
그래서 파운드리 사업에 제법 힘을 주는 모양새.
totos 20-05-21 18:55
   
평택은 메모리 공정.
기흥이 파운드리.
     
스크레치 20-05-21 20:01
   
그 평택에 신규 파운드리 라인을 짓겠다는 얘기입니다.

(경기도 화성에 EUV 전용 V1 라인에 이어서)
          
totos 20-05-21 20:18
   
미국 기업들의 파운드리 물량은 오스틴에 배정 예정입니다.
삼성 캐파가 생각외로 크지 않습니다.
7nm는 라인 2개 뿐.
               
스크레치 20-05-21 23:31
   
예 그러니까 이번에 파운드리 신규라인을 평택에 짓는다구요...
                    
totos 20-05-22 02:38
   
언론이 기사를 잘못 쓴 듯 합니다.
고덕면 여염리에 삼성 파운드리와 사무동 등등 전체가 이미 다 지어져 있어요.
현재 내부 공사 중입니다.
환경평가 문제로 인한 공장부지 문제 때문에 7nm가 엎어져서 공장 미리 만들고 장비 채워 쓴다네요.
                         
스크레치 20-05-22 11:21
   
아 그렇군요...

이 관련 기사 대다수가 평택으로 이미 수십개 이상 기사가 나와있던데...

(근데 뭐 고덕이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이니...)
               
kahneman 20-05-21 23:50
   
7나노 외부 수주 Tsmc가 싹쓸이해서 삼성이 케파 안 늘렸음.
                    
totos 20-05-22 02:40
   
수주를 실패한게 아니라 정상 공급이 안되서 포기한거지요.

1. 환경 평가가 늦어져서 기흥펩을 예정보다 1년 늦게 완공했고.
2. 때마침 일본 경제 보복 때문에 고객사들 대다수가 우려해서 TSMC를 선택하게 되었...

그래서 7nm는 건너뛰고 5nm로 넘어가요.
부산깔치 20-05-21 19:16
   
화이팅!
행동심리학 20-05-21 20:46
   
대만 긴장타겠네ㅋ
EIOEI 20-05-21 21:20
   
삼전이 미국 오스틴 반도체 공장에 누적 투자한 돈이 이번에 섬짱께 tsmc가 미국에 투자하는 돈보다 훨 많음
     
스크레치 20-05-21 23:32
   
원래 작년에도 미국 인텔과 TSMC가 반도체에 투자한 비용 합친것보다도

삼성전자 혼자 반도체에 투자한 비용이 더 많습니다.


삼성전자가 투자하는 수준은 상상 초월할정도로 엄청납니다.
세트 20-05-21 22:25
   
중국과도 친밀한 tsmc 꼭 멸망시켜야함~
가세요 20-05-21 23:19
   
Tsmc가 미국물량 다 먹을거 같은데요
     
스크레치 20-05-21 23:34
   
이미 미국 퀄컴 5나노 공정기반 스냅드래곤은 절반 삼성이 수주했는데요

그리고 퀄컴의 5G 모뎀칩도 지금 현재 삼성이 만들고 있구요

미국 IBM은 이미 고객사고

이번에 미국 엔비디아 물량도 삼성이 수주했습니다만...
     
totos 20-05-22 02:35
   
TSMC는 공장 부지를 알아보는 단계이고, 삼성은 오스틴에 파운드리 공장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5nm의 70%가 삼성이 생산하고, 30%가 TSMC입니다.
875 수주 물량이 적어서 5G 모뎀 일부랑 같이 찍어서 요구 캐파 맞추는 형국이죠.
totos 20-05-22 03:06
   
삼성 내부 얘기로는 인텔이 7nm 신공정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구요.

삼성 7nm부터는 모바일 AP에 최적화된게 아니라 CPU나 GPU 같은 HPC 공정에 셀 라이브러리 최적화.
퀄컴 865, 875가 TSMC에 수주한 이유가 TSMC는 모바일에 최적화 된 초고밀도 공정이라는거죠.
삼성의 승부수는 인텔이나 AMD 같은 x86 CPU를 찍기 위한 준비 작업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텔이 삼성 6nm 공정을 인텔 10nm와 똑같이 세팅해서 생산하길 원했고 삼성은 ok.
6nm에서 아톰 프로세서 찍어내고, 삼성 4nm 공정에서 인텔 7nm에 맞춰진 본격적인 수주가 들어올꺼라고.
그리고 인텔이 7nm 공정 캐파도 많이 만들지 않을꺼랩니다. (외주 생산 염두)
TSMC는 캐파도 부족하고, 최근에 미국에 파운드리를 짓겠다고 해도 부지 선정 준비 중이니깐 고덕 파운드리를 이미 완공해서 보유한 삼성이 파운드리 계약이나 양산도 빠르게 할 수 있거든요.

또한 인텔이 차세대 아키텍처에 모듈 설계를 하겠다는건 일부 실리콘칩은 자체 생산이 아니라는 얘기.
차세대 아키텍처의 경우 아톰칩을 빅/미들/리틀에서 리틀 CPU로 쓴다니까요.

삼성 6nm로 생산되는 아톰칩은 ARM-A72 칩처럼 저렴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쓰겠댑니다.
5G 모뎀에 들어가는 메인 CPU로 공급될 예정으로 설계되고 있고, 라즈베리파이와 유사한 보드도 계약 했다고.
향후 IOT 장비에 ARM처럼 인텔 CPU도 흔하게 보일거라고 합니다.

삼성이 2030 1위 외치는 배경이 있는거죠.
모바일 AP를 찍을려고 파운드리를 급속도로 키우는게 아니였다는 것.
     
스크레치 20-05-22 11:23
   
오... 덕분에 흥미있는얘기

잘보고 갑니다.


인텔이 이미 일정물량 삼성에 맡겼다는 기사도 작년말과 올해초 더러더러 나오긴 했었거든요

아톰 프로세서 얘기도 들었구요
          
totos 20-05-22 19:35
   
이번에 수주받은 6nm 아톰 프로세서가 광범위하게 쓰여요.
2022년에 나올 인텔 차기 아키텍처가 빅/리틀 구조인데 여기에 들어가는 리틀 CPU가 삼성에서  수주 받은 아톰입니다. 
그 외에도 아톰에 GPU 붙혀서 넷북, 크롬북, 셋톰박스, IOT 보드, 산업용 장비 전반에 걸쳐 쓰일겁니다.
산업용으로 널리 팔리는 ARM AP를 견제하기 위해서 아톰을 등판시킨다네요.
     
frogdog 20-05-22 11:54
   
totos 님은 아마도 반도체 업계쪽일을 하시는거 같아요

삼성의 내부사정에 대해서 잘하시는거보니깐요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totos 20-05-22 19:38
   
오래된 지인들이 삼성에 있습니다.
저 말고도 아는 사람들은 많을거에요.
단지 계획일뿐이라 확정된게 많이 없어서 그렇죠.
인텔 차기 아키텍처에 삼성이 수주한 실리콘이 들어가는건 확실한거구요.
인텔에게도 플랜A와 플랜B가 있는데 플랜B에 삼성 파운드리가 있습니다.
삼성도 인텔 파운드리를 위해서 EUV에 플랜A와 플랜B를 준비하고 있구요.
인텔 파운드리 생산 중이고, 인텔 물량만 가져와도 파운드리 사장 구조가 확연하게 변합니다.
     
Banff 20-05-22 18:23
   
인텔 아톰이라는게 ARM과의 차이는 소스코드 라이센싱 유무이고, 모바일 AP를 만들려면 코어 소스코드에 페리들을 붙여서 프런트 백앤드 제작해야하는데, 그래서 PC사업 모델로 단품용 윈도폰했다가 안되니 MS랑 같이 모바일으로는 망했고, 그러다가 5G 모뎀쪽으로 구경가고 있는데.. 인텔 5G칩을 애플에서 안사주니 그냥 5G팀 모두를 애플로 팔고 해체해 버려서.  그것보다는 삼성폰에 들어갈 4nm AMD GPU가 더 많이 제작되지 않을까 싶네요.  인텔 10nm가 삼성 6nm랑, 인텔 7nm는 삼성 4nm랑 셀 특성과 칩의 PPA가 비슷하게 나오나 보네요.

잘나가던 인텔이 맛가기 시작한건 몇년전 Brian Kyzanich가 CEO할때 지출줄인다고 자주 그리고 많이 layoff을 해서 경력자들이 위에 사라지니 신참들이 우왕좌왕하다가 공정 진척이 느려지고 그러다보니 망해가던 AMD가 부활해서 치고 올라오고. BK가 공식적으로는 사내연애문제로 짤렸다지만, 뒤로는 결국 정책실패 문책으로 짤렸다하고요. 짜를때 인사평가 점수 엑셀로 소팅해서 일정점수미만들을 프로젝스 연속성 상관없이 일괄 짤랐다고..

BK의 똥을 치우려고 밥스완을 CEO로 올렸는데 일단 밥왈 7nm를 내년 Q4 제품생산을 목표로 ASML 오피스 옆에 붙여놓고 만들고는 있다는데, 여기에 삼성이 실패를 예상하고 증설한다는 것은 좀 사업 리스크가 큰 얘기인듯 하고요. 일단 캐파를 늘려서 AMD처럼 여러고객을 더 끌어보겠다 정도로 보이네요.  실패하면 삼성은 좋겠지만, 인텔 공정팀은 거의 사라질 운명이 될듯한지라.  포틀랜드 힐스보로에 2만명 모여서 열심히들 하고 있죠.
          
totos 20-05-22 19:07
   
아톰은 ARM과 구조가 다르고, 모바일 아톰은 진작에 포기했지요.
모바일 포기하고 성능 강화해서 넷북, 기지국 모뎀용 CPU, 소비자 가전 플랫폼,고성능 IOT AP, 산업용 컴퓨터 시장으로 가는겁니다.
미국 같은 경우 교육시장에 크롬북 붐이 일어서 아톰 프로세서 수요가 많아요.
윈도우즈 시장에서도 40만원대 미만 노트북들 태반이 아톰이구요.

애플이 자체 AP로 노트북을 만들겠다는게 이런 교육용 컴퓨터 분야들입니다.
아이패드 가격을 낮춰봤더니 교육 시장 수요를 흡수를 못해서 아예 저가 넷북을 만들겠다는거죠.

인텔 7nm는 일정 부분 성공하겠지만, 캐파가 크지 않습니다.
EUV 도입 댓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렇다고 EUV 마스크를 줄이면 수율이 낮아지고 목표치 성능을 낮춰야 되요.
인텔 주력 CPU나 GPU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제외하면 결국 일정 부분은 아웃소싱 해야 됩니다.
인텔 EUV 도입은 2021년부터.

이걸 삼성 파운드리와 협상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EUV를 D램에 쓰려고 하고 있는데, 인텔이 파운드리를 맡기면 플랜B로 D램에 EUV 마스크 도입을 뒤로 미루고 파운드리에 EUV 장비를 쓰기는 안을 계획 중입니다.
그래서 삼성이 DDR5에 EUV 마스크를 쓴 버전과 ArF로 제작된 버전 2가지로 가고 있죠.

삼성이 EUV 보유댓수가 젤 많은데도 인텔 파운드리를 위해서 D램에서 쓸 EUV를 파운드리에 몰빵할 정도의 물량입니다.
삼성은 2018년부터 EUV 확보해왔습니다.
인텔은 EUV 캐파 확보하기가 힘들죠.

인텔 차기 아키텍처는 AMD처럼 갑니다.
여기에 빅/리틀 추가되구요.
가생이에서 삼성이 아톰 CPU 생산하는걸 평가 절하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신데.
인텔 차세대 아키텍처에서 아톰 CPU가 리틀코어로 들어가요.

빅코어는 인텔 7nm에서 제조,  메모리 컨트롤러 및 L3 캐쉬는 인텔 14nm 생산.
스몰 코어는 아톰으로 삼성에서 생산.
이걸 다 합쳐서 SOC 패키징으로 만듭니다.
여기서 빅코어 생산 캐파에서 부족한 물량을 삼성과 생산 조율 중이구요.
               
Banff 20-05-22 22:38
   
프런트나 설계쪽으로는 다른글들도 보면 설명이 틀린게 많으셔서 공정이나 백엔드쪽 일하시는것 같은데,

ARM은 RISC이고 인텔은 CISC이어서 instruction set architecture가 달라서 아키가 같을 수는 없고요.  ISA가 같으면 거기서 빅 리틀은 크게 차이나지는 않아요.  RTL입장에선 합성검증전에 뭘 더 집어넣고 빼냐의 차이일 뿐이기 때문에. 

인텔 모바일 아톰이 망한 이유중에 하나는 미연방정부의 Export Control 대상이기 때문에 소스코드 공개가 안되고 그냥 패키지된 제품만 줄수 있기 때문에 소스코드를 줄 수 있는 ARM에게 밀릴 수 밖에 없었던 것이고요. 소스코드 공개가 되어야 프런트 RTL 설계하는 애들이 맞춤형 설계를 할 수 있는데 그게 안되니까. AMD도 마찬가지.  Ryzen CPU는 Export Control되어서 삼성과 협력을 못했었던 것이고, Radeon GPU는 한국의 경우 허가가 되기 때문에 소스코드 라이센싱 파트너쉽을 체결할 수있었던 것.  ARM의 경우 RISC-V 진영이 강해지고 있어서 오히려 이쪽을 좀 더 보고 있는걸로 압니다.  심지어 요즘엔 아마존이 직접 CPU만들고, 머신러닝쪽은 아마존 마소 테슬라 바이두등 개나소나 만들고 있죠.

삼성이 아톰수주했으니 아톰이 잘 될거다라고 하시면 뭐라는 안하겠지만, 이러한 사항들 때문에 쉽지는 않습니다.  물론 망해가던 AMD가 거짓말처럼 부활한것 보면 미래는 주식차트처럼 아무도 단정하긴 힘들긴 합니다만.
                    
totos 20-05-23 08:47
   
이 주제에 CISC/RISC 얘기는 나올 필요도 없고, 빅/리틀은 전력 효율 때문에 씁니다.
전력 효율에 영향을 주는 트랜지스터 카운트를 낮추려면 최대클럭을 희생하고 파이프라인 스테이지 깊이/갯수를 조정하고, 고성능 아키텍처들의 OOO도 많은 전력을 소비하다보니 코히런시를 희생하거나 아예 인오더로 바꾸죠.
적당한 전성비를 찾으면 그게 리틀 코어가 되는거지요.
고클럭 고성능 지향과 저클럭 전성비 지향은 동일한 ISA라도 방향성이 다른거에요.
빅리틀이 왜 차이가 안나요?  ARM도 똑같은 개념으로 빅/리틀 구현하는걸요.

모바일 아톰 안 망했어요.
아톰 모바일이 망한건 칩 전성비와 OS/앱 생태계가 개판이였던거지요.
모바일에서 철수하고 cTDP 늘려서 10~15W 시장으로 포지셔닝 했습니다.
모바일 아톰이 현재 아톰 프로세서라고 불리는 골드몬트 같은 계통으로 발전했고, 고전력 아톰들은 셀러론, 펜티엄으로 리네이밍 되어 마켓에 팔라고 있습니다.
지금도 넷북/크롬북으로 잘팔고 있습니다.

IP라는 주제를 가지고 오셨는데요.
인텔은 칩셋을 파는 기업이지 아키텍처를 IP 라이센스 기업이 아닙니다.
퀄컴, 미디어텍 처럼 반도체 상품을 파는 기업이라는거죠.
IP는 파운드리와도 별개의 얘기죠.

아톰이 잘 될 거냐고 얘기하셔서.
신형 인텔 7W 모바일 CPU에 1개의 코어 아키텍처, 4개의 아톰 아키텍처가 들어갑니다.
인텔 차세대 아키텍처가 빅/리틀 구조 도입해서 코어 아키텍처, 아톰 아키텍처 같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톰이 지금까지 흔하게 보던 단순히 저가 CPU가 아니라는거에요.
인텔 CPU에는 아톰 쿼드코어 CPU가 들어가고, 아톰 CPU에 GPU를 붙혀서 생산하면 아톰 SOC가 되는데 넷북, 크롬북, 소비자 가전, 산업용 컴퓨터, IOT 보드 같은데 널리 쓰이게 됩니다.
llllllllll 20-05-22 10:40
   
평택 집값 오르겠네...
     
스크레치 20-05-22 11:25
   
이미 평택 고덕신도시 꽤나 그 주변으로 건물 많이 올라오고 있더군요

어쩌다 그쪽 지나갈일 있어서

차에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생산라인 볼 기회가 있었는데


진짜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moots 20-05-22 10:49
   
섬짱개 한마리 댓글 단다고 욕보네 ㅋㅋㅋ
개구신 20-05-22 14:59
   
tsmc 공장 어디서든 잘 보이게 크게 써져 있는 글이 있음.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

파운더리쪽은 설계 포기하고 생산만 전담하겠다는 생각 아니면 안됨.
누가 미래의 경쟁자에게 자기 설계도 건네주며 생산을 위탁하겠음?

삼성이 파운더리 하겠단 말은,

삼성 스스로 비메모리쪽 설계 포기하겠다는 말임.

메모리쪽에서는 쭉 해먹겠지만, 비메모리쪽은 파운더리로 만족하겠다는 말임.

이미 기라성같은 비메모리 설계업체들이 많고,
설계를 따라잡기는 무리인데, 당장 비메모리시장이 메모리시장 씹어먹을 기세니까,
일단 발 담그자는 것인지, 아니면 아예 파운더리로 쭉 나갈건지 모르겠지만,
이정도 대규모 투자가 현실적으로 작동하기까지 가려면,

삼성은 설계 포기해야만 함.

사실 되게 아쉽고,
거기에 더해 그동안 ㅅ발 삼성 이 쉐리들 그렇게 국내소기업 비메모리 설계 뺏들어가고 그 난리 치더니,
결국 한다는게 파운더리야? 라는 개실망에 더불어 분노해도 될 일임.

이재용이 회사 물려준다고 제때 투자 못하고 허비한게 벌써 5년임.
이재용이 때문에 삼성 이딴 꼴 난거라는거.

근데, 좋다고 삼성빨고 자빠졌고, 삼성빨면 애국인줄 아는 놈들이 있네 ㅋㅋ
이재용이 때문에 섬짱개꼴 난거라고 이 븅신드라
     
스크레치 20-05-22 18:27
   
그럼 이재용 때문에 올해 삼성이 세계 최초로 3나노 초미세공정 개발한것입니까?

최근 2~3년 연속 삼성전자가 세계 넘사벽 반도체 투자금액 1위였습니다.

뭔 제때 투자를 못해서 허비한게 5년이라는것입니까?


그리고 사실관계는 차치하고

어디가서 못배운티 내지 마시고 욕은 자제하세요
     
totos 20-05-22 19:43
   
작년말에 독자설계 포기 결정 했어요.
삼성이 전력반도체부터 AP까지 죄다 자체 설계 시도했다가 여기 저기 견제 들어와서 라이센스 도입으로 해결하고 설계 역량을 일정 부분 포기하는 대신 파운드리 강화를 하기로 했습니다.
스마트폰 AP는 굳이 두 말 안해도 다 아는 사실이거니와, 전력 반도체 같은 경우도 삼성은 자체 생산 하다가 외주 공급으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대신 그 물량들은 삼성이 파운드리 생산을 하겠다고 합니다.
삼성과 거래를 하는 기업들과 공생의 길을 가겠다는 겁니다.
balloon 20-05-22 16:08
   
tsmc 어느세월에 제치려나...
     
frogdog 20-05-22 16:40
   
5년이내에 삼성이 추월한다에 내 두쪽을 걸겟소~~~~~

당신은 멀 걸껀가?????
     
스크레치 20-05-22 18:25
   
그거 아세요 1년만에

삼성 파운드리 4위에서 세계 2위로 올라왔다는것.

(점유율은 7% 남짓에서 20% 까지 치고 올라왔구요)
          
kahneman 20-05-22 19:35
   
지난해 1분기 점유율 이야기를 하는 모양인데 그것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와 연계된 내부 매출이 큼. 작년 2, 3,4 분기 점유율 내리막. 그리고 올해 1분기 15.4%, TSMC 점유율은 오히려 상승. 팔이 안쪽으로 굽는다고 삼성이 TSMC보다 우위에 서기를 내심 바라는 마음이 있지만, 현실은 아직 ㅋ. 미세공정 분야에서 수율이나 안정성에서 기술 격차가 줄어들어서 과거와 같은 TSMC 독점 체제에 균열을 내는 정도지, 아직은 우월한 포지션에 있는 것이 아님. 7나노 엔비디아 수주도 결국 국내 언플에 불과했고, TSMC에 싹쓸이하다시피한 것이 젠슨 황에 의해 공식 확인되었음. 정정 기사 없었고. 5나노도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는 상황. 7나노 이하 양산 기술 가진 업체가 전 세계에서 둘 뿐이니, TSMC의 경쟁자로서 삼성의 약진을 기대해 볼 수는 있지만,  5년 내에 TSMC 추월? 수십년 간 축적된 공정 기술 노하우의 차이를 너무 쉽게 보는 듯. 미세 공정 분야라도 수율과 안정성에 있어서 아직은 삼성이 밀린다는 것이 중론. 그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지, 시장 지배, 선도는 전혀 다른 이야기임. 메모리 분야에서 삼성과 하이닉스 간 차이보다, 파운드리 분야에서 TSMC와 삼성 격차가 더 큼. TSMC도 대만 디지타임스 통해 언플 쩔지만 국내 기사도 언플 천지라 -.- 팹리스가 파운드리 제조사 바꾸는 것 자체가 애초부터 쉬운 결정이 아니고(AMD-엔비디아-TSMC 대만 커넥션 떠나서ㅋ), 파운드리 분사도 아직 안된 상황. 삼성이 파운드리 사업부를 분사시키지 못 하는 것은 분사했을 때, 자금력 조달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임. 삼성전자 공시 자료만 봐도 간적접으로 알 수 있는데. 삼성전자는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즉 시스템 반도체 부분 매출·영업이익을 별도 공시조차 안 함. 안 하는 것인지 못 하는 것인지 ㅋ 즉 지금은 적자를 감수하면서 TSMC를 추격하는 입장이라는 것. 물론 이 정도 하는 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그러나 지나친 고평가는 그냥 국뽕임. 파운드리 분야에서 삼성은  초격차나 시장 지배 거론할 수준이 아님.  LG와 삼성 간 디스플레이 다툼에서 보이듯이  뉴스 언플로 도배하면서 기술 인플레 마케팅하는 것으로 보면 됨.
               
totos 20-05-22 20:09
   
전통적으로 수율은 삼성쪽이 더 좋아요.
인텔도 인정하는 수율 굇수가 삼성 반도체입니다.
삼성은 파운드리 수주를 못 받으니 라인이 적은거고, TSMC는 수율 30%에서도 대량으로 생산하니깐 그런 인식이 나오는거지요.

파운드리에서 삼성과 TSMC는 둘 다 비슷합니다.
수율 30%에서 양산 시작하고, 1년 지나면 수율 60%, 2년 정도 지나면 완숙기로 들었을 때 80% 이상의 수율이 되고 이때부터 가격 협상력이 생깁니다.

TSMC가 32nm까지는 그저 그랬습니다.
애플이 시설비 투자하고 물량 수주해주면서 멱살 끌고 오면서 선도하는겁니다.
32nm까지도 인텔 - 삼성 - AMD - TSMC 순서로 신공정 도입했습니다.
애플 머니 버프 받으면서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생산하는거죠.
신공정 도입하는데 자금대주고, 수율 30%에서도 2억대 이상 칩 수주 받으면 누구든지 강행하게 마련이거든요.

삼성은 중소 디자인하우스에 대한 배려가 없습니다.
TSMC는 초기부터 생태계를 구축해왔지만 삼성은 자체 디자인하우스를 가진 대기업들만 거래를 해 왔으니 저런 소문이 나는건 당연한거죠.
그걸 바꾸려고 노력중이고 지역별로 디자인하우스 계약 체결하고 있구요.

TSMC의 매출 35%가 신공정에서 나오고, 65%가 레가시에서 나옵니다.
삼성은 32nm부터 파운드리 사업을 하고 있으니 규모면에서 당연히 차이가 납니다.

엔비디아 7nm는 언플이 아니라 애널리스트들이 흘린 뉴스죠.
삼성에게 7nm 캐파 얼마 안되고 EUV 테스트 용도로 D램 라인 개조한 2개가 전부입니다.
기흥 파운드리가 오픈하긴 했지만 주력은 5nm 공정이에요.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 금지 들어갈때 삼성 7nm는 고객사들이 죄다 포기했습니다.
삼성도 미래 불확실성 때문에 7nm 증설 안했구요.
TSMC가 7nm가 좋아서 그런게 아니라 타이밍이 삼성편이 아니였습니다.
일본이 TSMC를 도왔다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삼성발에서는 엔비디아가 8nm나 10nm에서 성능 조율해서 쓸거라고 했습니다.
7nm는 캐파가 없어서 가격 협상 자체도 못합니다.

엔비디아 7nm는 AI 연산용이고, 게이밍은 8nm에서 생산하는데 생산물량은 8nm가 압도적입니다.
삼성은 6nm에서 인텔 물량을 수주했죠.

TSMC나 삼성이나 미세공정에서의 역량은 비슷합니다.
양사의 전략 차이입니다.
신기술 도입은 삼성이 1세대 정도 앞서 있으나 그걸 사용할 진보적인 칩 디자인이 없다는거죠.
그에 비해 TSMC는 보수적인 접근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는 전략으로 가고 있는거지요.

애플이 아이폰AP를 삼성에 의뢰했을때, ARM 설계 능력, 미세공정 확보가 가능한 기업은 삼성 뿐이였다는거.
10년전에 삼성이 32nm에서 ARM 칩을 찍을때 TSMC는 45nm 쓰고 있었습니다.
TSMC가 미세공정을 선도한게 몇년 안 되었습니다.
원래 TSMC는 수익성에 촛점이 맞춰져서 인텔, 삼성, AMD 같은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미세공정을 도입하고 기술적으로 안정되면 뒤따라가는 2인자 전략이였답니다.
그 당시에 삼성은 IBM, AMD와 합작해서 미세공정을 개발하는 SOI 컨소시엄 그룹이였구요.
시장을 선도하던 초미세공정 싸움은 인텔의 벌크 CMOS VS 삼성, AMD, IBM의 SOI 구도였는데.....
삼성이 저런 평가를 받을 기업이 아닌데 너무 각박하게 평가하시네요 ㅠㅜ
서클포스 20-05-23 01:09
   
기술력은 삼성이 더 우위에 있지만..

TSMC 는 순수 파운드리 업체지만

삼성은 순수 파운드리만 하는 업체가 아님..

그 차이임..  고객사들 물건을 대신 생산 해주는게 파운드리 인데..

삼성에게 일감을 맡기는 업체들은  삼성이 순수 파운드리 하는 회사가  아니기 때분에 부담이 있는 것임..
     
kahneman 20-05-23 02:41
   
글로벌 팹리스들이 삼성보다 TSMC를 선호하는 이유는 단순히 팹리스 설계 기술 유출 우려만이 아님. 심지어 휴대폰 특허 소송 거하게 치루고 탈삼성이 아니라 반삼성 진영 수장 노릇하는 애플때문에 삼성이 TSMC에 밀리는 것도 아님. TSMC가 공정마다 케파 늘리지도 않아서 슈퍼을질을 하는데도 글로벌 펩리스들이 TSMC를 선호하는 이유가 또 있음.  TSMC에는 있고 삼성에는 없는 것, GUC. 칩리스 밸류체인. ㅋ 삼성에 파운드리 생태계같은 것 없음. 장비만 빵빵하면 뭐하나요. 과거 삼성 칩리스들 오래 전에 업종 전환했거나 거의 멸종 ㅋ 그리고 미세공정 분야를 제외한 빅칩 분야에서 삼성의 파운드리는 걸음마 수준임.. 무슨 5년내 파운드리 1위 ... 중국 제조 2025스러운 몽상임. 아무리 미세공정 분야 시장 성장세가 빨라도 ㅋ 게다가 5나노 이하 분야에서 삼성이 TSMC와 대등한 점유율을 가져가기만 해도 대성공인데 무슨 5년 내 파운드리 1위.. 희망과 예측은 구분해야 함.
totos 20-05-23 09:06
   
인텔이 10nm 실패한건 EUV 도입 없이 ArF로 양산하려고 했다가 날벼락 맞은겁니다.
EUV 노광기가 약속한 시간을 3년이나 훌쩍 넘겨서 예상외로 늦게 나오니깐 ARM 진영 대비 1세대 앞선 미세 공정으로 경쟁하겠다는 압박감에 무리수를 둔 거지요.
쿼드패터닝의 벽은 인텔이 가장 먼저 넘었어요.
TSMC/삼성 7nm보다 인텔 10nm 양산 계획이 1년이나 앞서 있었습니다.
원래 로드맵이면 내년에 인텔은 7nm를 안정적으로 넘어갔어야 했습니다.
약속했던 1세대 앞선 미세 공정이라는것을 지키려고 했죠.
인텔 10nm 리소그래피는 TSMC/삼성의 6nm 공정 수준이고, 그나마 개선한 10nm+가 TSMC/삼성의 7nm 수준인데, ArF 쿼드패터닝의 수율 확보 한계가 7nm였던거죠.
인텔은 3년전부터 EUV 없이 10nm를 ArF 쿼드패터닝으로 양산하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떠들고다녔습니다.
과거 넷버스트 아키텍처가 미세공정만 전환해도 10GHz가 넘을것처럼 떠들다가 90nm에서도 비슷한 병크 터트린적이 있던것처럼 물리적 한계에 도달한겁니다.
TSMC/삼성보다 1년 빨리 10nm 도입했는데 수율이 안나오니깐 진퇴양난에 빠진거고.
메탈 레이어도 혁신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코발트 배선층 도입했다가 배선 임피던스 증가해서 발열량 뿜뿜. 고클럭을 못 올려서 10nm+ 에서 개선한답시고 신기술 다 걷어 냈습니다.
설계 변경하고 마스크 바꾸고 등등 온갖 뻘짓을 하면서 EUV 없으면 안되는구나.
그래서 나온 10nm+의 셀 크기는 TSMC 7nm 수준으로 강등된거죠.

크르자니크가 병크 저질른건 AMD가 망했다고 판단하고 신규 아키텍처 개발을 등한시한거고.
미세공정 전환으로 신제품 출시하는 전략이 싸게 먹히니깐 구조조정으로 프로젝트를 대거 정리하니 개발자들이 이탈하기 시작한거고...
신규 아키텍처 없이 리브랜딩으로 대응하기로 했던 10nm가 폭망하면서 인텔이 그 모양이 된거지요.
문제는 10nm가 어그러지면서 7nm 개발도 완전히 뒤로 밀려서 EUV도 늦게 도입한다는 것.
10nm를 건너뛰고 7nm로 직행했으면 다행이건만 10nm+로 개선하면서 행복회로 돌아가는게 보이니깐 미련을 둔거죠.
이런 판단을 한 크르자니크가 짤려 나간거고.

인텔 CPU를 안정적으로 찍어낼려면 EUV 장비 확보가 필요한데 2021년부터 도입해서는 필요한 장비를 다 도입 못하니깐 빅코어는 인텔이 찍고, 리틀 코어는 삼성에 물량을 줘야죠.
2023년까지 EUV는 누적 100대 정도밖에 공급 되는 셈입니다.
인텔이 정치적인 이유로 삼성을 선택했다고 하는데, TSMC도 EUV 장비 많이 부족합니다.
AMD가 5nm 공정에서 캐파 30%를 할당 받고 있고, 애플이 60%를 할당 받습니다.
인텔 시장 점유율을 보면 AMD의 3~4배에 해당하는 물량을 뽑아야 됩니다.
TSMC를 대신할 파운드리로 EUV를 제법 가지고 있는 파운드리는 삼성 뿐입니다.
삼성이 수주한 꼴랑 아톰 따위?  인텔 차기작 CPU는 빅/리틀 구성입니다.
그 리틀코어가 삼성에서 생산하고, 듣기론 년간 2억개 가까이 찍는걸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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