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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11 02:11
[기타경제] 무디스 거시경제 전망 보고서 (3월25일자)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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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우 올해 0.1%, 내년 2.5% 성장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G-20 선진경제권에서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내용 요약입니다. 3월25일 발표된 것이라 현재 시점과 조금 안 맞는 내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해하시기에 다소 생소한 부분은 간단한 설명(*표시부분)을 첨부하거나
괄호 안에 표시했습니다.



<G-20 국가들의 전반적인 경기전망 >
2020년 성장률은 -0.5%, 2021년엔 3.2% 전망


- 록다운, 사회적 거리두기, 직장폐쇄 등으로 인한 수요감소에 더해
  가계의 수입감소, 기업의 수익감소가 수요감소를 부채질할 것.


- 주가하락, 신용스프레드 확대 등 금융섹터의 변동성이 2008년 금융위기때 수준으로 팽창.
  이는 실물경제의 불안과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
  
  *신용스프레드 - 기준이 되는 채권(예: 국채)의 금리와 특정채권(예 : 회사채)의 금리 차이를 말하는데
   이 차이가 커진다는 것은 그만큼 특정채권의 금리가 높아진다. 즉, 신용스프레드가 확대된다는 것은
   특정채권의 수요가 적어 채권가격이 떨어져 금리가 높아진다는 의미로 그만큼 경기가 안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물경제 - 기업과 가계 부문의 투자, 생산, 고용, 임금, 소득, 소비, 수출입 등 재화와 서비스의 
   거래와 관련된 경제를 의미합니다. 이런 실물경제의 어려움때문에 주가, 금리 등 금융부문의 
   변동성이 굉장히 심해졌다는 얘기를 하고 있네요. 최근 미국, 유럽 등의 주가를 보면 널뛰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 향후 2~4개월간 수요의 심각한 축소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예상되며 
  회복속도는 실업과 기업의 매출감소가 얼마나 오래갈 것이냐에 달려 있음.


- 각국은 경기부양을 위해 재정정책, 통화정책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음.
  세금 경감, 신용(대출)확대, 보조금 지급, 은행대출 보증 등의 재정정책과 신용경색(대출받기 어려운 
  상황)을 막고 신용이 가계와 기업들에 잘 흘러들어가고, 은행권이 잘 굴러갈 수 있게 금융권에 
  유동성(돈)을 공급하는 조치들을 취하고 있음.
 
  *여기서 말하는 재정정책은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긴급구호자금을 지급하는 등의 정부의 지출, 
   통화정책은 중앙은행이 국채를 매입해서 시중 금융권을 통해 돈을 풀고, 산하 국책금융기관들을 
   통해 기업들이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게 하거나 만기연장 등을 해주는 금융정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경제가 일시적으로 멈춰있고, 기업들과 개인들의 소득창출이 멈춰 있는 상황에서
  임대료, 공과금, 부채 등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에 유럽과 미국 관계당국에선
  소득보장과 규제완화 등을 통해 금융 안정성을 약화시킬 수 있는 연쇄 디폴트의 위험을
  낮추려고 노력중. (* 개인과 기업들의 경제활동 스톱 -> 소득없음 -> 돈 못 갚음 ->
  -> 개인, 기업 파산 -> 은행 부실대출로 파산. 즉 이런 연쇄 파산을 막기 위해 개인의 소득을 지원하고
  기업과 금융권의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이 위기가 가져 올 경제적 피해를 정확히 추산하기는 불가능함. 





<G-20 중 선진경제권 경기 전망>
거의 모든 G-20 국가들의 성장률 하향조정


- 선진경제권 국가들의 재정정책, 통화정책이 단기충격에서 장기침체로 넘어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


- 2분기까지 독일 -5.4%, 이태리 -4.5%, 미국 -4.3%, 영국 -3.9%, 프랑스 -3.5% 성장 전망.


- 재정정책, 통화정책이 3분기 이후에 (평소) 추세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지만 2분기의 손실을 완전히 회복하진 못할 것

  그 이유는

  (1) 서비스업의 특성때문에 완전 회복은 불가능
  (2) 현 사태의 충격이 소비자 행동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서비스업에서 소비자들이 단기간에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걸 꺼려할 것임
  (3) 대규모 재정, 통화 정책으로 경기부양을 하더라도 누군가는 혜택을 더 받거나 덜 받기 때문에
      일부 개인이나 기업은 수입감소를 겪게 될 것





<G-20 중 신흥경제권 경기 전망>
신흥경제권의 회복세는 선진경제권보다 약할 것으로 전망


- 중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되었으나 회복은 미지근할 것으로 예상되며 1분기에 -10% 성장 예상.
  2분기에 리바운드 되겠지만 1분기에 공급망이 받은 심각한 타격과 2분기의 약한 외부수요가
  설비가동률을 떨어뜨릴 것.
  소비수요의 더딘 회복이 2분기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
  재정지출 확대가 2분기 가계의 소비수요를 끌어올리겠지만, 민간부문의 투자는 미약할 것.
  추가적인 대규모 재정적 경기부양책은 다음 전국인민대표회의 이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


- 대부분의 G-20 국가들의 성장전망을 하향조정했으나,
  6월까지 원유 증산 결정을 한 사우디의 경우엔 예외적으로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


- 다른 신흥국들의 경우,
  (사태확산을 막기 위한) 내부 제한조치들과 외부수요의 큰 폭의 감소로 인해 2분기 성장률의 
  대폭하락이 불가피. 
  

- 터키의 경우, 관광섹터가 여름내내 큰 타격을 받아 2~3분기에 -7.0% 성장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


- 멕시코와 브라질은 1분기에 각각 -5.2%, -3.5% 성장 전망.
  2020년 전체로는 멕시코가 -3.7%, 브라질이 -1.6% 성장 전망.


- 멕시코의 경우, 미국경제 의존도와 멕시코정부의 약한 정책적 대응이 특히 성장을 어렵게 만들 것.
  멕시코 GDP의 16%를 차지하는 관광업에 대한 타격이 취약성을 가중시킬 것.
  브라질의 경우 정부와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으나, 재정적자와 비교적 높은 부채가
  재정지출 확대의 발목을 잡을 것. 따라서 고용과 성장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 인도와 남아공은 21일간 록다운을 발표했는데 이 조치는 올해 양국의 성장을 약화시킬 것.
  인도는 2020년 2.5%, 2021년 5.8% 성장 전망. 남아공은 2020년 2.5%, 2021년 1.1% 성장 전망.
  양국의 이런 낮은 성장률로 인한 소득의 급격한 감소는 국내수요와 2021년 경기회복을
  더욱 어렵게 할 것.
  인도의 경우, 은행과 비은행 금융섹터에 대한 심각한 유동성 제한 때문에 경제로의 신용
  흐름이 이미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음.


- 전반적인 사회 안전망의 부족, 기업과 가계에 대한 적절한 지원 능력부족 그리고 많은 신흥국들의
  내재적 취약점들이 충격의 영향을 더욱 크게 만들 것.
 

- 특히 자본시장이 개방되어 있는 신흥국들의 성장률 하락전망은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정서에
  취약점을 노출하고 있음. (*외국자본이 위험회피를 위해 외부로 다 빠져나가 외환 유동성 부족,
  환율급등, 채권국의 갑작스런 상환요구나 만기연장 거부 등으로 인해 우리의 과거 IMF 사태처럼
  국가경제가 파탄날 수도 있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 결과적으로 많은 신흥국 경제의 회복세는 선진국들 및 중국보다 비교적 약할 것으로 전망.



 



우리나라는 선진경제권에서 거의 유일하게 올해 0.1% 성장으로 예상하고 있으면서도
보고서에선 단 한 줄도 언급이 없네요. 

거야 뭐 그렇다쳐도...

선진경제권 국가들의 나열된 순서를 보면 경제규모(GDP)순으로 나열한 것으로 보이는데
2018년엔 우리가 캐나다, 호주보다 GDP가 더 컸고, 2019년치는 아직 확정치가 나오지 않아서
월드뱅크와 IMF도 통계 업데이트가 안 된 것 같던데 캐나다, 호주를 우리 위에 올려 놓고 
우리를 맨 아래에 배치했네요. 

확~~마...쌔리뿌고 싶...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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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차 20-04-11 02:19
   
백인 우월주의....쩝
     
귀요미지훈 20-04-11 16:13
   
그러게요..ㅎㅎ
근데 무디스 보고서 말고도 월드뱅크나 imf 보고서 쓰는 애들 이름을 보면 중국, 인도 이름으로 보이는 애들이 꽤 보이더라구요.
자그네브 20-04-11 02:31
   
그러네요 신흥국까지 전부다 경제규모순인데 유독 한국만 ㄷㄷㄷ
     
귀요미지훈 20-04-11 16:14
   
저런 식으로 하는 놈들이 신용평가를 하고 있으니....우리나라 신용등급이 실제는 더 높아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ㅎㅎ
귀요미지훈 20-04-11 02:31
   
원문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 눌러서 보시면 됩니다

https://www.moodys.com/researchdocumentcontentpage.aspx?docid=PBC_1220646
kurun 20-04-11 02:34
   
일본은 -10%라는데 0.1% 성장이면 선방인가? 끔한 한 해 전망이군요. 잘 풀려서 1%대만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니, 일본 -2.4%군요. -10로 들었는데 전년대비 이번분기인가....
     
귀요미지훈 20-04-11 16:14
   
말씀하신 -10%는 일본의 1 분기 성장률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금 추세로 억제를 계속 해나가면 연간 0.1%보다는 조금 더 나오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진빠 20-04-11 03:29
   
확~~마...쌔리뿌고 싶...삼.. ㅎㅎ

그래도 다행이네욥... 선방.
     
귀요미지훈 20-04-11 16:17
   
다음 보고서에서도 또 저렇게 해놨으면

이메일로 항의할 생각이삼 ㅎㅎ
          
진빠 20-04-12 12:07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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