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워크 투자로 154억달러(18조원) 손실
- 미국 차량공유 스타트업 겟어라운드 대규모 감원 진행
- 우버·줌피자·왜그랩스 등 스타트업들도 기업가치 하락과 대규모 감원 등의 위기
- 비전펀드가 투자한 우버, 슬랙 등주요 스타트업들 상장 이후 주가 20~40% 하락
- 지난 해 7월 공개된 '비전펀드2호'에 대해 예비투자자 중 누구도 투자 확정하지 않은 상태
- 잇단 투자실패로 소프트뱅크 주가 지난 해 4월 이후 25% 급락
- 소프트뱅크 최고인사책임자, 최근 사퇴
- 비전펀드 미국 책임자, 퇴사 협상 중
- 손마사요시 최측근 소프트뱅크 부회장 론 피셔 사퇴 가능성 관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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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의 연이은 투자실패로 인해
최근 실리콘밸리에서는 ‘스타트업 기업가치 거품론’이 일고 있다는 얘기가 있는 모양입니다.
줌피자도 최근 직원 80%를 해고하는 등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투자한 주요 스타트업들이
최근 해고한 직원 수가 5000명이 넘고
우버, 슬랙 등 비전펀드가 투자한 스타트업들 상장 후 주가가 20~40% 하락했다고 합니다.
국내 쿠팡도 적자가 1조원이 넘는 상황인데요
작년 7월 발표한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2호'에 대해 누구도 투자하겠다고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최근 홈헬스케어 스타트업 아너(Honor), 소프트웨어 제작업체 시스믹(Seismic),
햄버거 제조 로봇업체 크리에이터(Creator) 등에 대한 투자를 철회했다고 합니다.
성공적인 스타트업 투자라는 것은 보통
투자자금 유치 -> 유망 스타트업 발굴 & 투자 -> 성공적인 상장 -> 상장 후 수익성 & 주가 상승
이런 단계들을 거치는데 최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의 경우엔 모든 단계에서
문제가 생기고 손실을 입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심각하고 근본적인 문제는 '비전펀드2호'에 대해 MS, 애플 등 예비 투자자로
거론된 곳들이 있었으나 현재 어느 누구도 투자자로 나서고 있지 않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것이 시사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기 시작했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계속 지켜봐야 알 수 있겠지만
여튼 지난해 3분기에는 한 분기에만 7조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하는 등
최근 상황이 상당히 안 좋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