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서부에서 원유 파이프라인 공사가 사업 승인이 코앞입니다.
이 업체에서 초기 사업참여를 한국측에 제안했지만 국내 기업들은 모두 고사했다고 합니다.
오히려 중국 및 미국 기업들은 서로 하려고 하는데 국내 기업들은 사업의 참가자가 아니라 파이프라인 겅사만 나중에 입찰하려고 한다네요..
아래 기사입니다.
앨버타 오일샌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대부분이 반대에 부딪혀 사실상 중단된 상태인 이 시점에서, 이글스피릿에너지홀딩스사(Eagle Spirit Energy Holdings Ltd.)는 B.C북부를 통과해 포트맥머리 원유를 태평양 연안 프린스 루퍼트(Prince Rupert)까지 운송하는 $14B 규모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대한 해당 지역 퍼스트네이션(First Nations) 대표자들의 지지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화) B.C.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원주민 대표자 단체는 파이프라인이 자신들의 거주지를 통과해도 좋다는 내용의 지지 편지를 작성하여 스티븐 하퍼 총리, 앨버타, B.C., 및 사스카추원 수상들에게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글스피릿에너지홀딩스는 해당 루트에 대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에 대해서도 동의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원주민 대표자들은 이 편지에서 “이글스피릿홀딩스는 파이프라인 건설로 퍼스트네이션이 부담하는 리스크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약속했다”고 밝히고, “이는 수익창출, 비즈니스, 일자리, 교육, 훈련 등을 통해 원주민 커뮤니티가 경제적 자급자족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의미있는 지원방안들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편지에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퍼스트네이션은 “석유 수출을 위한 해외 시장 개척이 캐나다 전체 경제에 미치는 중요성을 인정한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그외 제안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반대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원주민 대표자들은 이글스피릿홀딩스가 파이프라인의 설계, 건설, 운영에 관하여 퍼스트네이션과 지속적인 협의를 유지하고, 이를 통해 규제 관련 모든 조건들을 충분히 준수해야만 할 것임을 강조했다. (사진: 에드먼턴 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