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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03 20:19
[기타경제] 한국, 미얀마 개발 협력사업 현황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5,572  

일본은 이미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자금을 활용해 미얀마 양곤주에 띨라와 경제특구를 개발

중국도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ㆍ해상 실크로드) 정책의 전략적 거점을 확보하고 인도양을 통한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수송을 위해 미얀마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 중국 정부는 현재 미얀마 짜욱퓨 경제특구개발 프로젝트의 심해항구 및 산업단지 개발 투자를 모색 중



한국의 미얀마 개발 협력 및 투자현황


< 미얀마 달라 신도시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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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JPG


- 미얀마 정부는 향후 양곤시의 인구 집중 문제와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달라 지역을 한국의 분당이나 일산과 같은 신도시로 개발하길 원해
- 달라 신도시 사업은 면적이 약 12만평
- 이곳을 관광과 업무, 주거시설이 결합된 '스마트 신도시'로 개발
- 지난 7월 미얀마 정부 달라 신도시 개발 협조요청
- 12월 16일~18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미얀마 방문, 
 사전 타당성조사 결과 보고를 마친 후 사업추진계획 및 향후 일정 협의






< 한ㆍ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KM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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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시에서 북쪽으로 10㎞ 정도 떨어진 국유지에 경제협력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
- 미얀마 건설부가 현물로 토지를 출자해 앞으로 50년 간 토지 사용권 안정적으로 확보 
- 우리 정부는 도로, 전기, 정수장 등 부족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700억원을 투입
- LH가 40%, 미얀마 정부가 40%, 글로벌세아가 20% 투자한 합작법인이 사업시행
- 지난 5월 한국에서 열린 한ㆍ미얀마 공동 투자설명회에 25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미얀마 진출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 
- 현재 산업단지에 입주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만 93곳으로, 공급면적을 이미 초과(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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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이 동남아 시장을 두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인데
영화 놈놈놈(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연상되네요.

2차 세계대전 때 무력으로 약탈하더니 이후에도 뻔뻔하게도 일찌감치 진출해서 계속 꿀빨던 나쁜 놈
얘네들과 엮기기만 하면 나라가 빚더미에 올라 휘청거리게 되는 이상한 놈
뒤늦게 진출하지만 도와 달라면 도와주고 같이 상생하자고 손 잡아주는 좋은 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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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지훈 20-01-03 20:19
   
몽키헌터 20-01-03 21:52
   
태국만 애매하네..
머지않아 베트남, 미얀마에 역전될듯..
     
허투루 20-01-03 22:33
   
태국이 동남아 국가들중 유독 일본과 밀착 관계에 있기도 하지만, 이미 노령화 정도가 우리랑 별 차이가 안 날 정도더군요.
그래도 베트남 미얀마와 태국 격차는 꽤나 커서 넘어서는데 한참 걸려요.
          
도나201 20-01-03 23:27
   
태국의 산업현황을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그동안 hdd를 일본에 기술이전해서 제법 잘해먹다가.
홍수로 한순간에 날려 먹었습니다.

특히 정치쪽은 쿠데타 정권이 그대로 앉아 잇는 상황이고,
부의 분배쪽도 어지간히.

실질적인 내수경제에서는 관광산업이 주류입니다.
국가 관광의존도가 생각보다 너무 큽니다.

근데 이러한 부분이 상장하는게.. 베트남, 미얀마 개발하지 않은 관광지 및
기타 이유로 많은곳이 태국못지않고, 특히 관광계의 큰손이 중국행보에 따라서 많은 부분이 순간적을 바뀔수가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미얀마쪽은 생각보다 관광업에 집중투자를 하면 전망이 밝습니다.
다만 치안쪽이 불안한 반군의 존재때문에 약간은 망설여지지만요.

베트남은 중국계열에게는 엄청난 거부감을 가지고 있기에 중국관광객의 확충은 그다지 ..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태국은 이지역의 문화적인 부분에서 선두적인 역활을 하고 있지만,
한국의 존재는 이모든것을 부셔버렸죠.
특히 베트남의 한류 와 미얀마의 산업인력들에 의해서 모든게 바꾸었습니다.

그동안 지역적인 골목대장하던 노릇은 사실상 태국으로서는 끝났다고 봐야죠.
마치 다른지역감싸있어서 전쟁없이 그냥 살던 박쥐습성만 남은 국가정책은
금방 자국에 이로운 선택을 하게 될것입니다.

사실상 태국을 보면 군사 경제, 정치 문화 전방면을 봐도.
뭐하나 내세울것없는 입장입니다.

오히려 기존에 갖고 있던 사고가 방해가 될 상황입니다.

특히 메콩강하류에 있는 태국으로서는 이부분을 연결하려고 하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의 선점정책은 태국의 입지를 더욱좁게 만들것입니다.
이쪽지역에서 태국인들의 자부심은 일본못지 않아서
주변국을 마치 토호국 취급합니다

가장 태국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가 바로 미얀마, 베트남이고,
이제 제대로 경쟁에 뛰어들었다라는 것인데.

기껏 산업이라봐야 일본의 자동차부품산업을 겨우 조달하는수준이고,
그것도 프레스산업에 집중되어서 사실상 그다지 돈벌이가 되지못한 수준일뿐입니다.

반면 베트남의 삼성공장의 이득률과.
기타 공장의 설립을 볼때

태국의입지는 더욱좁아질것으로 예상됩니다.

군사적으로 봤을때도 사실상 군장성의 사병의 병정놀이에 불과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반해 베트남의 군사력은 예비전력이 생각보다.. 무장상태가 다르다라는 것이죠.
거기에 실전경험에 대한 자국방어에 적극적이고,

전쟁이 없다라는 것 외에는 발전한 이유가 없는 국가입니다.
그저 관광업에 기대어 내수경기를 유지하는 국가일뿐입니다.
프리홈 20-01-04 06:01
   
태국도 오랜기간 진출한 일본이 기술이전 하지않고 꿀만 빨자, 한국에 콜을 하고 있네요.
베트남 GDP 의 두배 규모이자 아세안창설 주도국인 "리틀 재팬" 태국은 2010 년이후로 년 GDP 성장율이 1 ~ 3 % 로 정체하는데 비해 옆집 베트남은 한국기업들의 투자로 년 GDP 성장율이 6 ~ 7 % 에 이르자 위기감을 느끼고 4 차산업을 육성시키기 위해 '태국 4.0' 프로젝트를 기획하면서 한국에 도움을 요청하였네요.

일본은 오래전부터 태국에 투자하여 자동차산업 위주로 8,000 개 기업이 진출하였는데 ('아세안의 디트로이트' 태국 자동차시장의 90 % 이상 점유), 2011 년 대홍수시 태국밖으로 공장을 이전하여 인식이 안좋아지기 시작했네요.
한국은 400 개 기업만 진출하였구요.

일본의 선점으로 태국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은 태국과 지소미야를 체결하여 국방정보를 교환하므로 방산진출 기회를 선점하고자 하네요.

세계경제 성장율의 두배이자 남방정책의 중심축인 아세안국가들이 한국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니 일본을 제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네요.

https://youtu.be/02DHBM3O7uU (태국이 일본두고 급하게 한국을 찾는 이유)
흐흫흫 20-01-07 16:22
   
태국은 오랫동안 일본 빠돌이라 힘들어요. 그리고 만개하지 못하고 시들고 있는 꽃이랄까...활력도 부족하구요. 개인적으로는 베트남 미얀마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합니다.
멀리뛰기 21-01-02 18:19
   
[기타경제] 한국, 미얀마 개발 협력사업 현황 멋진글~
멀리뛰기 21-01-12 08:38
   
[기타경제] 한국, 미얀마 개발 협력사업 현황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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