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 민간소비 + 민간투자 + 정부지출 + 순수출
GDP 중 민간소비 비중: 한국 48퍼센트, 일본 56퍼센트
15~64세 인구는 일본이 한국 2배인데, 임금근로자 수는 일본이 3배 (제조업 취업자수는 한국 450만, 일본 1천만)
그 결과 지금 결혼하고 애 낳을 만한 연령대인 80년대 후반~90년대 출생자수는 일본이 한국 1.8배 정도인데
최근 연간혼인건수는 일본이 2.3배, 연간신생아수는 3배 정도입니다.
지금 한국과 고령화 정도가 비슷했던 90년대 말 일본의 연간신생아수는 120만으로 지금 한국의 4배였습니다.
한국 재벌이 "창업자가 대대손손 경영권 승계 못하면 누가 기업 창업하겠냐? 경영권 승계 불안 때문에 투자/고용 못하겠다"고 언플하는 것을 그대로 믿는 사람이 많은데
일본은 2차 대전 직후 미군정이 재벌 해체한 이후, 대기업 창업자가 대대손손 경영권 세습하지 않는데도 일본기업이 한국기업보다 훨씬 많은 자국민을 고용 중입니다.
반면 한국기업은 거의 모든 대기업이 창업자가 대대손손 세습하는데도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해외이전 중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기업해외이전 + 외국인대량유입 촉진하는 신남방정책 펼 경우 정부가 주장하는 "소득주도성장"은 자동으로 불가능해집니다.
기업해외이전 + 외국인노동자 대량수입 추세 시기에 세계 GDP에서 비중이 커진 나라는 역사상 1개도 없습니다.
21세기 들어 세계 GDP에서 비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중국 인도는 이 추세의 대척점에 있습니다.
한국도 1996년까지 그랬기에 세계 GDP에서 비중이 꾸준히 늘고, 통계상 빈부격차가 역대최소, 연간신생아수가 70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