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일본 내각부는 3분기 GDP 속보치가 전분기 대비 0.1%, 연율 환산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블룸버그는 3분기 GDP 증가율을 0.2%, 연율 환산 0.9%로 예상했다.
개인소비 0.4% 증가
설비투자 0.9% 증가
민간재고 0.3% 감소
수 출 0.7% 감소
수 입 0.2% 증가
- 10월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미리 사들인 효과로 개인소비가 전분기 대비 0.4% 증가
- 수출은 0.7% 감소
이와 관련,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 담당상은 이날
"한국인 관광객 감소가 3분기 수출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한일 관계 악화를 수출 부진 원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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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10월 소비세 인상에 따른 사재기로 인해 내수부문이 GDP를 0.2%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으나
- 한국관광객 수 감소로 인한 서비스수출 -4.4% 영향으로 외수부문이 GDP를 0.2% 끌어내림
- 이로 인해 성장 예상치의 절반수준에 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