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일본 포털업체 '야후 재팬'이 합병을 위한 최종 작업에 돌입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잇달아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라인 사용자 규모는 8000만명, 야후 서비스 이용자는 5000만명에 이른다"며 "금융과 소매 부문을 결합한 1억명 규모 서비스가 탄생하면서 일본 내 인터넷 산업 판도가 크게 바뀔 것"이라고 했다.
요미우리는 야후재팬이 온라인 메신저 서비스를 토대로 사업 영역을 폭넓게 확장하는 라인과 손 잡고 인터넷 사업 전체 수준을 끌어올리려 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