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제목은 표현하기 나름이지만,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지금이 최고수준인것은 맞습니다.
제목의 내용은 어폐가 있네요. 한국말은 아와 어가 다르다는 말이 있는데...
지금이 최고이지만, 최소 3~4년전부터 같은 국가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통 국가신용등급은 S&P, 무디스의 등급을 가장 많이 인용합니다.
S&P의 경우 2016.08.08부터 지금까지 AA를 유지하고 있고, 무디스의 경우는 2015.12.19부터 지금까지 Aa2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피치사의 국가신용등급의 경우도 2012.09.06부터 지금까지 AA-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같은 경제 쑥쑥이 판에서 국가신용등급을 유지하기도 쉽지 않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신용등급 한단계 올리는 것이 대단히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면에서 국가신용등급이 최고다 또는 안오르고 있다. 이런 말들은 경제를 보는 방법의 차이일 뿐 큰 영향력은 없습니다.
17, 18년에 경제문제 제기하면 문제인 집권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며 박근혜 정권 탓이라고 하더니 12-16년 부터 그대로 유지돼 온 신용등급이 문제인 정부들어 최고야?
인프라와 거시지표는 그대로 있는 것이고 노동, 금융, 기업 활력은 악화 됐음. 즉, 미시경제는 나쁘다는 얘기.
경제정책의 효과는 상대적으로 중장기적이지만, 신용등급은 성과가 상대적으로 단기적어서 그 반영주기가 상대적으로 훨씬 짧음! 따라서 경제정책의 성과는 현재의 경제적책보다는 장기적, 구조적문제 등 누적적 영향도가 크지만, 국가경쟁력이나 신용등급은 현재의 경제정책이 크게 반영되었다고 봐야죠!
현 시점의 국가경쟁력이나 신용등급은 현재의 경제정책에 대한 세계시장에서의 보다 객관적인 신뢰할만한 평가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들이 경제가 망했다는 프레임을 짜긴 했는데 정말 그렇다면 주가가 폭락하고 신용등급이 떨어졌어야 정상아닌가요?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은 어느 쪽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정부가 경제 괜찮다고 방어 논리를 펴는 것은 먼저 얼토당토 않은 프레임 공격이 들어오는 게 가장 큰 이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