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는 초미세먼지 거르지도 못하죠.
겉멋만 잔뜩 들은 실용성 없는 제품이죠.
샀다가 바로 반품 했습니다.
삼성꺼 16장에 싸게 2대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필터가 5만원 언더였던데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에 한번 교체하면 되니까요.
공기청정기 성능은 거기서 거기에요.
필터 구하기 쉽고, 고장나면 고치기 편하고, 젤 중요한건 물량으로 커버하는게 짱입니다.
님 공정위에서 실험한 바에 따르면 0.3㎛의 초미세먼지로 실험했으며, 샤오미를 포함한 모든 제품들이 전부 이 초미세먼지를 잘 걸렀습니다. 일단 님의 말씀과 실제는 다르며, 공정위의 저 실험에서 샤오미 제품은 일단 소음이 단점으로 지적되었지만 나머지 항목에선 전혀 문제점이 없었습니다. 거꾸로 유해냄새제거등에선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사용된 원단 자체가 초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는 필터 스펙이 아닙니다.
공식적으로도 초미세먼지는 대응되지 않습니다.
몇회는 정전기나 원단에서 포집 가능하지면 연속으로 사용했을때 성능을 보장 못해요.
저가의 얇은 원단 (일회용 마스크류) 도 6시간 이내에서는 초미세 먼지 완벽하게 걸러줍니다.
일반적인 공기청정기 필터도 초기엔 초미세먼지 잘 걸러내요.
그걸 지속하기 힘든게 문제죠.
공정위의 실험은 좀 이해가 안가는게... 도대체 필터교체비용을 어떻게 산정한건지 모르겠지만 가장 저렴하다는 위니아의 EPA10C0XEW의 필터는 인터넷 최저가가 34,960원으로 보도된 35,000원과 별반차이 없었고, 국산 제품들의 정품 필터들도 공정위 자료보다 수천원 차이정도로 인터넷 최저가가 형성되어 있었지만 오직 유일하게 샤오미 제품만 최저가와 공정위에서 특정수입회사의 가격과 격차가 터무니 없을정도로 벌어져 있습니다. 공정위에서 여우미라는 곳에서 판매하는 필터가격을 기준으로 2개에 11만원이라 했지만 실제 인터넷 최저가(해외배송은 더 저렴하지만 국내배송으로 한정)는 배송비 제외 23,790원(즉, 2개 구매시 배송비포함 50,580원)으로 공정위에서 얘기한 11만원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입니다. 인터넷 최저가로 각 제품을 비교하면 샤오미의 필터가격은 중간정도입니다.
기준도 웃기는게 샤프는 필터수명이 설명서에 10년이라고 10년기준이 되고, 샤오미는 6개월 기준이라고 6개월로 쳐서 계산한겁니다. 그렇다면 가장 저렴한 필터교체비용은 당연히 샤프제품(동일기준이면 샤프제품은 필터교체비용이 9,000이라 했어야하고, 가장 저렴하다고 발표했어야죠.)이 되었어야 함에도 샤프제품은 필터교체비용의 보도자료에서는 빼버리고 보도자료를 내죠. 웃기는 겁니다. 동일한 기준의 비교가 아니라는 거죠.
아무튼... 공정위가 소비자보호를 위해 이런 실험을 하려면 좀 더 전문적으로 동일한 기준에서 평가하여야하며 실제 유통가격을 기준으로 평가를 해야지 외국산 제품들의 구입을 방해하려는 것처럼 보이는 이런식의 보도는 대단히 부적절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