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에서 경제와 치안이 가장 안정된 나라인 칠레
지하철 요금 인상으로 촉발된 시위로 인한 방화, 약탈, 파손 때문에
칠레 대통령 15일간 비상사태 선포, 군 당국에 치안 책임부여
칠레 정부, 유가 상승과 페소화 가치 하락 등을 이유로 지하철 요금을 인상
칠레 지하철 요금은 시간대에 따라 다른데 이번 인상으로
피크 타임 기준 요금은 800칠레페소(약 1천328원)에서 830칠레페소(약 1천378원)로 올라..
잦은 공공요금 인상에 쌓였던 분노가 폭발
칠레 수도 산티아고 지하철 요금은 지난 12년간 두 배 이상 오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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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1인당 GDP가 약 16,000달러 (남미 1위)로 우리나라의 약 48% 수준이라는 걸 고려하면
칠레 지하철 요금이 비싸긴 비싸군요.
하긴 우리나라 교통요금이 무지 싼 편이기 때문에 비싸 보일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