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자체에 특허가 걸려있진 않고 제조 공정 특허라 맘먹고 회피하려면 특허 우회 가능하겠죠. 다만 기존 공정이 일본 소재에 최적화 되어있는지라 굳이 잘 쓰던거 말고 새로운 우회기술 개발해서 소재를 만들 경제적 동기가 있느냐가 문제. 재팬 리스크가 커지면 어쩔 수 없이 다른 공급처 찾거나 직접 개발해야겠다만.
특허? 대단하지만 별 것도 아니에요. 힘 있는 자가 휘두르면 강력하고 힘 없는 자가 휘두르면 별것 없는 것입니다. 지식재산권, 과거는 무체재산권... 과거 대기업이 중소기업이나 개인특허권 절대 안사주며 실시권설정도 안해요. 무조건 무효심판 들어 가는 일이 관례. 아니면 중소기업 개발 기술 공유 특허로 진행하고 특허나면 제3자에게 실시권 부여가 다반사. 애플은 힘이 있고 미국의 배심원 제도라는 특수성 때문에 라운드 모서리 디자인권 휘두른 거고요. 웬만하면 다 회피 설계(design arounding) 능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그리고 충분히 가능해요. 걱정도 팔자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