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원리로 현대가 밀고 있느 수조전지 자동차 역시 기술적으론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으나 한국.일본만 수소전지자동차를 만들려 하고 있기 때문에 갈라파고스의 함정에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초에 일본이 원유를 전량 수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에너지 독립을 해보겠다며 시작한게 수소전지. 그리고 일본이 지들 혼자 하려니 시장성이 없어 한국에 기술을 전수하고 파이를 키우기로 했고 역시 기름 한방울 안나는 섬나라인 한국도 그걸 받아서 개발했죠.
그런데 봅시다. 자동차 시장은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그말은 가솔린 시장의 규모도 어마어마 하다는 거지요. 수소전지자동차가 경쟁해야 하는건 자동차가 아니라 사실은 오일 패권입니다.
일본은 기술적으로 한국에게 이미 뒤쳐졌으니 한국 단독으로 세계 오일패권을 이기고 수소에너지로 전환을 할수 있을까??? 나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기술은 뛰어납니다. 가능성 높아요. 그러나 그것이 기존 오일시장을 대체할수 있을까란 물음에 도달하면 수소전지자동차는 갈라파고스 기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일단 수소는 별도의 대규모 생산 시성을 갖춰야 하고 대규모 인프라를 깔아야 하고 대귬 공금망을 새로 신설해야 합니다. 가솔린 인프라와 그 어떤 것도 공유할 수 없기 때문이죠. 단순히 좋은 기술의 자동차를 만들었으니 모든게 알아서 저절로 될것이다? 이게 바로 일본인들이 가진 갈라파고스적 사고방식이죠.
그래서 현대의 방향이 상당히 우려됩니다. 한국 정부까지 나서서 밀고 있는 모양인데 난 이게 100% 실패한다고 봅니다. 오일 패권을 가진 세력의 파워는 어마어마 합니다. 한국이나 현대가 그들과 경쟁해서 수소시장을 만들겠다? 어림도 없어요. 오일이 바닥 나서 새로운 에너지 원을 찾아야 할 21세기 이후에나 기회가 올거에요.
하지만 전기밧데리 자동차는 기존의 오일 시스템과 공존할수 있습니다. 별도의 복잡한 시설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 내 생각에 정부가 현대의 수소전지자동차를 지원하는건 탈원전 정책에 따른 전기 공급 문제를 피해갈 수단으로 발건소가 필요없는 수소를 전략적으로 택했을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탈원전도 실패할걱고 수소도 실패할겁니다. 완전히 새로운 초대규모의 수소 인프라를 만드는것보다 그냥 오일사와서 정제 하는게 훨~~~~씬 더 싸기 때문.
일본에서 갈라파고스 기술받아와 좋다고 개발한 현대도 답답하고, 암생각 없는 정부도 답답하고.
물론 수소전지 기술자체가 쓸모 없다는건 아닙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응용해서 발전시킬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자동차산업이 가솔린자동차 시장을 미래 수소전지 시장으로 대체할거란 생각은 판타지에 불과합니다.
탈원전때문에 전기공급이 줄어드니까 대안으로 수소자동차를 정부가 민다? 탈원전으로 중단한 원전이 없을 뿐더러 수소차가 전기차보다 훨씬 친환경적이며, 수소차의 수소를 어디서 얻는지는 생각을 안하니 오일파워 운운하는 것.
새로운 초대규모 수소 인프라를 만드는 것보다 그냥 오일 사와서 정제하는게 훨씬 더 싸다? 그러니 맨날 2등이나 3등 밖에 못하는 것임. 초대규모 인프라가 필요하면 그것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면서 경제가 살 것이고, 먼저 투자하면 선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며, LPG가 오일과 공존했듯이 수소차역시 공존에 문제가 없을 것.
왜 현재만 보면서 미래를 예단하는지?
탈원전도 실패하고 수소도 실패할거다? 이 말에서 님의 글의 의도를 알 수 있음, 망하기를 바라는 사람으로 보임.
음 아니에요. 미래를 못보니까 현재를 착각하는 겁니다. 뭐 정부 이야기 하니 이걸 정치 문제로 본 모양인데 그래서 현실을 못보고 엉뚱한 이야기나 하는 겁니다.
이게 왜 정치 문제입니까? 기술 문제지.
님이야 말로 그럴것이다로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그럴것이다가 정치에 기반하고 있으니까 엉터리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것.
설마 인프라 구축에 억 단위가 들어갈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기본 단위가 조단위입니다. 그리고 그 조단위의 수소 인프라를 모든 국가들이 건설해야 수소전기자동차의 시장이 생기는 겁니다.
수소자동차가 있어서 수소인프라가 생기는게 아니라 수소인프라가 깔려야 수소자동차가 팔리게 되는 겁니다.
님이 말한 LPG도 석유 시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입니다. 오일패권의 한 부분이에요. 오일과 가스는 땅에서 파내야 합니다. 그러나 수소는 생산 이란걸 해야 하죠. 완전히 새로운 독립적 에너지원 입니다. 그래서 기존 에너지 시장과 같이 가는게 아니라 정면으로 대치하는 거지요.
하나가 살면 하나가 죽는겁니다.
그래서 그런 전체적인 문제를 생각하지 못하고 단순하게 새로운 기술 좋은 기술만 만들면 저절로 알아서 다 될것이다 여기는게 바로 일본식 갈라파고스적 사고방식이란 거지요. 갈라파고스적 사고의 가장 큰 문제는, 스스로는 갈라파고스에 갖혀 있다는 자각을 못 한다는 겁니다.
좋은 이야기인데 미래의 흐름은 수소차가 맞습니다
셰일가스로 인한 원유의 저가 행진이 오래되어 빵빵한 산소호흡기를 달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사우디 유전 사태에서 보듯이 원유가격의 불확실성이 대체에너지의 보급과 경쟁력에 영향을 주겠죠 최근 국내연구진이 개발했다는 수소의 수율 개선이 되는 등의 기술은 그 가능성을 더 높여 줄테구요
말씀하신 바와 같이 가솔린 디젤등의 차량 제조기술에서 선두하지 못하는 현대도 수소차를 선점하고 성과를 내면 가능성이 있는 것이구요 다만 우려하시는 것에 동의하는 것은 전기차와 수소차의 경쟁에서 수소차가 승리할 것인가에는 동의합니다
여튼 미래에 자동차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은 분명합니다 연료에서나 사용형태에서나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