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에 요소수를 쓰는거 자체가 경제성과는 거리가 멀어요.
원래 대형 엔진의 환경 오염원 저감을 위해서 개발된거지, 경제성을 추구하는게 아니였거든요.
독일은 한국/일본/미국 완성차 기업에 비해서 하이브리드, 전기차 개발이 많이 늦었습니다.
디젤 로드맵을 20년 가까이 짜 놓고 가상의 유로7 규격까지 구상 했으니까요.
조작을 안하면 디젤은 더 이상 경제성이 없는 파워트레인으로 전략하고, 그건 독일차의 경쟁력을 상실하게 되는거지요.
디젤은 끝났어요.
요소수 제대로 쓰면 유류비 결코 싸지 않습니다.
NVH를 희생하면서 탔던게 경제성인데, 그 경제성조차 무너지면 디젤은 더 이상 매력이 없는거지요.
폭스바겐 그룹이 수소 자동차 개발에 현대자동차의 핵심 부품을 구매해서 사용해야 됩니다.
전기차? 한국 대기업에 의존하고 있어요.
주도권을 못 가진다는겁니다.
독일에서 고성능 차체 만들던 기술자들은 대거 한국으로 몰려간 상태이구요.
폭스바겐, 아우디, 벤츠, BMW 등등 파워트레인 내 놓는 걸 보면 큰 위기감이 없어 보입니다.
최소한 이번 풀체인지에서 하이브리드나 플러그인 방식을 내 놨어야 하거든요.
결국 디젤 아니면 수입차 유지 못하는 카푸어들이 만든 기형적인 한국 시장이라고 보여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