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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5 06:44
[잡담] 한일무역전쟁, 우리의 적은 누구인가?
 글쓴이 : 일반시민
조회 : 2,495  

한일무역전쟁.

이 싸움은 정말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

총 칼만 안 들었지 전쟁과 다름없다.


우선 우리의 적은 누구인지 한 번 살펴보자.


1.내부의 적-친일파


이들이 가장 무서운 적이다.

외부의 적만 있다면 우리끼리 똘똘 뭉쳐 헤쳐나갈 수 있을텐데...

바로 이들이 뭉치는 걸 방해하는 장애물이 될 것이다.

광복 이후에 반드시 처벌을 하고 뿌리를 뽑았어야 했거늘. 미국의 묵인하에 유야무야 넘어간 것이 크다고 본다.

독일에 대해서 미국이 취한 조치와는 너무나 다른 미국의 태도 때문에 잉태한 위험이다.

초대 대통령이었던 미국의 지지를 받던 이승만 때부터 미국의 묵인 하에 친일 잔재를 처단하지 못한 것이 뿌리다.

각 분야에 퍼진 그들을 한 번에 쏚아낸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

하지만 언젠가는 맞닥드려야하는 우리의 과제였음도 분명하다.

그리고 분명 가능한 것도 사실이다.

단지 힘들고 긴 여정일 뿐.

우리 국민들이 힘을 보태면 지금 시대의 우리가 짐을 지고 맞선다면 가능하다.

미국도 일본도 친일에 동조한 부분이 크기에 결코 아군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이 문제에 있어서는...

누군가는 꼭 이루어 내야만 하는 친일청산.

우리 세대가 바로 우리들이 미래를 위해 희생하는 마음으로 앞장서야 할 때로 보인다.

역사는 우리를 반드시 기억할 것이다.

독립운동의 정신으로 친일청산이라는 제2의 독립운동을 펼쳐 나가자.


2.역사의 적,원인제공자-일본


이 사태의 모든 원인을 제공한 일본.

제2의 침략을 단행한 일본.

현재 일본 정치를 휘어잡고 있는 우익들.

이들을 갈라놓아야 한다.

일본 내부에 있는 반대파에게 우리는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

시민단체는 시민단체끼리... 노동자는 노동자끼리... 법조인은 법조인끼리... 정치가는 정치가끼리... 등등 모든 분야에서 일본에도 분명히 존재하는 반대파와 접촉해 그들에게 힘들 실어줌과 동시에 내부를 흔들어야 승산이 있다고 본다.

이 부분이 조금 부족해 보인다.

한국에 존재하는 친일파를 이용해 먹는 일본인데... 우리는 과연 일본에 존재하는 친한파를 제대로 이용하고 있을까?

일본은 친일파를 국회로 불러서 발언을 하게 하고 각종 미디어들을 활용해 퍼뜨리는 등 수단방법을 안가리고 내분을 일으키려 한다.

우리도 그래야 할 것이다.

일본 내부를 흔드는 것이 우리끼리 뭉치는 것 못지 않게 효과적이며 중요한 수단임을 인지해야 한다.

한국에 존재하는 친일파 못지 않게 일본에도 그 만큼의 친한파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우리끼리 힘들다면 그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는 방법도 해결책이 되지 않을까?


3.모호한 중립-미국


미국은 이 분쟁을 해결할 능력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자칫 잘못 했다가는 두 나라 모두에서 욕을 먹을 수도 있기에 중립이라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단지 확실한 미국의 입장은 분명하다.

자국 우선주의.

한국과 일본의 상황이 어떻든 미국은 무엇이 득인지 계산기만 두드리고 있다.

화합하기를 바란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히면서도 어떻게든 일본에 무역협상을 하며 돈을 더 뜯어내려하고만 하고 있다. 방위비 대폭인상 카드를 내밀고 있다.

한국에도 똑같다. 합의를 원한다는 투로 입장을 밝히면서도 방위비 인상이나 기타 무역에서 미국에 이득이 될 만한 것들을 위기를 기회삼아 최대한 뜯어내려고만 하고 있다.

어찌보면 가장 미운 존재일지도 모른다.

또한 가장 큰 이득을 얻는 존재이기도 하다.

위기는 기회라고 한국편을 드는척 하며 일본에 돈 뜯어내고 일본편을 드는척 하며 한국에 돈 뜯어내고... 우리의 든든한 동맹국(?)이다.


4.그저 신난 적군들-중국 러시아


이들은 신났다.

동북아에 패권을 노렸지만 한미일이라는 든든한 방어막에 막혔던 그들. 방어막이 흔들리고 있기에 손해볼 것이 없다.

그저 이 위기를 더 증폭시킬 수단 찾기에 여념이 없다.

동해에서 서해에서 비행기 한대만 띄워도 위기 상황인 두 나라는 동시에 위기감이 증폭되는 효과가 있기에...

실제로 중국이 러시아가 한 쪽씩 비행기를 출격시켰고 두 나라 전투기가 발진해서 난리가 났었지 않나. 그들은 몇 대의 비행기만 출격시켜도 위기 상황인 두 나라가 느끼는 그 압박감은 평소보다 몇 배의 타격으로 돌아온다.

북한을 이용해서 미사일 몇 방 쏴라고 하면... 이 또한 직접적인 위협은 절대 안되지만 위기 상황이기에 그 타격은 배가 되는 효과가 일어난다.

일본에 약간의 편드는 척이라도 하면 우리나라가 난리가 나고 한국에 약간이라도 편드는 척이라도 하면 일본이 난리가 난다.

얼마나 신이 나겠는가...


일본의 바보같은 짓 때문에 일어난 사태이기에 비난하고 욕이라도 해주고 싶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고 냉정하게 이 사태를 보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이라 보인다.


자 그럼 이 위기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어떻게 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까??

솔직히 외면하고 싶다.

알아서 잘 하겠지.

알아서 풀리겠지.

내가 뭔데 나서지..라고


하지만 해답은 아닐지라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뭔가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 여러 사람이 이런 저런 해결책을 제시하다보면 어딘가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바람이다.

이런 글을 쓴다고 내게 돌아오는 이득은 없다. 어찌보면 시간낭비일지도 모르지만 이 나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방법을 제시해 보려 한다.


1번 친일청산의 해결책


친일청산 이 문제는 언젠가는 해야할 일이었고 어찌보면 기회일지도 모른다. 지금처럼 그들을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때가 있었는가? 없었다. 스스로 고개를 든다. 내가 친일파요. 내가 친일이요라고.

분명히 모두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들도 우리 국민임은 분명하니까.

단지 원인을 제거할 수는 있다고 본다.

특히 고위층 및 더 확대시키려는 단체나 인물.

그들을 치면 앞으로 줄어들면 줄어들었지 늘진 않을 것이라 본다.

이것이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이라 본다.

친일의 뿌리 역할을 하는 인물이나 단체를 쳐야한다.

법률의 이름으로 심판하던 선거의 힘으로 심판하던... 이 핵심을 제거하면 지금보다는 훨씬 약해지고 바닥부터 흔들릴거라 장담한다.


2번 일본의 해결책


적을 이기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그 중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적 내부를 흔드는 것이다.

일본이 한국 내에 있는 친일파를 적극 활용하는 것처럼 우리도 일본 내부에 있는 친한파 및 정부 반대파를 적극 활용해 일본 내부를 흔드는 방법을 찾기를 바란다.

그들에게 자금을 지원한다거나 그들의 목소리가 일본 외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거나 그들의 주장을 함께 동조하며 지원해 준다거나 그들의 주장이 일본의 여론화하게 도와준다거나...일본 내 아베 반대파 정당들을 초대해 TV 공개 토론회 같은 것을 연다거나... 이것 만으로도 그들을 간접적으로 키워주는 힘을 실어주는 방법이 아닐까... 주제가 무역분쟁이 아니라도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격이라 보는데?... 일본언론들이 대서특필할거고.. 그 정당의 인지도가 팍팍...등등등

일본 내부를 흔드는 것이 우리의 최선이라고 확신한다.

어제 일본 노동조합이 반아베 운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한 것처럼...

부담도 적고 효과는 크고...


3번 미국의 해결책


이게 제일 어렵다.

순순히 끌려다니지 말기를 바란다. 미국은 동맹이라 칭하지만 따지고 보면 그들의 이익을 위한 거지 순수하게 우리를 동반자로 여기며 돕는 것이 아니란 것이다. 미국에 대한 관계 정립을 이 참에 확실히 했으면 좋겠다.

미국이 어떤 나라인지 그들이 어떤 존재인지... 한 발짝 물러서서 냉정하게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지금까지는 너무 미국에 대한 환상이 컸었지 않나하는 반성을 하며...


4번 적국의 해결책


만약의 사태에 대비만 되어 있다면 너무 부풀리거나 더 큰 위기감을 안 가졌으면 좋겠다. 그것이 저들이 원하는 바이니까...


혹여나 나의 논리가 잘못되었을 지언정 이 나라를 위하는 마음만은 읽어주시길...... 그것으로 족하다.

내가 이런 글을 쓸 때 원칙이 있다.

반드시 해결책을 동반하자.

원망하고 지적하는 글은 널리고 널렸다. 야당마저도 그런 것은 잘한다.

하지만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람은 정말 드물다. 야당도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다.

혹여 잘못된 것이라도 제시하면 토론 혹은 비난을 통해 방향이 정해진다고 확신한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며...


   출처-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findyes/2216169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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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금강불괴Y 19-08-15 07:58
   
현상황과 해결책은 사람마다 이견이 있을 수 있는데~~

가볍지 않은 심도 있는 의견이라 잘 읽고 갑니다....
시골생활 19-08-15 11:18
   
좋은 글에 감사합니다!!
토미 19-08-15 13:13
   
이글 쓴넘이 적이라 보는데

국내분열하는 종자.
친일파 정의조차 모르고
국내에 매국노가 얼마있다고?
정치적으로 상대를 친일이니 뭘로 규정짓고
집권을 목적으로 선동하는 넘이 진정 매국노들이지.
     
흑수선 19-08-15 17:01
   
일베충들이 광복절까지 기어나와서 물타기 하느라고 바쁘네요.
          
흑수선 19-08-15 17:02
   
친일매국노와 토착왜구, 그리고 일베버러지들의 전형적인 수법
이 바로 양비론, 물귀신작전, 물타기인데 아니던가?
               
흑수선 19-08-15 17:05
   
친일파의 정의?.....진정 친일파가 뭔지 모르냐?
국내에 매국노가 얼마나 있다고?..........??
정치적으로 친일프레임?..............???
집권을 목적으로 선동?.......????
                    
흑수선 19-08-15 17:06
   
나라 팔아먹고 독립군 때려잡던 친일매국노와 그 밑에서 빨던 토왜,
일베버러지들이 뻑하면 종북좌빨이라고 노래부르던 건 까맣게 망각
했구나.
                         
흑수선 19-08-15 17:07
   
햐.....이젠 매국노가 애국지사와 독립군 보고 매국노라고 공격하네....!
축구사랑인 19-08-15 15:47
   
없는 친일을 좌파들이 면피용으로 만든 단어에 이용 당하는 인간들이 내부의 적. 현대판 위정척사파들
     
흑수선 19-08-15 16:45
   
보는 눈이 있어도 눈을 감고,
          
흑수선 19-08-15 16:46
   
듣는 귀가 달렸어도 귀를 막고
               
흑수선 19-08-15 16:47
   
머리가 있어도 생각을 못하고
                    
흑수선 19-08-15 16:49
   
뭘 배워도 머리에 남는건 없으니
                         
흑수선 19-08-15 16:50
   
뚫린 주둥이 함부로 놀리는 것 만 할 줄 아는구나.
     
koreano1 19-08-15 17:31
   
없는 친일?
하.. 정말 뚤린 주둥이라고 함부로 말하시네.
어느 술 자리에서 이렇게 한번 얘기한번 해보시지요.
분명 당신 내장 볼 수 있어요.
멀리뛰기 21-01-02 17:37
   
[잡담] 한일무역전쟁, 우리의 적은 누구인가? 좋은글~
멀리뛰기 21-01-12 08:03
   
[잡담] 한일무역전쟁, 우리의 적은 누구인가?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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