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9-08-05 10:31
[잡담] 환율로 알수있는 이중성
 글쓴이 : 부두
조회 : 2,135  

환율 900원 일때 "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인데 환율이 이래서 수출 망한다. 큰일이다 "

환율 1200원일때 " 한국경제 안좋은 신호다.외환위기 온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오베르마 19-08-05 10:52
   
정권에따라 언론에서 떠드는 얘기가 다르죠
MB때 환율 1500냥 이상 찍었을때는 미국발 금융위기 핑계
다른 아시아 나라들 대부분 환율 10% 이하 폭락할때
우리만 60% 이상 폭락시켜 친기업정책한 MB때도 망하지 않았는데 ㅎㅎㅎ
외환위기는 말도 안되죠
나야나2222 19-08-05 11:08
   
경제지표에서 중요한건 방향성과 변동성입니다.
현재 환율이 문제가 되는 건 작년까지 정부기조는 강한 원화입니다. 수출기업보다는 수입물가를 잡아 가계안정화가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기업경기가 워낙 안 좋다보니 의도치 않게 약한 원화가 되어 초기 1,000원 밑으로 갈것 같던 방향이 갑자기 1,200원으로 방향을 바꾼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즉, 의도치 않은 방향성 상실

그리고, 두번째로 한국의 기업(삼성제외)은 통상 이익률이 5%가 안됩니다. 심지어 1%도 많지요.

그로 인해, 환율의 변동은 기업의 수익성에 아주 영향을 많이 미치는데 급작스럽게 환율이 10%이상 상승하다보니 기업 입장에서는 원재료부터 수주받는 전반적인 프로세스의 정립이 어렵게 되었단 점입니다.

그리고, 의도치 않은 환율 효과로 구조조정 지연과 급격한 변동성에 따른 손익 왜곡으로 향후 기업 운영방안 수립이 안개에 가게 되었단 점입니다.

이 시점에 반대로 일본 엔은 한국원화의 가치 변동 방향과 달리 금과 유사성을 가지며 안전자산으로 인정되어 가치 상승중입니다.


경제문제를 정치문제로 보지 말고 냉철해지길..
그리고, 정치글은 정계로 가시길..
     
굿잡스 19-08-05 11:22
   
??

몰 말하고 싶은지 말이 장황한데

멀리갈것도 없이
맹박시절 급격한 원화절하 이후 대기업들이 얼마나 챙겨 먹었는지 보길 바람.
     
그루트 19-08-05 11:35
   
님 의견도 정치적 의사 표현으로 보이네요.

환율에 무슨 정부기조가 들어가나요? 큰일 날 소리 하시네요.
정부기조로 환율을 조작해 왔다는 말인데, 현재 우리정부에서 외환시장에 개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물가 상승률이 0%대이고 2013년부터 9년째 1%대 물가상승률인데 이런 추세에서 뭐하러 환율에 인위적으로 개입해서 돈 박아가며 원화 환율을 절상하나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이네요.

또한 일본 안전자산이란 소리는 해외 경제여건이 나빠지면 돈장사하는 미쓰비시등 일본 재벌들이 해외자산을 자국으로 송금하기 때문에 엔화 가치가 오르죠. 안전자산이란 말은 이를 미화하는 말이고 변동기조에 미국이나 유럽에서 엔화를 매입해야 안전자산이 되겠죠.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에서 원화약세가 수익성을 악화시킨다는 발언은 굳이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프로세스 정립이 어렵다? 고정이든 변동이든 환율은 바로 바로 찍히고 수입통관에서도 매일 하는 일인데, 뭔 프로세스 정립이 힘든지 이해 불가의 발언이네요. 1% 변동폭으로 그런 혼선은 발생하지 않아요.
     
스워드 19-08-05 12:47
   
정작 자기는 정치적 분석을 섞어놓고 다른 이는 정게로 가래네.. ㅋ
     
나야나2222 19-08-05 13:13
   
제 글에 답변 다신분께 한꺼번에 답드립니다.

제글을 이해하려면 우선 오마이스쿨에 있는 김상조교수의 "종횡무진 한국경제"를 듣고 조해동씨가 쓴 "진보정부의 경제권력"을 읽으세요.

기타 진보정부의 경제철학과 롤스의 정의론 등을 들으시면 전반적으로 이해하실 겁니다.

진보정부의 국정철학과 경제정책도 모르고 대충 생각나는데로 글 쓰는 똘끼 부리지 말고..

그리고, 정부가 환율정책에 개입 안한다 ?
이거 기재부 없애야겠군요.
개입은 정책적 방향을 통한 간접 개입과 직접 자금시장 개입하는 직접 개입이 있습니다.
멀리뛰기 21-01-02 17:27
   
[잡담] 환율로 알수있는 이중성 잘 봤습니다.
멀리뛰기 21-01-12 07:54
   
[잡담] 환율로 알수있는 이중성 잘 읽었어요~
 
 
Total 16,39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4481
10643 [전기/전자] 2019년 7월 베트남, 스마트폰 브랜드별 점유율 (6) 귀요미지훈 09-08 3606
10642 [자동차] 美 조지아주 주지사, 바이든에 LG-SK 배터리분쟁 거부권 … (14) 스크레치 02-13 3606
10641 반도체 슈퍼 사이클 끝? 천만에… 올해 성장률 11%로 2배… (8) 스크레치 03-31 3605
10640 [기타경제] 러시아 여성 170명 접대부 고용 알선…필리핀 도주 40대 … (4) 스크레치 12-06 3605
10639 [잡담] JP모건: AI 서버에서 GPU 비중은 27년에 65%까지 낮아질 것 (4) 강남토박이 06-05 3605
10638 포스코의 미래 `신소재 高망간강`이 책임진다 (7) 스크레치 07-01 3604
10637 [자동차] 한국 프리미엄 고급차시장 판매량 순위 (6) 스크레치 06-21 3604
10636 [기타경제] 주요선진국 국민소득 순위 (IMF) (명목기준) (3) 스크레치 05-05 3604
10635 트럼프 4대 경제정책 요약 (9) 오마이갓 11-10 3603
10634 [기타경제] 일본 꼬리표뗀 CU 韓브랜드로 해외 간다 (4) 스크레치 07-29 3603
10633 [과학/기술] ‘우주 빅리그’ 진출 韓 “소행성 탐사, 日 넘을 색다른… (13) 메흐메르 01-28 3603
10632 [잡담] 일본제철 고로감축 (11) 유기화학 02-22 3603
10631 [잡담] 멍청하면 쓰지를 마라 (20) 마르티넬리 09-30 3603
10630 [자동차] [현대기아차 질주] 세계 TOP 10 자동차기업 순위 (2018년 상… (12) 스크레치 08-16 3602
10629 [전기/전자] "피냄새 맡은 상어처럼"…먹고 먹히는 글로벌 공룡들 (13) 스크레치 11-07 3602
10628 현대차, 전기차 배터리 독자 개발 (5) 스크레치 04-06 3601
10627 [기타경제] 사드 한파 가셨나… 中, 한국 농식품 통관 거부 88.5% 급… (5) 스쿨즈건0 04-23 3601
10626 [전기/전자] 삼성, 저전력에 처리속도 2배‘메타버스’ 반도체 개발 (1) 나이희 05-06 3601
10625 현대차 바짝 따라붙는 토요타 수소차 라이벌전…일본 정… (5) 스크레치 04-13 3600
10624 [금융] 중국 국영기업 디폴트 (5) 귀요미지훈 08-18 3600
10623 [잡담] D램이 점점 파운드리화 되가고 있습니다 (4) 강남토박이 09-17 3600
10622 [과학/기술] 기술격차 1년내로 좁힌 中, 64단 3D 낸드 납품…'메모… (12) 공노비 06-13 3599
10621 [잡담] 최저임금상승률과 물가상승 그리고 고용 (30) 환타쥬스 07-16 3599
10620 [기타경제] 삼성SDI 헝가리 제2공장 가동 '초읽기'..인력 파견… (1) 굿잡스 01-09 3599
10619 SK하이닉스, 파운드리 투자 3배 늘린다 (7) 스크레치 02-23 3598
 <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