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7-03-20 15:12
사드-환율문제 입도 벙긋 못해…한국, G20 빈손.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1,408  

사드-환율문제 입도 벙긋 못해…한국, G20 빈손

美와 면담도 별다른 성과없이 끝나
美 반발로 ‘보호무역 배격’ 문구도… 3년만에 공동선언문에서 빠져.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처음으로 세계 경제 외교 무대에 선 정부 경제팀이 사실상 ‘빈손’으로 돌아왔다. 18일(현지 시간) 막을 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기대를 모았던 한중 양자회담은 무산됐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의 면담은 10분여 만에 끝났다.

여기에다 G20 재무장관 회의 공동선언문에 3년 동안 포함됐던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한다’는 문구가 빠지면서 국제 공조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그나마 회복 조짐을 보이던 한국 수출의 앞날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 언급조차 안 된 한미 양자회담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샤오제(肖捷) 중국 재정부장(재무장관)의 양자회담은 중국 측의 거절로 끝내 불발됐다. 기재부는 “서로 일정이 맞지 않아 중국 쪽에서 만날 수 없다는 말을 해왔다” 계속되는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경제 보복에 대해선 말조차 꺼내보지 못한 것이다. 중국은 한국 정부의 거듭된 면담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드 경제 보복 등 대중 무역은 당분간 돌파구를 찾기 어렵게 됐다. 정부는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서 다시 한 번 중국과의 회담을 추진할 계획. 4월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앞두고 이뤄진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의 면담도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 유 부총리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통상 양자회담은 30분 정도 이뤄지는데 이번 회담은 10분여 만에 끝났다.

미 재무부는 므누신 장관과 유 부총리의 짧은 만남에 대한 보도자료조차 내지 않았다. 반면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 무함마드 알자단 사우디아라비아 재무장관, 미셸 사팽 프랑스 재무장관과 므누신 장관의 회담에 대해선 17일 홈페이지에 공식 보도자료를 올려 성과를 알렸다.

○ “트럼프 보호무역주의의 승리”

더 큰 문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내건 보호무역주의에 제동을 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국제 공조가 불투명해졌다는 점이다. ‘보호무역주의 배격’ 문구가 공동선언문에서 빠졌기 때문이다. G20은 보호무역이 기승을 부린 최근 2년간 열린 이 회의에서 ‘모든 형태의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한다’는 내용을 매번 공동선언문에 담았다. 미국이 주도하는 보호무역주의가 세계 무역 질서의 재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번 G20 공동선언문에는 세계 무역과 관련해 “경제성장에 무역이 많은 공헌을 하도록 힘쓸 것이다. 과도한 세계 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분투하겠으며 이로써 경제성장을 위해 포괄성과 공정성을 증진하고 불평등은 줄일 것”이라는 언급만 있었다.

공동선언문의 기조가 갑자기 바뀐 것은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보호무역 배격 문구에 반발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미국의 태도를 일본 측도 지지하는 듯한 어조로 말했다고 FT는 전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미국이 ‘공정한 무역’이라는 틀 아래서 자동차 전자 화학 등 특정 산업에 대한 보호무역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고 한국도 결국 이런 부분에 대해선 어느 정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kira2881 17-03-20 15:13
 
진짜 지금 정부는 세금이 아까움.
     
스테판커리 17-03-20 18:57
 
유일호는 진짜 너무 무능합니다.
 
 
Total 1,76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7053
1766 일본 소비세 인상에 대해서... (5) 젤나가나가 09:30 336
1765 사드에도 중국서 최대 매출증가율… ‘대체불가’ 삼성… (3) 스크레치 08-18 1618
1764 현대 수소전기차 세계 첫 공개…1회충전 580㎞ 질주 (3) 스크레치 08-18 1080
1763 후퇴 금호타이어 매각"中더블스타, 7000억대 요구" (2) 스쿨즈건0 08-18 1177
1762 네덜란드,"살충제 농장" 즉각 폐쇄..한국 정부는 소비자 … (1) 스쿨즈건0 08-18 537
1761 한국 일본 1인당 GDP 연도별 비교 (2000~2022) 커리스테판 08-18 658
1760 삼성전자, D램 시장점유율 50% 눈앞… 한국기업 세계 D램… (2) 스크레치 08-18 771
1759 삼성전자, '중국과 영토분쟁' 인도 스마트폰 시장… (1) 스크레치 08-18 947
1758 탈(脫)중국에 웃은 롯데제과, 중국 '올인'하다 당… (10) 스크레치 08-18 1129
1757 "아시아도 좁다" 영토 넓히는 'K 뷰티' (2) 스크레치 08-18 547
1756 서울 집값 하락 핀셋단속 서울맨 08-17 1086
1755 한국 여권 파워 '아시아 1위', 일본 제쳐 (15) 스크레치 08-16 3087
1754 대만 `불의 고리` 화산대…훨씬 더 안전한 한국서 脫원전… (5) 스쿨즈건0 08-16 1979
1753 도요타보다 일 덜하지만 임금 높은데…한국車노조 "돈 … (13) 스쿨즈건0 08-16 1617
1752 서버용 D램 시장은 '한국 천하' (4) 스크레치 08-16 2165
1751 삼성전자, 4세대 V낸드 SSD ‘T5’ 선봬 (3) 스크레치 08-16 1263
1750 일본 부채질문드려요 (15) 개념의경 08-14 2540
1749 한국 vs 이탈리아 역대 1인당 GDP (1980~2022년) (11) 스크레치 08-13 3922
1748 삼성반도체 또 일냈다...1테라 V낸드 공개 (9) 스크레치 08-13 4333
1747 日 대표기업…성과 집착에 실적 뻥튀기 부메랑…"日대표… (3) 스쿨즈건0 08-13 2694
1746 "트럼프, 시진핑에 '中 무역보복 다가온다' 말해" (3) 스쿨즈건0 08-13 1900
1745 한국에선 트럼프·마윈 "재기 신화" 어림도 없다. (1) 스쿨즈건0 08-13 1091
1744 日저가의류 유니클로 中공략 강화…2020년 점포수 일본 … (2) 스쿨즈건0 08-13 778
1743 그리스 vs 포르투갈 역대 1인당 GDP (1980~2022년) (13) 스크레치 08-11 2446
1742 '깨끗한 한국 여자 피부' 동경…K-뷰티, 중남미 시… (4) 스크레치 08-11 323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