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반도체 라인은 디램, 플래시메모리, 파운드리 라인을 포함해서
대략 50 라인 이상입니다.
라인 하나를 하나의 '공장'으로 보면되겠죠.
점검, 수리, 보수, 업그레이드 등으로 1,2개 라인은 늘 쉬고 있죠.
디램 반도체 재고가 6개월치나 남아 있다는 삼성의 입장에서
왜구가 핵심 소재를 수출하지 못하게 하여 문제가 생겨도 디램 재고털이를 하면서 동시에
실제로는 라인 중 일부를 가동 중지시키고 (보수 수리가 필요하거나 업그레이드 용 위주)
남아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나머지 라인을 가동시키면 최소 1~2년은 버틸 수 있습니다.
그 정도 기간이면 필요한 소재에 대한 공급을 왜국이 아닌 다른 나라나 국내에서 공급가능해집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분야가 최첨담 파운드리 분야입니다.
대만의 TSMC(파운드리 최강자 점유율 48%, 삼성17%)와 치열한 나노공정 경쟁을 벌이고 있고
현재 삼성이 EUV 선행 연구투자에 성공해서 TSMC를 최소 6개월~1년을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EUV용 포토레지스트는 왜국 JSR회사 독점인데 여기서 공급을 받지 못하면
품질이 떨어지는 대만 제품을 사용해야하는데 그 경우에는 TSMC와의 기술격차가 금새 없어지거나
심지어는 역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베가 노리는 대상이 대한민국이 아니라 삼성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거죠.
삼성 걱정은 하지 않는 거라고 하지만, 그래도 걱정은 됩니다.
소재, 부품은 물론 기계류도 탈일본할 수 있도록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정부가 협력해서
삼성은 물론 다른 기업들도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여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부품산업처럼
소재, 부품, 기계류를 완전히 자립하여
왜구국을 압도하는 기반산업을 확립해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