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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6-25 16:56
[과학/기술] 러시아 LNG 쇄빙선이 요상하게 흘러가는 모양이네요.
 글쓴이 : 커피카피
조회 : 6,328  

https://news.v.daum.net/v/20190625140422120


기사에도 살짝 언급이 되고 있지만, 우리는 북한길이 열리면 러시아의 가스관을 끌고 와서 현재보다 절반이하의 가격으로 가스를 살 수 있다는 꿈에 부풀어 있지만, 미국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는데 이번 경우도 일이 꼬이는 모양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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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팔이 19-06-25 17:05
   
한마디로 LNG개발하는데 투자도 하고 쇄빙선 기술도 공유하자는 건가요?
     
쿨하니넌 19-06-25 17:09
   
쇄빙선은 상관 없음..
     
커피카피 19-06-25 17:12
   
극단적으로 말하면 투자를 해야 쇄빙선을 줄께라는 말처럼 보입니다. 아니면 기술이라도 내놓고 가져가라는 것처럼 보이네요.
쿨하니넌 19-06-25 17:09
   
해외자원 투자는 신중하게 하는게 맞음.. 여기저기 LNG 개발중인데다 미국 셰일가스 채굴 단가도 점점 낮아지는 추세라 향후 유가 전망도 밝지가 않음.. 저거 투자한다고 수익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엮일 수도 있는 사업.. 중국과 일본이 투자했다는건 별 메리트가 없는 사업이라는걸 반증한다고 봄..
새콤한농약 19-06-25 17:09
   
중앙이네.. 그리고 LNG선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중공이 LNG쇄빙선을?
딱봐도 현 정부 깔려고 쓴 기사구만..
의자늘보 19-06-25 17:14
   
믿거 jot중동...
불꽃요정 19-06-25 17:27
   
그냥 정부 깔려고 쓴 기사같아 보이는 데요.
뭔가 전문가 냄새 풍기며, 자세히 설명하고는 있는데.
세계 정세, 에너지 시장 상황 조금만 알면,
"저 기자 뭐래니"
딱 이 말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야말 프로젝트 투자해야 쇄빙선 수주 가능할 수도.
뭐 이런 뉘앙스로 제목 쓰셨는데.

쇄빙 LNG 선박 건조 기술 가지고 있는 곳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밖에 없음.
애초에 그래서 연결 자체가 힘들고,
기사 내용에도 이 둘 연결시키고 있지는 않은데요.

다만,
문제는 역시나 돈인데...........
물론, 정부 국책 금융기관들 투자 여력이 충분하면,
투자 해볼만 하다는 점은 동의.
그런데 현재 다른 곳 투자할 곳도 너무 많아서.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측면이 있음.
     
커피카피 19-06-25 17:39
   
본문에도 살짝 언급했지만, 미국이 자국의 셰일가스 판매확대를 위해 꽤 공을 들이고 있어서 우리가  북한을 통해 가스관을 놓는 것에 반대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독일의 가스관설치도 미국이 반대하고 있죠. 근데 일본은 거리낌없이 투자를 하니 참 요상하긴 합니다.
커피카피 19-06-25 17:35
   
다들 기사에 대해 부정적이네요. 하긴, LNG 쇄빙선 기술이 현시점에 한국만이 가진 기술인데 그걸 기술개발하고 있는 중국에게 주는 것은 위험한 선택이고, 자국 LNG선박도 한국에 발주한 일본도 마찬가지긴 합니다.

러시아로서는 투자라도 좀 받거나 기술이전이라도 받고 대규모 선박을 발주하고 싶은데 투자도 안하고, 기술이전도 국가핵심기술이라 이전안하니 볼멘소리하는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쿨하니넌 19-06-25 17:41
   
정확히 말하면 2차분 발주는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가 받아서 삼성중공업과 협업해서 만드는 방식임... 물론 대부분의 작업을 한국에서 하기에 수주통계에는 한국 수주로 잡히지만 러시아는 기술 이전도 받고 최종 진수는 즈베즈다에서 하니 명분도 살림..  즈베즈다는 이미 작년부터 삼성중공업과 합작사 차려 디자인과 설계 개발중임..
SuperEgo 19-06-25 17:40
   
제가 야말 1차프로젝트 건조 참여자라 조금 아는데
애초에 야말2차사업은 러시아 현지 즈베즈다 조선에서
전량 건조가 목표였습니다. 물론 기술지원은 대우조선에서
하는거였고. 1차사업내내 대우조선에 현지 조선관련자들이
야드에 배우러 왔었고 용접기술자들도 기술교육원에서
작년까지 교육받고 돌아갔습니다.
근데 대우조선에서 건조하는걸 보니 현지조선소에선
견적이 안나온다는걸 눈치챈거죠.
좌우지간 현지에서 어느정도 해보려고는 하는데
답이안나오니 2차발주분도 공개입찰형식으로 간건데
이배 난이도가 일반 LNG는 깜이안될정도로 높습니다.
대우도 거의 서너척은 맨땅에 헤딩하다싶이했거든요.
다만든 블럭을 몇개나 스크랩처리하고 다시만든지
모릅니다. 그런걸 중국에 준다? 말도안되죠. 그리고 애초에
중국이 상당수 지분을 보유한 프로젝트였던지라 그럴거면
1차분도 중국에 발주했어야 정상이죠.
아얘안한다면 모르지만 하게된다면 한국조선소와 협업외
답이없습니다. 삼성도 아마 신조로 하게되면 골치꽤나
썩을거에요.
     
커피카피 19-06-25 17:43
   
현장얘기 가끔 해주시는 것 잘보고 있습니다. 근데 러시아는 이미 건조경험이 있는 대우와 하지 않고 경험이 없는 삼성과 하는 것일까요??
          
SuperEgo 19-06-25 17:47
   
비용문제 말고는 없습니다.
대우도 야말프로젝트로 크게 재미를 본게 아니라서요.
아마 그거보다 더 후려 치겠죠. 대우는 현재 저가수주는
굉장히 곤란한상황이라 적극적으로 수주전에 참여하지
못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SHIPYARD 19-06-25 18:48
   
대우조선해양이 저가이야기하니까 요상하네요
옆동네 다니는중입니다 건승하세요~
                    
SuperEgo 19-06-25 18:58
   
그렇죠? ㅎㅎ
산업은행에서 아얘 원천봉쇄를 해놔선
얘전처럼 덤핑수주를 못한다는 의미 외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부디 삼성에서
제대로 해서 이익많이 내기를 바랍니다!
대우는 뻘짓이 너무 컸어요.
     
20년가자 19-06-25 19:02
   
와우  현장감있는  설명  잘 보고 갑니다.  종종  알려주세요.  건승하시길...
     
탈레스2 19-06-26 03:58
   
확실히 현장에 있는분이 얘기 해주시는게 디테일하고 이해가 더 잘되네요.
멀리뛰기 21-01-02 16:21
   
[과학/기술] 러시아 LNG 쇄빙선이 요상하게 흘러가는 모양이네요.  잘 보았습니다.
멀리뛰기 21-01-12 07:26
   
[과학/기술] 러시아 LNG 쇄빙선이 요상하게 흘러가는 모양이네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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