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의미 없는 숫자놀이.

올해 말 1250원 갈듯

1980년~1997년 환율은 1달러 = 600원대에서 700원대를 오갔는데
만약 지금 환율이 그때 수준이었으면 한국 1인당 GDP는 미국보다 높았을 겁니다.

(지금 한국의 고령화 정도는 90년대 말 일본과 비슷합니다.
1988년~2000년 일본 1인당 GDP가 미국보다 높았습니다.)

그랬으면 "내 주변사람들은 다 잘 사는데 한국이 뭐가 살기 나쁘다는 거냐?"고 말하는 사람들의 현실인식이 대충 맞았을 겁니다.

지금 한국인구가 3천만에 한국 GDP는 지금과 똑같은 1.6조 달러였다면,
or 지금 한국인구가 5천만에 (한국 1인당 GDP는 미국보다 높아) 한국 GDP는 3조 달러였다면,
지난 10여년간 "한국경제가 일본보다 잘 나간다. 일본 망하고 있다"고 말한 사람들이 은연중에 가정한 한국 현실과
진짜 한국 현실이 대충 맞았을 겁니다.

지금 한국의 정책 방향, 경제사회 변화 방향은
과도한 양극화....를 부추기는 "기업해외이전 + 외국인노동자 대량유입" 정책 때문에
한국인 1500~2000만 정도는 내팽개친 채로 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청년세대 미혼율이 치솟아 한국 신생아 수가 세계서 가장 빨리 줄고 있습니다.

1950~2000년 50년간 신생아 수는 일본이 한국의 2배고
지금 결혼하고 애 낳을 만한 연령대인 1980년대 90년대 출생자 수는 일본이 한국의 1.88배 정도인데
최근 연간 신생아 수는 일본이 한국의 3배 정도입니다.
일본도 신생아 수가 감소 추세지만, 한국은 훨씬 더 가파르게 감소 추세입니다.

"한국이 통일하면 일본 국력 넘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한국인이 많은데
한국이 지금 추세대로 다민족국가화 정책을 펴면 남북한 이질화 심화로 통일원동력 잃고
한국은 영구분단됩니다.

고로, 저출산/양극화 악화시켜 한국 경제력 성장 가능성을 갉아먹는
"기업해외이전 + 외국인노동자 대량유입" 추세를 신경쓰는 편이 낫습니다.
트럼프의 경제정책 내용을 보면
대부분 "기업해외이전 + 외국인노동자 대량유입" 추세를 막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데
한국에는 "기업해외이전 + 외국인노동자 대량유입"이 문제라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기회비용으로 생각하셔야죠.

한국이 통일되면 다민족국가화 정책에 의한 납북한의 이질화 심화로 혼란과 통합이 힘들거다~ 라고 하셨는데

반대로 통일이 안되면 나아질까요?

지난 10년간 해외와 일부 국내연구기관들이 죽어라고 고령화와 출산률로 인해 산업노동력 경제인구가 2030년대면 전인구의 반이 노인인구로 사실상 통일세나 별반 다름없는 세금을 내야하는게 변화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근시안적으로 보시는 분들이야 아무것도 안하니 아무것도 안일어난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인구=국력=경제 산업력 이기에 노령화를 잡지못한 지난 10년처럼, 지금 특단의 대책없이 이대로 흘러가면 그냥 스스로 말라비틀어지는 겁니다

반대로 통일되면? 물론 이질화도 있고 여러문제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최소한 1가지는 다를껄요. 국내외 대규모 투자로 인한 현금순환, 그로인한 실물경제의 활성화, 쉽게 말해 어느쪽이든 세금은 겁네 내게 되더라도 버는 수익이 달라진다는 소리죠

어디 이상한 사람들이 통일되면 해외투자가 되겠냐고 하는데, 대가리 총맞는 기업가 아니라면 당장에도 한국통일되면 뛰어들겠다는 투자자들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확실한 뉴프론티어가 사라진 이시대에 미개발된 북한땅은 전세계적인 최대의 투자처입니다. 그렇게 싫어하던 중국땅 오픈되자마자 미국 영국 너나할것없이 뛰어들었습니다

중국이 지난 10년간 경제성장의 근본은 해외자본이 중국으로 유입되면서 경제규모가 커지고 그만큼 국가예산이 커진겁니다. 그걸 국내개발투자로 선순환시킨거구요

고질적으로 사회문제란 결국 돈과 시간을 바탕으로 머리굴려가며 해결하는 일인데, 단순히 남북한이 이질화되면 사회혼란이 오니 통일하지 말자라는 말씀은 ... 90년대에 일본문화개방하지말자, 일본만화영화는 유해하고 아이들을 폭력적으로 만들고 전체 문화개방은 우리가 뒤쳐지니 우리나라는 일본문화에 압도될것이다~ 라고 말했던거랑 똑같은 겁니다

실제로 이나라는 개방되고 나서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면서 이제는 오히려 세계를 아우르고 있지요. 흥선대원군도 그리하다 망했고 정도전도 하나의 가능성을 통제하기 위해 아예 반대를 했기때문에 조선의 사대부가 부패할거란걸 상상못한겁니다

피와 살이 튀기는 경쟁의 시대에 남북한이 이질화로 혼란이 야기될거다가 답이 아니라 그게 힘들겠지만 방법을 고민해서 해결한다면 좋은 미래이라는 거죠.

더더욱이, 그반대로 현 상태를 유지한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을 유지하는게 아니라 더 힘든 사회를 만들거란 사실이 더 큰 문제인거구요

저출산과 취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현실적인 사회보장제도, 출산이 두렵지 않을 만한 다수의 고퀄리티의 취업이 가능한 사회. 이모든건 결국 돈입니다. 기업보고 무조건 좋은 직장 토해내라고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결국 돈이란 겁니다

외국인 노동자와 해외이전 기업이요? 외국인 노동자와 기업의 해외 이전때문에 취업률이 높다고 보십니까?

아니요 전혀 아닙니다. 팩트는 공장 생산직 근무자들은 자리가 없어서 못들어가는 게 아니라 근무환경과 연봉이 문제인겁니다

실업률이 문제인것은 기업의 해외이전도 아니고 외국인노동자도 아닙니다. 실제 취업준비생들이 원하는 근무조건과 연봉과 환경 수준이 중상급 이상인데. 이나라에서 중상급 이상의 직장 숫자가 너무 적은겁니다. 그건 나라에서 무조건 만들어라 시킨다고 되는게 아니라 나라에서 지원비 쪼금도 아니고 많이 주면서 기업전체 연봉을 올리도록 해야지 달라지는 겁니다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 백날 외쳐봐야 돈이 있어야 전체 연봉도 올리는거고 먹고사는건데 사회전체적으로 돈을 다올리는건데 그냥 되겠나요?

대한민국의 취업준비생의 80%는 공장가고 싶은데 자리가 없는게 아니라 대기업은 아니더라도 중소기업에서 초봉으로 3천이상 받고 싶은데 자리가 없는겁니다. 문제는 30대에 3천이상 연봉을 받는 직장의 숫자가 전체인구의 반도 안되는거고

그게 외국인노동자와 해외기업이전으로 영향받는 공장들이 아니란 소리구요

본질은 산업과 사회정책 전반을 해결하기 위해서 돈이 필요한데 마냥 불안하니 안된다. 어려우니 안된다라고만 하면 아무것도 해결하지 않은채 그저 시간만 보낼거란 소립니다

그러니 통일이 답이죠.

지들 이권이 혼란스러운게 싫어서 죽어라고 통일 싫다고 떠드는 애들이야 가진게 많아서 그렇지만 40%이상의 중하층에게는 통일자체가 90년대 " 일한만큼 돈벌수 있는 시대"를 다시 갖게 하는 상황입니다.

조금만 생각해본다면 혼란이 중요한게 아니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나라가 늙어서 힘이 빠져가는데 내밥그릇 작아질수있다는 작은 생각으로 더 큰 걸 얻을기회조차 벌벌 떨 필요는 없으니까요

의미없는 숫자놀이

원화 gdp로는...  말장난까진 아니더라도, 의미가 크다고 하기엔.
자국 통화에 명목으로 따지면 베네수엘라 하이퍼 인플레는 경제성장률이 해마다 100%씩 하는 식인건데.  실제는 그렇지 않고 오히려 나라가 망해버렸죠.

왜 실질과 명목이 다르고.  왜 달러 기준으로 분석하는지를.

환율이 1000원이면 수출액이 줄어들테니 결국 의미없죠

현 시스템에선 지엔피가 올라도 삶의질은 별 차이 없음 소수의 상위 계층이 다 가져 가고 대부분은 최저 시급으로 생활함

1인당 gdp보다 중위소득이 더 현실적이죠.

[잡담] 2019 한국 1인당 원화 gdp  잘 보았습니다.

[잡담] 2019 한국 1인당 원화 gdp 멋진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