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했던 시절 美 이겼는데 지금 못 이기겠나"
"현재 미국과의 무역 전쟁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과 미국의 군사 분쟁을 연상케 한다"
"일부 미국인은 한국전쟁이 무승부라고 생각하겠지만 역사를 잘 아는 이라면 (한국전쟁을) 미국에 대한 중국의 상징적인 군사 승리로 이해할 것이다" 중국 관영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19일자 사설에서 미중 무역전쟁을 한국전쟁에 비유하며 자국의 승리를 자신. 매체는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北京) 사관학교의 한 군사역사전문가의 발언을 인용, "일부 미국인은 한국전쟁이 무승부라고 생각하겠지만 역사를 잘 아는 이라면 (한국전쟁을) 미국에 대한 중국의 상징적인 군사 승리로 이해할 것"이라 주장.
뤼샹 중국사회과학원 중미 관계 연구원은 "무역전쟁은 막대한 사상자를 낸 한국전쟁 같은 실제 전쟁과는 다르지만 미국이 국가 안보와 경제 개발에서 중국의 이익을 해치려는 의도가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무역전쟁과 한국전쟁은 어느 정도 유사하다. 전쟁 당시 얻은 소중한 경험은 미국의 한반도 침략을 극복하기 위해 중국 공산당의 지도력과 인민의 단합이 결정적이었다는 것"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