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2위를 달리던 대선주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돌연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반기문 테마주’가 2일 줄줄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반기문 테마주에 투자했던 ‘개미’들의 곡소리가 온종일 이어졌고, ‘황교안 테마주’ 등 새로운 테마주가 등장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된 지엔코(외조카가 대표이사)는 개장 직후 하한가(-29.82%)로 직행했고, 성문전자(-29.85%) 한창(-29.94%) 광림(-29.96%) 보성파워텍(-29.98%) 파인디앤씨(-30%) 등 반기문과 이런 저런 연관이 있다는 소문이 퍼진 테마주들 역시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