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 수 있는데 안 만드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일본이 저가 공세로 나오니 만드는게 손해라 하더군요. 그래도 삼성 같은 기업은 자체 공정을 점점 확대하고 있는 추세죠. 다른 대기업도 마찬가지고요. 결국 시간 지나면 탈 일본 부품화 할 겁니다.
그리고 애플과 jdi의 관계를 보세요. 제조사가 '갑'이고 부품 회사는 '을'입니다.
애플이 jdi LeD 안 쓰니 바로 시가 곤두박질치고 망테크 타잖아요.
아직까지 부품론 거론하는 사람 있네.
삼성전자 다니는 사람 왈
삼성에서 프로젝트 시작하면 일본 상사애들 삼성 앞 호텔에서 진을 치고 어떻게든 만나달라고
물고 늘어지고 출 퇴근에 회사앞에서 진을 친다던데.
삼성 하나 물건 안사주면 일본 업체들 고사합니다.
지네들 그걸 아니까 쉬쉬하고 있지만 멋모르는 댁 같은 사람이 일본부품 안사면 삼성이 고사한다고 떠들죠.
저널 학회 논문보면 90년대만 해도 일본발 논문 투성이였는데, 2000년이후로 엄청 감소하더니 요즘은 보기 참 힘들어졌죠. 일본애들 요즘 유학도 안나오고 그냥 일본안에서만 갈라파고스. 그래서 학계, 업계서는 일본 전자회사 몰락은 이미 다 예상들 하던 것이었고. 대신 그 자리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데, 특히 AI쪽은 워낙 두각을 내고 있으니, 경계를 늦추면 안되죠.
OLED의 부품 중 하나인 원편광판은 일본이 강세인 분야이고 그 편광판을 만들기 위한 PVA와 표면필름, 보호필름,페트 필름 같은 것들은 일본 기업들이 거의 독점 하고 있는 분야임. 전자산업의 대표적인 제품들은 한국이 강세이지만 부품을 비롯한 각종 재료기술에 대해선 아직 일본이 힘이 있는 상황이죠.
머리 딸리세요? OLED를 만드는 기술하고 OLED재료를 만드는 기술은 전혀 다른 기술인데 왜 못 만드냐고 나한테 ㅈㄹ거리심? 재료 만들 줄 알면 완성품 만드는 기술이 저절로 딸려오기라도 합니까? 티비나 스마트폰 같은 완성품 시장을 한국기업과 중국기업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주요 디스플레이 메이커도 한국과 중국기업이 대부분인건 아시겠죠? 애초에 완성품 시장에서 일본기업이 경쟁에서 밀리면서 그 산하에 있던 디스플레이 메이커도 사실상 공중분해 되었으니, 일본 재료회사 입장에서 보면 한국이나 중국한테 납품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겁니다. 일본 재료회사가 강세인 배경으론, 한 때 일본 전자산업이 전성기 였던 시절에 기술력과 생산 규모를 키워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히는데 성공했기 때문인거고.
국고로 joled를 그렇게 밀어주는데도 제대로된 oled 기술이 없는데 이걸 어케 설명해야되요?
님의 부품론은 우리가 못만드는게 아니라 안만들기때문에 일본업체 한테 받아 오는거에요
그리고 그거 솔직히 우리나라에도 중소화학업체들이 성황이면 바로 만들죠 중소 화학업체가없고 돈이 별로 안되기때문에 안만드는겁니다
그럼 지금 플렉시블 폴더블 폴리아머 필름은 sk와 코오롱에서 자체적으로 만들고 있어요
이건 oled필름에 들어가는것보다 더한 기술력을 필요료 합니다
그런데 일본은 스미모토인가 하는기업에서만 계발 해서 삼성컨퍼런스제품에만 탑재가
됬습니다
양산체제로 가면 sk 코오롱 스미모토 3체계로 가겠지요
그럼 이쯤에서 스미모토가 그 폴도블폰의 가장핵심재료인 폴리아머필름을 계발하고 생산도하는데 외 일본은 못만드나요?
제발 80-90년대 사고에서 벗어나세요 그런 최고 기술이 있었으면 벌써 일본에서 계발하고 생산하고 난리 낫을겁니다
부품 장비는 한국이 후발이라도 한~참 늦은 후발주자였기 때문에 손을 못댄 것인데
같이 출발한 동등한 조건에서 부품과 장비를 우리만 못만들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있네요
일본은 19세기말 근대화 때 러시아를 견제 하라고 영국과 미국이 각종 기술들을 서둘러 이전해줬고
2차대전 당시에는 독일과 동맹의 주축국으로 독일이 제공하는 당시의 첨단 기술들을 빨아먹었었지요
반면에 한국은 식민지 해방후 그 난리통에 6.25 동란의 전쟁까지 치러 폐허가 된후 간신히 추스리고
가발공장 봉제공장 신발공장 등의 경공업으로 출발한지가 60~70년대에 간신히 걸음마를 시작했었죠
이렇게 늦어도 한참 늦게 출발하다보니 부품 장비부터 시작하기가 어려웠죠 어느 세월에 그것부터 하냐고
일단 경쟁력 확보가 오래 걸리는 부분은 넘겨 뛰고 우리가 팔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다 보니
부품 장비는 사들여서 완제품 만들자 했던 것이지 부품 장비를 못만들 DNA를 타고나서 못만든 것은 아니죠
50~60년대에 세계는 2000년대 초반에 한국이 이만큼 성장 할줄이야 그 어느 누구도 상상을 못했었다 합니다.
이제는 우리도 경쟁력 가질만큼 성장했으니 돈이된다 싶으면 부품 장비 다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우리 나라에 반도체 장비 부품 공장 없는줄 아는데 웬만한 것은 다 만들만큼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번에 하이닉스가 용인에 120조 들여 반도체 클러스트(반도체 부품장비 종함단지)를 조성하겠다 했죠
부품 장비 우리가 다 만들어 낼 자신감 없이 120조나 되는 거액을 종합단지에 투자할리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