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의 진짜 위기는 삼성발이 아니라 SMIC 발 위기가 진짜라고 보고 있습니다. 중공이 SMIC에 몰아주기 들어가면 금방 SMIC 점유율 상승이 있을 것이고 실제로 7나노같은 신공정이 매출과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10퍼센트 미만인 반면 공정 안정화된 구기술로 생산되는 반도체의 수량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아서...
올해 SMIC의 수준이 얼마나 올라오고 얼마나 중국내 펩리스 물량을 소화하느냐에 따라 TSMC가 엄청나게 흔들리게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중공의 입장에서는 반도체 굴기의 마지막 보루가 이 분야라서 사활을 걸 가능성도 매우 크기도 하고, 실제로 펩리스 분야에서 이것저것 많이 만들어내고 있는 곳이 중공이기도 해서..약간 걱정이 되는 부분임..
SMIC 가 득세하면 고품질에는 삼성 저품질에는 SMIC로 이분화하게 되면 TSMC가 끼이는 형태가 될텐데.. 그러면 대만을 먹여살린다고 하는 TSMC 좌초로 대만 경제가 흔들리고 -> 가뜩이나 중공에 합병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대만인들이 늘어나는 판국에 그런 의견이 더 늘어날 수도 있을듯..
그럼 미국 안보에 있어서는 대만이 중국과 합병하게 되면 남중국해에서 든든한 기지 및 아군을 잃어버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만.. 트럼프라 과연 어떨지 의문입니다.
가장 효과적으로는 SMIC라던가 중국 본토기업에게만 미국산 제조 장비를 막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TSMC도 슬슬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는거 보면은, 반도체 제조장비 기술가진 미국이
무섭긴 무섭군요, 대만 TSMC와 중국 반도체 회사들의 밀월관계까지 다 끊어 놓은거 보면은;;
미국형님 말 안들으면 반도체 제조장비 수출금지 때려버리면 버틸 수 있는 기업이 세계 어디에도 없으니
파운드리 점유율이 대만이 높기는 하죠
중국만 아니면 현재 상태로 가는 것이 미국의 애당초 구상했던 구도에 맞겠으나
대만이 중국에 기술 넘겨주려 한 것이 걸린 이상 미국도 보고만 있을 수는 없을겁니다
어차피 파운드리는 하청업이라 미국이 설계 안해주면 대만이 어찌할 수는 없겠으나 현 점유율로는
중국 때문에 자칫 대만의 을질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점유율을 나눠놓을 필요는 있을 겁니다.
삼성이 파운드리에 부쩍 공을 들이기 시작한 시점이 미국의 중국견제 시기와 묘하게 일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