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에 출시할 아이폰 3종 모두 OLED 디스플레이 채택 예정
LCD디스플레이 아이폰은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XR 후속모델이 마지막,
아이폰XR에 들어가던 LCD 디스플레이는 LG와 일본 JDI가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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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가장 비싼 부품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칩'인데
이제 애플 아이폰은 내년부터 LCD 디스플레이를 쓰지 않고 전부 OLED만 쓸 모양입니다.
삼성은 디스플레이 업체들 중 유일하게 과거에도 애플에 OLED 디스플레이를 납품한 실적이 있고
현재 스마트폰용 소형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수 있는 회사는 삼성이 유일하기 때문에
삼성이 아이폰용 OLED 1순위 공급사 자리를 차지할 건 거의 확실해 보이고
나머지 자리를 놓고 LG와 중국의 BOE가 경쟁을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LG가 OLED를 애플에 거의 납품할 뻔 하다가 못한 것으로 아는데
이번에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이제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에서 LCD 시대는 끝나고 OLED가 대세가 되는 상황이라
OLED 기술은 없고 스마트폰용 LCD를 생산해 온
(안그래도 매년 수백억씩 적자를 내고 있는) 일본 JDI 같은 업체들엔 큰 타격이 될 듯 싶습니다.
반면 LG가 삼성에 이어 애플 OLED 디스플레이 공급사로 지정이 되면
스마트폰용 소형 OLED는 물론 TV용 중대형 OLED까지
(현재도 사실상 그렇지만) OLED 산업은 한국이 완전 주도권을
가지게 되고 국내 관련 부품소재 산업도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듯 합니다.
작성일 : 19-03-2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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