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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7 10:20
[자동차] 마하티르, '현대차 포니' 부러워한 이유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5,27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188561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의 꿈은 원대했으나 프로톤의 모델들은 포니가 되지 못했다. 현대차가 세계적인


기업이 된 반면 프로톤은 그 대열에 들어서지 못했다. 










현재 세계 5대 제조업강국 (대한민국,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이 

역시나 공통적으로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자동차산업 


그만큼 이 자동차산업은 제조업 강국의 필수와 같은 느낌이고 

또 굉장히 성장시키기가 어려운 제조업이라는것 


말레이시아가 그걸 뼈저리게 느끼고 저런 얘기를 한것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대한민국은 자동차 산업을 시작할때 해외에서 엄청난 비아냥도 들었지만 기어코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을 

스스로 육성했고, 말레이시아는 결국 성공하지 못한점. 



대한민국이 자동차 산업을 포함해 경공업, 중공업, 반도체와 같은 첨단산업까지 모두 성공시키며

세계적인 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했던 점과 말레이시아는 제조업강국으로 도약하지 못한 차이가 


80년 당시 대한민국 국민소득을 앞서던 말레이시아였는데 

결국 2019년 현재는 말레이시아와 대한민국의 1인당 국민소득 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지게 된 

요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 말레이시아 1인당 GDP 변화 양상> (IMF 역대 국민소득) 



1. 1980년 (대한민국 - 1704 달러) (말레이시아 - 1900 달러)

2. 2019년 (대한민국 - 3만 2766 달러) (말레이시아 - 1만 1339 달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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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19-03-17 10:20
   
다잇글힘 19-03-17 11:13
   
국가지도자에 한정해서 보자면 전세계에서 한국이라는 나라를 문화적인 부분을 포함 총체적인 측면에서 가장 잘 이해하는 지도자는 아마 마하티르 총리일겁니다. 워낙 오랫동안 집권했고 한국의 수많은 대통령과 정권을 상대해왔으니까요. 1960년대부터 2000년대부터 10년 가까이 은퇴했던 시기를 포함 지난 반세기동안의 한국과 한국정부들을 봐온 사람입니다. 더군다나 말레이시아 동방정책은 지나친 서구의존을 경계하면서 한국과 일본의 경제발전을 롤모델로 한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한국에 대한 이해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마히티르 총리의 한국에 대한 보다 진솔한 생각은 2012년 동아일보 기사가 가장 잘 담아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분이 왜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지는 아래 기사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前총리, 동방정책과 한국을 말하다
http://news.donga.com/List/InterAsia/3/0215/20120825/48864564/1
     
자그네브 19-03-17 14:15
   
그런데 인터뷰에도 그런 뉘앙스가 있지만 마하티르는 좀 일뽕이죠.
그의 룩이스트정책도 1990년대말 아시아 금융위기가 오기 전까지 동남아 경제성장이 7~8%를 넘고 동남아 경제가 잘 나가자 말을 슬쩍 바꿔서 내가 보라고 한 동방은 미안하지만 한국이 아니라 일본이다. 한국즐~ 몇년이면 한국제낌.. 요랬던 사람입니다. 아주 제일 간사했던 인물로 저는 기억합니다. 그래서 말레이시아 보면 좀 쌤통입니댜 ㅋㅋㅋ 뭐 사실 1980년대까지 한국에 앞서 있었고 자기업적에 도취되어 금새 한국을 잡을줄 알았겠죠.
     
스크레치 19-03-17 17:26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레쓰B 19-03-17 17:36
   
한국에게는 배울 게 없다고 한 사람입니다. 윗 분 말씀대로 '동방'은 '일본'을 말하는 것이었죠. 중국이 개혁개방으로 세계의 공장이 되자 더 이상 동남아의 중견국가인 태국이나 말레이시아가 할 역할은 사라졌습니다.

그렇다고 첨단산업으로의 구조개편이 원할하게 이뤄진 국가도 없습니다.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모두 구조개혁에 실패하고 중국의 등장이후 심하게 정체되었죠.

중국마저 인건비가 오르니 그나마 저개발국가였던 베트남이나 인도, 인도네시아로 중국의 역할 중 일부분이 옮겨가고 있는 형편입니다.

태국이나 말레이시아처럼 중진국에서 정체된 국가가 한 단계 상승할 모멘텀은 없다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 석유가 펑펑 쏟아 지면 모를까......
     
스크레치 19-03-17 17:38
   
태국, 말레이시아 대표적인 "중진국 함정" 에 빠진 대명사 국가들입니다.

태국은 7천불에서 아예 이젠 국민소득이 고정되어 가는 느낌이고

말레이시아는 1만불 슬쩍넘었다가 다시 8천불로 떨어졌다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1만불 내외에서 그야말로 정체중인 나라로


태국, 말레이시아 두 나라 모두 앞으로도 쉽지 않아 보이구요
사이공 19-03-17 18:13
   
대표적인 우리나라 성장에 배아파하고 폄하한 나라중 하나가 말레이지아 죠..
그냥 입바른 소리일뿐입니다..
전통적인 일빠인 나라일뿐입니다. 태국과 더불어
뭐 그 시대에는 아시아중 독보적인 경제1위인 일본이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요.
     
스크레치 19-03-17 19:14
   
입바른 소리건 뭐건 저런 소리라도 이제 나온다는거 자체가 현재의 현실이겠죠

이제 올려다보기도 힘든 넘사벽으로 벌어진 대한민국과의 격차...
frogdog 19-03-17 21:13
   
말레이시아 프로톤 한때는 현대와 비슷비슷한 회사 엿썻는데

80-90년 사이에 자동차 잡지에서도 나오고 했는데 결국은 프로톤은 망하고 현대는 지금 세계5대 자동차 기업되고

그냥 니들 국민성이 대굴빡 나쁘고 더운나라라 게을러서 안되
토미 19-03-17 23:35
   
바로 정치의 차이점이죠
국민성은 아닙니다. 그건 북한을 보면 알수있지요
국민이 부지런한들 그 부지런함을 이끌 뭔가가 없으니
북방계통인 북한주민들이 전세계 가장 그지나라가 된걸보면,
우리나라가 이렇게 발전한건 밉든곱든 대기업이고
그대기업을 뒤에서 봐준 국가가 있고 민주화도 성공한
3박자가 절묘하게 만들어낸거죠.
말레시아도 교육열이 높지만 바로 그 정치가 판가름이된거죠
한때 대만의 중소기업정책을 따라야한다고 했지만
지금보면...우리나라가 무리를 해서도 중공업 조선업 it등
모든분야에서 다 투자를 한거지요

한때는 농업정책 해야한다고  주장한 고김대중씨...
우린 당장은 배가 고팠지만 결론은 그 배고픔을 참고
더큰 뭔가를 위해 노력했다는거.

국뽕이지만. 다른 나라들보자 극하게 안좋은 상황
남북문제. 자원빈곤. 그렇다고 관광업도 없는
다른 동남아보다 열등한 조건에서 이만큼 이룬게
더 돋보이지요
사우디보면 기름값이 물값보다 싸지만
우리밑에 한참.

이럴수록 더 노력해야지요
산마루 19-03-17 23:43
   
90년대 프로톤을 방문했던 우리 나라 기자에게 프로톤 직원이 당신 나라에서도 자동차를 만드냐며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고 뭐라 말해야 하나 속으로 웃었다던 기사가 기억납니다 그만큼 주제파악을 못하는 나라중 하나가 말레이시아라는 나라죠
멀리뛰기 21-01-02 15:41
   
[자동차] 마하티르, '현대차 포니' 부러워한 이유 감사합니다.
멀리뛰기 21-01-08 15:30
   
[자동차] 마하티르, '현대차 포니' 부러워한 이유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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